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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12 00:06:44
Name 하나
Subject [유머] 유게 선정성 댓글 처리의 건에 관련하여
  안녕하세요. 유머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먼저 오늘 있었던 사티레브님과 관련된 일과 관련하여 유머게시판의 운영위원으로써 책임을 느끼고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글을 쓰게된 이유는 논란이 된 댓글들과 비슷한 표현들을 다수 벌점 처리하였고, 그 이유를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사티레브님의 첫 댓글이었던 '화장실이 이쁘네요'는 성적인 요소가 없었지만 글타래가 진행되며 성적인 내용으로 발전했습니다. 그 과정 중 사티레브님의 벌점이 논란이 되었고,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당시 글에 있었던 표현들이 패러디처럼 다른 유머게시글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저는 해당 논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그 논란에 있었던 댓글들과 비슷한 표현을 했다는 것은, (비슷한 표현을 한)해당 회원이 자신이 쓴 댓글이 성적인 요소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사용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사티레브님의 댓글이었던 '화장실의 이쁘네요'의 변형사례 같은 경우, 사티레브님은 그러한 의도가 아니었어도 그 표현을 변형하여 다시 쓰는 것은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이므로 해당 유형도 모두 벌점 처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해당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을 느끼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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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시모
16/01/12 00:13
수정 아이콘
이걸 단순히 섹드립만으로 생각하지마시고 형평성 문제로도 생각해보는 건 어떠신지
개인적으로 오후에 운영자 두분이 죄송하다 죄송하다 자숙한다 뭐한다 하는데 거기서 쏙 빠지는게
사티레브님은 벌점을 8점이나 받으면서 정작 직접적으로 그 표현을 언급했던 사람들에 대한 벌점이 부과되지 않은 부분인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원숭이사건때도 그렇고 bergy사태떄도 그렇고 항상 형평성 문제 그것도 정작 진짜 잘못한 사람은 따로있는데 엉뚱한 사람에 대한 벌점(그것도 운영자가 자기맘에 안든다는 식으로 과도한 벌점을 주는 형태)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는 지도 궁금합니다
16/01/12 00:52
수정 아이콘
운영위원직을 내려놓기로 한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해당 문제에 대한 방지 시스템이 생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복타르
16/01/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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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피지알에서 '~(이/가) 이쁘네요' 란 표현은 무조건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려는 의도를 가졌으니 벌점처리하겠다는거군요.

이번 사태에 대한 운영진 고민의 결과가 이런거라니..
16/01/12 00:50
수정 아이콘
운영진 고민의 결과라기보다는 쌓인 신고를 제가 독단으로 무리하게 처리하다 일어난 사고입니다. 죄송합니다.
16/01/12 00:14
수정 아이콘
그 후 다른 게시물의 비슷한 표현은 선정성보다는 운영진에 대한 항의의 의미가 더 크지 않습니까?
저 신경쓰여요
16/01/12 00:15
수정 아이콘
클로버님의 사과문도 이 점이 헷갈렸는데, 이 글도 조금 애매하네요. 그래서 현 시점에서는 사티레브님의 댓글에 벌점을 매긴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그렇지는 않고 여전히 사티레브님이 벌점을 받기에 합당한 정도의 책임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가 명확했으면 해서 여쭙습니다.
YORDLE ONE
16/01/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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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답글쓰기 전에 보니 저와 같은 생각이 이미 써있어서 +1 합니다 감사합니다
16/01/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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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에 대한 비아냥도 아니고 선정적인 댓글로 벌점을 준다는 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안하니
16/01/12 00:18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에 대한 운영진 고민의 결과가 이런거라니.. (2)
16/01/12 00:52
수정 아이콘
운영진 고민의 결과라기보다는 쌓인 신고를 제가 독단으로 무리하게 처리하다 일어난 사고입니다. 죄송합니다.
반짝반짝방민아
16/01/12 00:19
수정 아이콘
표현을 똑바로 하세요. 이번건을 어물쩡 넘어가면 맘만 먹으면 비슷한 사례로 한사람 벌점 먹이는건 일도 아닙니다.
이렇게 책임 없는 모습 계속 보여주실건가요?
16/01/12 00:56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느낀 바를 제대로 표현하였습니다. 다만 제 생각과 느낀것이 다른 회원분들과 일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때문에 책임을 지고 운영위원직에서 내려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고러쉬
16/01/12 00: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벌점까지는 필요했을까 싶네요.
스프레차투라
16/01/12 00:21
수정 아이콘
성적인 뉘앙스가 목적이라니요. 그냥 오늘 벌어진 일련의 사태(+운영진) 비꼬는 거잖아요..
일부러 모르는 척 하시는 건가요?

물론 온종일 비꼼이 난무하니 보기에 피로하기도 하고, 개중에 도를 넘은 비아냥은 제재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만,
그 이유를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려는 의도'로 결론짓는 건 오늘 소동만큼이니 황당하네요.
화잇밀크러버
16/01/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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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멘트들 때문에 마지막 멘트가 아무리 바르더라도 잘 와닿지 않네요.
Frezzato
16/01/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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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님에대한 제대로된 사과만이라도 있었으면하네요
Tyler Durden
16/01/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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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실이 이쁘네요는 성적인 요소가 없다.
2. 그래서 그 댓글을 처벌한 운영자님은 잘못임을 판단받았다.
3. ~가 이쁘네요 패러디를 성적인 요소로 판단하여 처벌했다?
저도 좀 이해가 안가네요. 운영진에 대한 비아냥으로 저도 봅니다만..
16/01/12 00:22
수정 아이콘
기존 규정에 있는 내용을 집행한 건가요? 아니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자의적 판단을 하신 것인지?

이런 선례를 만들면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어마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 같네요
16/01/12 00:23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운영진 비아냥 등으로 인해 해당 사건이 오래가는 것을 원치 않았다, 혹은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하였다 라고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16/01/12 00:23
수정 아이콘
애당초 해당글에 달린 댓글 모두 벌점 줘야할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유게는 은유적인 섹드립은 다들 쏘쏘하게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이제와서 벌점이라뇨 ..

개인적으론 벌점 주기보단 (댓글삭제,주의 요망) 정도로 처리하고, 은유적 섹드립 자제해달라는 공지를 올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벌점남용이 심하단 생각까지 듭니다
16/01/12 00:26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지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게 제가 상식적이지 못해서일까요.

저기 앞페이지 연예인 하연수 글에 '일본 꼬부기는 예쁘네요'라고 댓글 달았습니다.

벌점 주십시오. 지금 81점인데 시원하게 두달 쉬고 오겠습니다.
16/01/12 00:27
수정 아이콘
심지어 해당 회원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는 단 한 줄도 없군요.

운영진의 진심은 아주 잘 알았습니다. 진짜 바다 건너 어느 나라가 하는 사과같네요
16/01/12 01:0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사티레브님에게는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티레브님은 평소에 유게에 전반적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셨고 그걸 잘 알고있습니다.

정신없이 본문을 작성하다보니 사티레브님에 대한 사과가 없었네요. 제 잘못입니다.

이 댓글을 통해 사티레브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앙제뉴
16/01/12 00:29
수정 아이콘
운영진 벌점은 없나요?
차라리 유저도 벌점 보다
"성적인 표현입니다, 일주일간 알아서 자숙해주세요~"
이렇게 댓글을 달죠?
16/01/12 00:31
수정 아이콘
유게가 없었으면 하시는 운영진이시니 뭐 어련하시겠습니까마는
어떻게 읽으면 그게 섹드립이 되는지 전 도저히 납득이 안되네요
운영기조가 존재하지 않는 피지알에 뭘 바라겠습니까
王天君
16/01/12 00:32
수정 아이콘
굿잡
루키즈
16/01/12 00:33
수정 아이콘
네? 성적인 표현요?
운영자 비꼼이 아니라요?
16/01/12 00:35
수정 아이콘
회원 분들의 댓글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첫째로 저는 해당 댓글을 보았을 때 운영진 비방이 아닌 소위 섹드립이라고 보아 삭제처리를 하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많은 회원분들과 반대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는 다수의 회원분들과 생각이 틀린 제 명백한 잘못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회원분들이 말하는 운영진에 대한 비꼼, 항의가 맞는 것 같습니다.

둘째로 이 글을 통해 저는 운영위원의 자격에 미달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영위원의 목적은 회원의 눈높이에서 회원분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인데, 제가 어느순간 이런 눈높이를 잃어버리고 저만의 편협한 시각을 갖게된 것 같습니다. 회원분들이 지적하신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가 처리했던 벌점은 운영진에게 복구요청하였습니다. 지금쯤 아마 복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원의 눈높이를 잃어버린 저는 운영위원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해당 직에서 당장 내려오는 것이 맞으나 후임자 분을 모셔야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되어 먼저 신규 운영위원 모집을 요청하고 신규 운영위원분이 오시는대로 운영위원직에서 내려오겠습니다.

끝까지 회원분들의 기대에 못미쳐 죄송합니다.
16/01/12 00:48
수정 아이콘
사티레브님 건에 대해 '하나'님이 운영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할 수도 없고, 개인적인 입장으로 이야기하자니 또 당사자가 아니기에 그것도 애매하신 입장임을 알기에 섣부르게 의견을 표명하기 어려우신 점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 건에 대해 개인적인 염증을 이유로 관두시는게 아니시라면, 마지막 부분의 발언은 거두어주시건 어떤지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봅니다. 문제가 야기한 하자가 크지 않았고, 이 것에 대해 아직 되돌리고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잖아요.

잘못한 게 있으면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책임은 딱 져아할만큼만 져야합니다. 안그러면 자연인 '하나'님에게 너무나 가혹한 거잖아요. 한 번만 재고해보시길 바랍니다.
16/01/12 00: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저는 책임을 운영위원직 사퇴로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이미 회원의 눈높이를 잃은 상황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 게시판 관리를 하다보면 언젠가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날 거라 개인적으로 확신하는터라..

배려 감사합니다.
16/01/12 02:17
수정 아이콘
헐.... 이건 이불킥각 인데요.
16/01/1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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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킥 할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생각했던 거라서요
16/01/12 02:25
수정 아이콘
그러시다니 평회원으로 앞으로 여기저기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글은 '유머' 카테고리 보다는 '기타' 카테고리가 좋을 듯 합니다. 유머라고 하기에는 전혀 웃기지 않네요. 웃길려고 쓰신 글은 아니죠?

마지막으로 정리 부탁 드립니다. (변경되면 댓글 지우겠습니다.)

(후에 수정합니다.) 아... 혹시 원래는 공지 였는데.... (어떤 이유로든) 변경되서 카테고리가 유머로 자동 변경된 듯도 하네요.... 그랬다면 웃기지 않는글이라고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동은 부탁드립니다. 유머글은 아니잖아요.
16/01/12 00:37
수정 아이콘
이건은 선전성 문제로 처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논쟁이 끝나지 않은 사안을 무리하게 적용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벌점 없는 단순 삭제 조치(이것도 비가역적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이용자들에게 수용되기에 부득이 대립항으로 사용합니다.)와 달리 벌점을 동반한 삭제조치는 사용자들에게 비가역적인 처벌을 수반합니다.

또한 피쟐의 벌점부여는 명확한 예시가 있다기보다는 개별사례에 대한 잣대를 누적시켜온 운영진과 사용자의 경험치를 토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위에서 우려하는 바와 같이 이걸로 벌점부여조치를 하는 건 말그대로 제제를 위한 제제나 다름없는 결과를 초래할 겁니다.

더 나아가 현 피쟐의 시스템은 합의 후 벌점 부여가 아니라 벌점 부여 후 재결합의의 구조로 이뤄져있기에 그래선 절대로 안되겠지만 일부 몰지각한 운영진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이현령비현령 식의 벌점 부여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사안에 대한 제제 조치는 한시적이어야만 합니다. 필연적으로 지속성을 수반할 수 밖에 없는 벌점 부여조치는 이후 판단에도 곤란함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라리 자제해달라고 요청하십시오. 스트레스받고 처리하려고 애쓰니까 조금만 참아달라고요. 운영진 분들 스트레스 받고 어떻게든 문제 해결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압니다. 하지만 이 처사는 문제 해결에 어떤 긍정적인 반향도 이끌어낼 수 없는 것입니다.

애써 '이쁘다'란 단어에 쓸데없는 의미를 불어넣어 사용자의 입에 재갈을 물리지 말아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카미너스
16/01/12 00:40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변기사건 같은 일이 처음이라면 실수라 치고 사과하고 넘어가겠는데
비슷한 사건이 쿨타임 찰 때마다 반복해서 터져왔다는 것을 아실 걸로 생각합니다.
피지알 하루이틀 하는거 아니잖아요.

이번 일에 진심으로 책임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런 대책이 없다면, 분명히 같은 사건이 몇달 내로 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구라가 위안부 비하발언을 하고 사과했는데 이후 방송에서 다시 "위안부는 창녀다"라고 했다면
처음 한 사과는 진심이 아니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피지알 운영진은 말로만 사과하고 같은 잘못을 반복해서 저지르는 일이 12번쯤 될 것 같네요.

다만 이 공지를 올린 분은 운영에 참여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니 과거 일을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어떤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16/01/12 00:49
수정 아이콘
운영위원직을 내려놓기로 한 입장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이는 피지알 커뮤니티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커뮤니티에서 비슷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보이고....

재발을 막기위한 대책은 저도 딱히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잘못을 두, 세번 이상 한 관리자는 사퇴를 하고 신규 운영진을 모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문제는, 가장 열심히 활동하는 운영진이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저 같은 경우 한창 신고받은 글,댓글에 대해 처리했을 때는 50% 이상을 도맡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그냥 제가 핸드폰 홈페이지를 신고관리로 해놓고 수시로 체크했었습니다.) 그리고 회원분들과 가장 많이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다시 말해서 '회원 간의 물의'를 기준으로 운영진을 사퇴시키면 방법은 가장 간단하나 아마 민감한 신고처리는 꺼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때문에 저 방법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등짝에칼빵
16/01/12 00:43
수정 아이콘
이게 뭔 말인지...

본문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것을, 내가 저거 욕 아니냐고 시비 걸면 결국 욕을 하려는 뉘앙스를 풍겼으므로 벌점 처리 되는 건가요?

너무 어이없네요.
무식론자
16/01/12 00:43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에 대한 운영진 고민의 결과가 이런거라니.. (3)
16/01/12 00:50
수정 아이콘
운영진 고민의 결과라기보다는 쌓인 신고를 제가 독단으로 무리하게 처리하다 일어난 사고입니다. 죄송합니다.
접니다
16/01/12 00:45
수정 아이콘
비슷한일은 계속 벌어지고 경험치는 쌓이지 않는 그런게 문제 아닌가 싶어요

운영진끼리 소통은 잘 되는지 걱정입니다
키위새
16/01/12 00:46
수정 아이콘
이거 개인 의견이신거죠? 운영진 전체의 뜻이 아니라.. 운영진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소름입니다.
16/01/12 00:50
수정 아이콘
예 개인 의견입니다.
더스번 칼파랑
16/01/12 00:47
수정 아이콘
하나님이 부여하신 벌점 중 선정선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벌점 취소 및 댓글 복원 처리 진행하였습니다.
16/01/12 00:48
수정 아이콘
유게는 예전 프리하게 냅둘 때가 가장 좋았는데 손 보면 손 볼수록 .....
16/01/12 01:20
수정 아이콘
프리하게 두면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는데 신고, 건의, 쪽지 폭발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1/12 00:51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느끼는 것을 이 글에서도 똑같이 느끼는데 pgr21이 원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이제 선택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단순히 일반 직장인들이 시간을 내고 자신을 희생해서 관리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전문인력이 적당한 페이를 받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이트가 되면 지금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대폭 줄어들것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지금 논의해야할 것은 다음 운영진, 운영위원을 뽑는게 아니라 어떻게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기반을 마련할까 여야 하지 않을까요?
은하관제
16/01/12 00:56
수정 아이콘
우선 하나님 포함, 운영진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으시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작년, 제작년 즈음부터 수많은 폭풍들이 휩쓸고 지나갔었습니다. 비단 누구 한사람만의 잘못은 아니었겠지만요.
제가 생각한 피지알 운영진 분들의 운영 내용 중, 대다수의 유저들이 납득하지 못한 것은 '어그로'성에 대한 대처였습니다.
원인 제공자인 '어그로'유저와 '어그로'를 비꼬는 유저, '어그로'를 동조하는 유저를 구별하는 것은 확실히 어렵습니다.
같은 욕설이라고 해도 누가 쓰느냐에 따라서 진짜 욕이 될 수도, 풍자가 될 수도, 아니면 그냥 재미를 위해서 적은 것일 수도 있죠.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운영진 여려분들은 '어그로'라는 느낌이 풍겨지면 불씨를 끄는 방법을 대부분 택하셨습니다.
문제는 불씨를 끄는 방법을 '발화점을 제거하는 방법'이 아닌 '산소를 차단해 버리셨'습니다. 불만 끄면 되는데 산소를 차단해 버리면 답답해하죠.

이번 사태가 한 운영진의 직책이 변경되고 다른 운영진이 나와 사과를 하고 추후 대책을 언급하는 것만으로 마무리되길 바라진 않습니다.
차라리 문제가 발생할 때는 해당 당사자에 대해서만은 칼같이 처벌하시되, 이것이 주변에 불로 번져나갈 꺼 같다면 경고를 하십시오.
지금 리플을 단 분들에게 유예기간을 일시적으로 줄 테니 내용을 고치던가 수정하던가 해 달라고. 그 이후에도 문제가 생기면 그땐 조치하겠다고.
그 이후에도 길길이 날뛰는 어그로들이 있다면 지켜보셨다가 처벌하시는게 더 적절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6/01/12 00:57
수정 아이콘
예 회의방에 해당 의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스번 칼파랑
16/01/12 01:00
수정 아이콘
참고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골드
16/01/12 00:57
수정 아이콘
오해의 소지가 있게 댓글 작성한점에 사과드립니다. 기분나쁘셨을 하나님 및 회원님들에게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댓글은 수정 하였습니다.
16/01/12 00:58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Jannaphile
16/01/12 01:12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의도의 댓글인가요?
은하관제
16/01/12 01:14
수정 아이콘
'어그로'이신지, 어그로를 비꼬시는건진 모르겠지만 이런 리플은 그닥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6/01/12 01:28
수정 아이콘
비아냥거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건 운영진을 떠나서 회원간 조롱으로 벌점대상입니다. 굉장히 무례하신 발언이네요. 잘못한 게 있으면 그거만 지적하면 됩니다. 잘못을 이유로 인격적인 모욕까지 주셔야합니까?

목적이 전자입니까 후자입니까... 그러지 마세요.
16/01/12 01:18
수정 아이콘
전 다른 어떤 운영진의 운영보다 하나님의 운영 스타일이 괜찮았었는데, 사퇴하신다니 안타깝습니다.

회원의 입장과 운영진의 입장 모두를 어느정도는 대변하실 수 있을만한 분으로 생각했었는데 다른 회원분들은 생각이 달랐던 모양이군요.

이 글 반응을 보니 운영진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치가 저보다 훨씬 높은 것 같네요.

그간 고생하셨습니다.
호노카센세
16/01/12 01:31
수정 아이콘
푹 쉬세요 고생많았네요
The Special One
16/01/12 02:08
수정 아이콘
하아.. 지난 15년간 탈퇴와 재가입을 다섯번쯤 했지만 이런일은 도통 익숙해지질 않는군요. 피지알이 욕먹는 이유이기도 하고 한계이기도 한듯 합니다. 분탕질을 목적으로 풍자와 어그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일부 유져들이 피지알을 좀먹어갑니다.
솔로11년차
16/01/12 02:57
수정 아이콘
이번일은 꽤 아프네요. 운영진이 잘못한 건 맞지만, 잘못에 대한 대응방식이나 속도는 작년과 확연히 달랐다고 생각하고, 그간 공지사항의 정비나 여러가지면에서 분명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요. 반년만에 그 정도 달라졌더라도 잘못에 대한 반응이 이 정도일 정도로 신뢰가 없다면 진짜로 미래가 없는 느낌입니다. 이런 의견도 분명 실드로 보이겠죠.

지금의 반응은 분명 차분한 비판은 아니죠. 회원들 중에서 차분하게 비판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그저 감정을 표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보니 뒤섞여 알아보기 힘들어졌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최소한 그저 감정을 표출할 뿐인 사람들은 본인의 스트레스만 해소될 뿐 커뮤니티에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분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피지알의 중독성에서 벗어나려고 한 번 탈퇴했다 복귀했는데요. 조만간 탈퇴가 아니라 회원가입만 되어있는, 들어가보지 않는 커뮤니티가 될까 겁이 나네요. 특히나 운영진을 비판한답시고 아무렇지도 않게 육변기라는 단어를 연상할 수 있는 표현이 계속 올라오는 것은 충격이었습니다. 저도 넷에서나 선비질하는 사람이라 그 단어를 알고 있는 썩은 사람입니다만, 제 지인중에 이번에 그 단어를 처음 접하고 충격받은 사람이 있네요. 사실 피지알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 저도 충격받았구요.

기본적으로 '미성년자나 여성도 볼 수 있으니까 금지'의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볼 수 있으니까 가면을 쓰자는 거죠. 내가 제제받는 대상인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를 보호해줘야하는 책임이 있는 사람인 겁니다. 아이들에 대해서, 또는 남초사이트에서 소수인 여성에 대해서요. 부끄러운 것을 내보이는 모든 것이 솔직함은 아니잖아요.
16/01/12 06:05
수정 아이콘
지극히 완벽한 결말이네요. 뭐가 더 나올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16/01/12 07:05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셨습니다.
Frezzato
16/01/12 09:17
수정 아이콘
다른 리플을 보니 그 난감한 상황이 절로 이해가 되네요
육변기드립은 심해도 너무심했죠 전 그글을 실시간으로 보면서도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수고많으셨어요
연의하늘
16/01/12 10:04
수정 아이콘
야레야레...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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