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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7 17:55
3번이요. 양쪽 표정이...
김문수 전 지사는, 개인적으로는 학생운동 때와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언행으로 안좋아하는 분입니다만, 나름 여권의 잠룡이었는데, 저 사건으로 이미지가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 것 같네요. 특히 젊은 층에게 권위주의로 단단히 인식된 사건이었다고 봅니다. 뭐 유죄 받고 각종 스캔들에도 당당히 대통령 되신 분이 있으니 앞일은 모르는 거겠죠.
15/12/07 19:47
이번에 대구에서 나와서 떨어지면 진짜 재기불능이라고 봅니다. 대구 사람들도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개인적으론 한국에선 범죄 경력보다는 큰 선거에서 패배하는게 정치인들에게는 진짜 사망선고라고 생각해서요.
15/12/07 17:57
3번 진짜 촌극. 그냥 사과하고 사진이라도 찍지 말든가;
2번 (니네)집 피바다 드립 친 사건 당사자랑 저러는 것도 충공깽이지만 정치랑 결부돼서 가장 어색하고 웃긴 건 3번이네요.
15/12/07 18:00
1번은 선후배 싸움이고, 2번은 그나마 서로 주고받은 거라도 있을수 있는데(일방적인 관계일수도 있습니다만..)
3번은 꼰대질과 갑질의 결정체네요. 사과도 없이 저사진 찍는다고 저기에 달려간 순간부터 김문수는 고위공무원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5/12/07 18:19
1번은 야구선수 조인성선수와 심수창 선수의 사진입니다.
https://namu.wiki/w/%EC%8B%AC%EC%88%98%EC%B0%BD#s-3.3.1 이 문서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아요.
15/12/07 19:01
소방관 표정 끝내주시네.
만약 영화였다면 연기상은 따놓은 당상. 정말 대단한건 모멸감 슬픔등의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면서도 그 감정을 감춰야 한다는 의도가 동시에 드러난다는것. 사진 한장에 드러난 표정으로 이렇게 다양한 감정과 생각이 동시에 보여질 수 있다는데 감탄까지 나옵니다. 그와 동시에 김문수씨의 너무나도 대조적인 표정이 대비되면서 거의 예술 사진같다는 생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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