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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9 12:08
단장 죄라기보다는 삼성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운영주체가 넘어간 게 크죠.
먼저 제일기획으로 넘어간 수원 삼성 운영비 반토막 났던 사례가 있고 이제 삼성은 큰 돈 쓰는 구단이 아니게 될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15/11/29 13:33
아직 넘어간건 아닙니다. 내년에 제일기획으로 넘어갈수도 있다는 기사들이 나와서 나오는 말인듯 합니다.
작년부터 스포츠 마케팅에 돈을 줄이기 시작한 삼성이고 효율성을 강조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을 보면 삼성 라이온즈도 제일기획 산하로 집어 넣을 확률이 크긴 하죠.
15/11/29 12:13
높은 성적을 꾸준히 찍으면, 선수들이 꾸준히 잘했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에 연봉이 계속 오르죠.
올해 삼성의 운영비는 다른팀의 두 배 정도 됐을 겁니다. 4년연속 우승이니까요. 성적이 잘나오는 팀은 전력을 '유지'하는 데만 비용이 더 들 수 밖에 없는거죠. 바꿔말하면 같은 비용을 투자해도 전력이 약해진다는 뜻인데, 투자비용을 줄이면 빠르게 약화될 수 밖에요.
15/11/29 12:24
제일로 넘어가고 지원금 줄어들 것은 이미 자게에서도 여러차례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이고, 어느 정도는 예상 범위 내이기도 했죠.
박석민 놓치는건 이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 외에도 단장 이하 프런트에게 아니꼬운 점이야 충분히 있어요. 협상 과정에서의 미숙함(작년 fa 시기에 협상대상이 많았음에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서 몇시간씩 기다리는 선수가 나온 점, 12시 넘어서까지 협상했다고 자폭언플까지 한 점), 보상선수로 데려온 정현석 선수 관련한 프런트의 갖은 삽질 같은 점들은 지원금과 관련없이 단장 이하 프런트의 문제라 생각해서 빨리 갈아치웠으면 좋겠습니다.
15/11/29 13:21
단지 예산이 줄어서 돈 안쓴다고 까이는게 아닌데 '구단이 돈이 없다'라고 변호해주는 분들이 있네요.
솔직한 말로 이렇게 냉정히 계약할거면 조동찬은 뭣하러 그렇게 퍼준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이젠 트레이드 매물로도 못써요. 자타공인 크보 유리왕인데..
15/11/29 13:39
넘어 갈것이다라고 예상되는 기사들은 떳는데 아직 넘어가진 않았죠.
신세계와 cj, 이건희 회장의 소유 지분들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릴거라서.
15/11/29 14:53
저도ㅜㅜㅜ 이랬으면 싶어요..
자 삼성아 이게 내 몸값이다!!하며 어깨한번펴고 더 싼값(?)에 삼성에 남아주길.. 올해 안지만 박석민 마킹유니폼을 샀는데..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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