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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2 17:08
요즘. 정확히는 엉덩국의 그러한 만화 이후로 게이라는 표현자체가 약간 개그요소로 쓰이는 경우가 있죠.
그뒤로 엉덩국씨는 직접 사과하셨지만... 개그코드로 쓰이는거에 기분이 나쁘신건 충분히 동감합니다. 다만 홍석천씨도 본인스스로 게이코드를 방송에서 써먹곤하죠. 거리감을 줄여주는 과정이라고 볼 수 도 있을듯 합니다.
15/12/02 17:09
이렇게 일방적으로 희롱당하는게 거리감을 줄이는거라면 그 거리감 그냥 가지고 있는걸로... 홍석천씨가 방송 나와서 하는 행동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일단 홍석천씨가 하는 행위가 [나는 게이니까 놀림의 대상으로 삼아줘]가 아닌데요. [나는 게이니까 이런 농담도 할 수 있다]에 가깝지...
15/12/02 17:12
물론 저도 당연히 좋게 보는건 아닙니다. 그런행위를 옹호하는것또한 아니고요. 다만 동성애자또한 우리 사회 (특히 대한민국에서) 구성원이라는걸 인식하는것 자체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요. 흑인이 그랬고 장애인이 그랬고 여성이 그랬듯이. 동성애자또한 그런 과정을 거치는 상황? 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02 18:27
요즘, 엉덩국의 만화 이후라고 특정짓기에는 시간,공간적으로 다소 보편적으로 나타났던 개그 아닌가요? 이전부터도 있었고 그게 해외에서도 그런 걸로 압니다.
(개그가 정당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15/12/02 18:29
물론 그전에도 개그요소로 안쓰였다는건 억지겠지만, 엉덩국만의 게이코드가 역할을 했던것또한 부정할 수 없으니까요. 뭐 해외에서 그런 코드를 엉덩국이 보고 묘사한것일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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