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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0 13:55
저는 아일랜드와의 조별 경기가 굉장히 기억에 남더라구요
제가 로비킨 포함해서 당시 아일랜드 대표팀의 선수들을 굉장히 좋아했었던지라 아일랜드 경기를 많이 봤었는데, 진짜 경기를 보는데 온갖 골을 다 막아내는 인간이 아닌 모습에 혀를 내둘렀더랬죠 마지막에 겨우겨우 한 골 넣으면서 (이것도 거의 막을뻔 했더군요.. 덜덜..) 로비킨이 텀블링 하는데 진짜 초딩마냥 집에서 저도 굴러다녔습니다 어쨌든 진짜진짜 잘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 이후로 결승전까지 한 골도 안먹을줄은 크크크 4강에서 이천수 골 막는거 보고 아 이 경기는 이기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었구요
15/11/30 15:02
저때 미국팀 한국와서 연습안하고 쇼핑하러 다니는 의외의(?) 행보에,
광탈예상했으나 뚜껑열어보니 의외의 다크호스였죠, 한국도 간신히 무승부에 폴란드 잡고, 포르투갈은 어떻게 됐었는지 기억이안나네요. 도노반인가 그선수가 굉장했던 기억이 있네요
15/11/30 16:08
캬 올리버 칸 진짜 위압감이 장난 아닌 선수죠.
스트라이커는 공격을 하고 골키퍼는 수비를 하는 입장인데, 공격하는 쪽이 오히려 더 두려워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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