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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3 02:08
겉으로 보기엔 그저 재활용일 뿐이지만, 그 재활용을 위해 갈아넣었을 공돌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거긴 합니다.
비용절약 효과도 당연히 엄청나고요.
15/12/23 02:15
엄청난, 꽤 같은 이런 부사도 좋은 표현이지만.. 대략 비용 절약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요?
로켓 하나 개발하는데 개발, 인건비 기타 등등 대략 1000억 잡으면 기존과 비교시 어느정도의 효과금액이 있는지.. 그리고 이 영상이 성공하긴했다만 성공가능성은 몇 프로쯤 되나요? 실패시 리스크를 감안해도 성공확률에 따라 충분히 만회하고도 가능한지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네요 흐흐
15/12/23 02:16
정확비용은 모릅니다. 재활용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연료비+공중분해되는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꽤 많은 비용을 절약하지 않을까 싶네요. 못해도 50프로 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15/12/23 02:18
여하튼 선행기술로썬 괄목할만한 퍼포먼스지만 추후 실용적인 효과는 어느정도가 될지 아직 예상효과는 정량적이지 않다.. 이 정도로 알고 있으면 되겠군요.. 흐흐
늦은 시간 빠른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15/12/23 08:54
아뇨;; 저거 회수한 거 만으로도 이미 실용적이고 정량적이죠. 회수된 물건이 있는데요;;; 실패시 리스크를 걱정하시는데 이미 로켓 발사라는 거 자체가 엄청 정밀한 계산 하에 이뤄지는 말도 안되는 짓거리인지라....
제가 비용을 알 도리가 없는거지 저 사람들은 저걸 기획하는 단계에서 이미 절약효과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를 확보했을겁니다.
15/12/23 02:40
그러니까 보통 위성을 쏘아올리면 위성부분을 빼면 그냥 쓰레기입니다. 나머지는 지구 주위를 떠다니는 우주 쓰레기가 되거나 진입하면서 불타거나 아니면 계산해서 바다에 빠뜨려버리거나 하는데 로켓을 회수할 수 있다는 거죠. 쉽게말해서 규격만 맞춘다면 수거-조합-급유-발사를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시간과 비용이 엄청나게 절약될 수 있다는 거죠.
15/12/23 02:09
뭐 이점은 발사체를 재활용하는 엄청난 경제적 이점이 있겠고요. 방법은 자세 제어를 정확하게 하고 역분사를 하는 거겠죠. 착지는 아무래도 맨땅에 하기보단 바다 위에 플로팅 아일랜드 (예 새빛둥둥섬)을 띄워 충격을 완화하는 듯 싶습니다.
15/12/23 05:51
기존의 방식은 로켓을 버리는거라 로켓비용 3000만 달러 + 연료비용 10만 달러가 매회 든다면
이 기술이 완성됨으로써 로켓비용은 없어지고 연료비용 10만달러로만 왔다갔다 할수 있는거죠. Falcon 9은 이미 국제정거장에 왔다갔다 할수 있는 로켓입니다. 궤도 올라갔다 재착륙했다는건 일론 머스크가 로켓 재활용 시대를 거의 완성해나간다고 볼수있죠.
15/12/23 09:19
대략 기존 비용의1/20~1/10 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만, 향후 제어기술의 고도화, 유지보수과정의 자동화 등을 통해 1/100까지도 줄일 수 있다고 추정하더군요. 사실 1/10만 하더라도 엄청난 비용 절감이죠. 본격적으로 20-30년 후에는 현재의 인천-뉴욕 퍼스트 클래스 왕복 항공권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싼 정도로 (대략 5만 달러 내외) 대기권 바깥으로의 우주 여행이 상업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5/12/23 09:27
와 벌써 저정도까지 연구했군요... 제가 본 2013년인가 영상에서는 위로 떴다가 역분사로 그자리에 다시 착륙하는 실험 영상까지 봤었는데.
로켓발사하는게 연구에서부터 발사까지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드는 일이라 요즘 나사는 예산이 많이 줄어서 로켓분야는 주로 민간회사에서 많이 연구한다고 하더라구요.
15/12/23 11:34
단순히 비용감소의 문제가 아니라 행성간 여행을 위해서는 착륙선의 재발사가 필요한데, 그 과정의 일부입니다.
행성에 정상적으로 착륙을 해야 재발사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간 SF에서만 보던 화성착륙 후 다시 분사해서 궤도로 복귀... 같은게 가능해지는 길을 보여준거죠.
15/12/23 11:42
그림으로 봐도 그렇고 제가 알기로도 그렇고 다단로켓에 1단 추진부를 회수하는 기술로 보이네요.
저 부분은 말씀하신거랑 상관없을거같습니다.
15/12/23 13:00
저게 왜 왕복선이 되는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저 로켓을 grasshopper rocket이라고 하는걸로 아는데, 원래는 우주선이나 짐을 싣는 부분을 궤도에 올려보내기위해 추진체(분리되는 로켓부분)를 일회용으로 쓰고 바다나 땅에 떨어뜨려 버리지만 저건 그 추진체를 재활용하기 위해 착륙시켜서 쓰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저게 어떻게 왕복선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15/12/23 13:36
추진체라는것은 1회용으로 쓰기위해 만들던 것이니까요.
착륙이 완벽하게 이루어진다면 따로 추진체를 만들 필요가 없이 하나로 만드는것이 당연히 효율적이 될테죠. 우주공간의 특성상 크기가 부담될 일은 없으니 그전까지는 궤도 진입까지만 필요한 연료를 담고 출발했다면 이제는 착륙에 필요한 연료까지 포함해서 조금더 커지면 될겁니다. 우주왕복선인 콜롬비아호나 챌린저호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시고 계시죠? 추진체는 분리되서 나중에 착륙할때에는 비행기처럼 생긴부분만 착륙했었죠. 이제 저 기술이 완벽해지면 비행기 부분이 필요없어질거에요. 발사할때 그 모양대로 착륙하면 되니까요. 월-E에서 지구상황 파악을 위해 이브를 싣고 왔던 왕복선을 생각하시면 될거같네요.
15/12/23 13:59
그건 아닐겁니다. 1차 추진 로켓을 따로 만들어서 붙였다가 분리하는 거는 그대로 올라가면 추진력이 부족해서 그런 거에요. 착륙할 방법이 없어서가 아니고요. 위성을 포함한 로켓의 크기는 공기저항의 제약을 받는 게 아니라, 지구 중력의 제약을 받습니다. 쏘아올릴 물건의 중량이 무거워질수록 더 많은 연료와 강력한 엔진이 필요한데, 그걸 여러개의 추진체를 합쳐서 단계마다 지속적인 추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다단계 로켓입니다.
15/12/23 11:56
로켓이 하늘로 갔다가 위성을 궤도에 보내고 자기가 알아서 다시 지상에 착륙했다는 소리인가요...
이게 실제로 가능하군요...소설속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15/12/23 12:37
저거 저렇게 회수해도 어차피 분해해서 일일히 검사한다음에 교체품목 교체한 후 다시 조립해서 쓰는걸꺼에요
우주왕복선도 재활용 차원에서 개발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서 일회용 쓰는판국인뎅
15/12/23 13:40
어차피 기술이 더욱 발전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예전에 저장비용의 문제로 덜 안전하지만 저렴한 플로피디스켓이 사용되었지만 그 비용이 낮아지니까 빠르게 사라졌잖아요?
15/12/23 14:30
우주왕복선이 왜 사양길에 접어들었는지 생각하면 얼마나 다를까 싶습니다 f22도 메인터넌스비용으로 몇시간 못날리는판에 우주선을 유지보수할려면 기술이 발전될거라는 단어 하나만으론.. 좀 깜깜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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