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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0 17:08
두번째 문단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데다 귀찮아서 어쩔 수 없이 회사 근처 중국집에 갔다.'로 시작하는 거 보니 조선일보 근처인가 봅니다 흐흐
15/11/30 11:28
개인 일기장에 쓰기도 쪽팔린 내용을
구독률 1위의 일간지 한구석에 놓는 거 보면, 졸렬하기 짝이 없네요. 거기다가 중국집 스무고개로 갑질까지 하니 더욱 대단하구요. 12월 5일 총궐기 후에 조선일보에 반대한 숭고한 중국집을 좌파의 명소로 만들어 매출 올려줍시다. 낄낄
15/11/30 11:29
솔직히 저 심정은 이해는 가긴 합니다.
근데 저렇게 기사 내지 사설로 쓸 만한 내용은 아니긴 하고 sns에서나 끄적일 만한 내용...
15/11/30 11:30
식당을 운영하다보면, 손님이 지불한 금액만큼 음식을 제공하지만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여야 한다. 기이한 세상이다. 특히, 어떤 신문사 기자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돈을 낸만큼 먹게 해줘도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해야한다. 그게 이 이상한 신문사와 살아가는 방식이다.
기사 댓글에 있어서 퍼왔습니다. 낄낄
15/11/30 11:30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112002313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여자의 모습은 아름답지 않다. 그럼 길에서 토하는 남자는 아름다운가? 물론 아니다. 나는 싸우려는 것이 아니다. 지하철에서의 화장은 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1주일 단위로....
15/11/30 11:32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userId=hwhan&logId=5243656
내가 트위터를 하지 않는 이유 그런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지금 단무지에 자장면을 먹고 있네, 버스를 탔는데 기사가 운전을 열라 못하네, 음악을 듣는데 믹싱이 너무 구리네, 공연을 보는데 옆의 여자가 소스라칠 정도로 예쁘네 이런 개수작을 불특정다수에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내가 트위터를 하면 할 수록 나를 오해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나는 가능한 한 정제된 글을 쓰려고 하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아 내 글을 읽는 사람 가운데도 나를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말을 글로 옮기는 트위터는 홍대앞 주차장 네거리에 발가벗고 서서 "나를 제발 오해해줘, 이 사람들아!!"라고 고래고래 고함치는 것과 같다. 내게는. 같은 이유로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다. 페이스를 마주치지 않는 페이스북을 신뢰하지 않는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본 이후 저커버그란 자식이 맘에 들지 않는 이유도 조금 있다.
15/11/30 11:48
저게 불특정다수 대중에게 노출되는 글이 아니고 주변 사람들만 읽는 소소한 글이라거나
상호 운운만 하지 않았어도 재밌는 글이었을 겁니다.
15/11/30 12:02
꽌쒸이거나 신뮨각인가보네.. 꽌쒸이는 서비스가 좋으니 아무래도 신문각인듯...
어?? 근데 거기는 거의 경향일보 근처인데...
15/11/30 22:02
탕수육 짬뽕 짜장이면 탕수육에 찍어먹을려고 간장 달라고 하는 거 같은데, 한번 양념 되있는 거 그냥 먹지 거기다 또 양념 쳐서 먹으려는 걸 이해할 수가 없다. 간장 더 줘봤자 몇번 찍어 먹고는, 결국에는 종지 하나로 먹는 거 보다 덜 먹고 남길 거면서 왜 더 달라는 건지.
라는 식으로 중국집 주인이 수필 하나 써도 재밌을 듯. 근데 음식 나올 때 인사하는 건 기사 본문에 적혀있는 데로, 내가 사먹는 데 고맙다고 할 이유를 못 느껴서 안 합니다. 반찬 더 달라고 해서 공짜로 더 주실 땐 고마우니까 꼭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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