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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1 20:17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강호동의 저 표정을 보니 제가 전현무였다면 정말 제대로 쫄았을 거 같습니다(..) 뭔가 포쓰가 남다르네요 천하장사 출신이라 그런가..
15/12/31 20:22
전현무씨가 비정상회담에서 했던 이야기 들어보면
대학 시절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밥먹고 하다보면 3~4시간 훌쩍 지나가는 게 아까워서 혼자 다녔다고 하죠. 그러다 보니 적절하게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부족하다...뭐 그런 내용이었는데요. 본인은 재밌게 하려고 하는 말 같은데 굉장히 거칠고 강약조절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재밌을 땐 재밌는데 잘 안되면 분위기 싸해지고... 어제 같은 생방에서 특히 더 드러나고요.
15/12/31 20:35
강호동이 방송 짬밥이 몇년인데...진짜 화나도 뒤에서 뭐라고 하지
생방 현장에서 카메라가 자기 잡고있는거 뻔히 아는데 보이게 화낼 사람이 아니죠 아, 그리고 마리와 나 은근 볼만하더군요. 역시 동물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재미가 있어요
15/12/31 20:47
강호동이 진짜 화나면 전현무는 방송에서 애드립으로도 강호동 못 건드릴걸요 크크...
강호동한테 저런 애드립을 사전에 얘기없이 칠 예능인이 있을까요 크...한창위인 선배들이라면 모를까...
15/12/31 21:30
생방송 중에 웃기려고 연기했는데, 화면에는 잡혔으나 전현무가 못 본 거죠. 뭐.
강호동도 평소 방송에서 더 한 것도 많이 당할텐데요.
16/01/01 00:22
적어도 동년배나 동생들 중에선 없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오랫동안 제법 깊게 친분을 유지한 유재석? 이휘재? 정도 아닌담에야 아예 시도도 못할것 같아요. 나설 용기도 안날듯 -_-;;
16/01/01 00:21
연기는 연기인데 실제로 난 짜증을 연기용으로 뿜어낸 것 같습니다.
강호동씨 성격에 저 정도 애드립이 아무렇지 않았을리가 없죠.... 깐죽거리는 하하나 노홍철도 강호동이 아예 안받아줘서 힘들어했는데 뺨을 때리는 풋내기 아나운서가 아무렇지 않았을리가... 저건 일반인끼리 해도 무례하고 어이없는 짓인데 저 당시 전현무와 강호동이면 강호동씨가 진짜 황당했을 거에요. 오늘 케비에스 연기대상 보는데 전현무씨 틱틱대는 거 거슬려서 혼났네요. 신동엽씨처럼 귀여우면서 발칙한 것도 아니고 그냥 싸가지 없는 느낌. 웃자고 하는 거 알아도 정말 별로였어요
16/01/01 07:25
처음 순간 정색은 딥빡이 맞아 보여요. 그 이후에는 개그로 승화시킨거고. 그래서 더 대단한 거죠, 강호동이.
사실 딥빡 안하기가 힘든 상황이죠 저 상황은. 한참 어린 사람이 인터뷰 도중 알겠어, 알겠어 하는 식으로 뺨을 툭툭 치면 누구라도 딥빡일겁니다.
16/01/01 10:21
강호동은 예전에 유강시대를 이끌어갔던 양대산맥이죠. 이정도가지고 흔들릴만한 인물이였으면 그자리에 못갔을 겁니다. 전현무가 잘못한건 맞지만 전 강호동씨의 예능감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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