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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2 14:56
레고 관련 게시물은 왠지 반가워서... 설명충 등판하고 갑니다.
레테크의 대명사인 전설의 '카페코너'와 '밀레니엄 팔콘'이네요. 7~8년 전쯤 출시된 제품인데 단종된지도 너무 오래되어서 이제는 중고시장을 통해 개인판매자에게 어마어마한 프리미엄을 줘야만 구할 수 있어요. 사실 위의 오픈마켓의 가격은 좀 한놈만 걸려라 하는 뻥튀기이고... 미개봉제품의 실거래가는 카페코너는 200만원 조금 못 미치고 밀레니엄 팔콘은 400만원 조금 넘어갈거에요. 둘다 10배에 가까운 프리미엄이 붙었는데 저게 그 가격에 팔리냐.. 라고 물어보시면 팔립니다. 여전히 인기가 높아 심지어 가격이 매년 조금씩 오르고 있으며 살 사람은 아무리 비싸도 결국은 다 삽니다. 특히 10179 밀레니엄 팔콘은 레고 스타워즈족에게는 끝판왕이자 로망이라 도저히 안사고는 배길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하나 쯤은 가지고 있지 않네요.....
15/12/02 15:06
저도 덕이라고 할순 없지만..
충동을 몇번 느끼다보니.. 특히 와이프가 이쁘다고 사고싶다고했었던 회전목마가.. 50만원쯤이라 고심끝에 포기했는데 얼마전에 보니 300이더군요 ㅠㅠ 흑흑..
15/12/02 15:21
어렸을때 가지고놀던 해적선을 중학교들어가면서 이제 이런거 가지고놀나이 아니니 사촌동생 주라고해서 줬는데...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그게 200만원이라는 소리듣고 잠깐 부모님을 원망했습니다 ㅜ.ㅜ
15/12/02 15:40
10182 첨나왔을때 어찌어지 해외 직구로 5박스를 삿었습니다. 관부가세배송비 다해서 100만원 이하로 구매했었을 겁니다.
바로 사자마자 한박스는 조립하고 한박스는 누나주고 한박스는 지금은 마누라인 여친을 주고 2박스가 남아있었죠. 남은 두박스는 마누라의 핸드백에 녹아 들어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12/02 15:47
제가 10179 밀팔을 삘받아서... 질렀었죠. 이미 프리미엄이 살살 붙기 시작할 때라 160 주고 중고 샀었습니다. 그리고 조립을 마치고 (...) 몇달간 전시하고 있었는데, 이사 관련해서 짐도 너무 많고 불안해서 다시 처분하려고 시세를 보니 200 후반에 형성되어 있더군요.
160 에 사서 280 에 팔았습니다. 지금은 아마 더 높겠지요...
15/12/02 16:00
참고로 아래 팔콘 10179는 5000셋 한정판이기 때문에... 저 가격이 된것입니다.
출시 당시 정가는 50$ 아 500$ 인가..
15/12/02 16:16
레고테크 얘기나올때마다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레고에서 발매하는 전 시리즈를 하나씩 사 놓는다면 이건 추후 이득일까요? 손해일까요?
15/12/02 16:56
손해가 될수도..
십오년전에 구입한 레고 스페이스 시리즈가 있는데 한.. 2년 전에 그냥 필받아서 조립했거든요. 근데 두제품에서 중요부품이 몇개 사라져있는 참사가.. 아마 예전에 친구들과 놀다가 혹은 이사하면서 없어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몇달동안 레고 커뮤니티 중고거래쪽을 살펴봤는데 10여년이 지난 레고 스페이스 시리즈의 미개봉 새제품이 예상외로 저렴하더군요. 레테크를 하려면 해적.스타워즈.만번대 같은 인기 시리즈를 구입해야 합니다.. 그것도 계속 묵혀둬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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