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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4 10:21
...네? 지금 트롤도 모자라서 언데드에게로 대족장이 넘어갔다고요...? 부들부들
그럼 이제 로데론이 호드의 수도가 되는 건가. 그것도 웃긴데 -_-;
15/11/24 10:22
자꾸 과거의 인물을 이상하게 우려먹으려고 하네요.. 미래의 인물들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서스처럼 곱게 퇴장할 수 있도록 해주지.. 살리단이나 그롬마쉬 헬스크림이나 재등장이 너무 식상해지는 것 같네요..
15/11/24 10:25
이번 확팩은 결재 안해도 되겠네요. 아마 앞으로 쭈욱...
스토리를 리드하는 주인공에 대한 세대교체를 못하는 건지 자꾸 잘 이끌어나가야 할 사람들은 죽이고, 전설로써 남아야할 이들은 자꾸 되살리고 WWE 빈스랑 스토리로 내가 더 미안 하는거같네요
15/11/24 10:28
실바나스는 정신차리는 이벤트라도 있었나요? 이러다 또 호드 대족장이 타락?; 정신줄 놓기전의 가로쉬가 일침놓는 씬도 있었을 정도인데..
15/11/24 10:31
떡밥을 써먹는다 - 떡밥이 부족하다 - 설정을 변경한다 - 떡밥을 써먹는다 - 떡밥이 부족하다 -설정을 변경한다
무한의 순환.....
15/11/24 10:33
아서스도 그렇고 제작진들이 워크래프트3 크로노클 인물들을 너무 저평가 하는 경향에 있네요. 리분때 인터뷰때도 아서스는 그냥 지나가는 인물이었다는 내용도 있고...
15/11/24 10:34
걍 노르간논하고 살게라스, 브록시가르 죄다 출동시켜서 유종의 미라도 거뒀으면...
현실은 아즈샤라, 고대신, '아직도' 타락하지 않은 위상, 2족보행 킬제덴 등 우리고 우려 먹을듯.. 워4나 만들어주면 몹시도 감사하겠지만 어림없겠죠..
15/11/24 10:38
Other NPCs of note: Ner'zhul, Anduin Lothar, King Magni Bronzebeard, Bolvar Fordragon, Broxigar, Aegwynn's Construct, Tirion Fordring's Soul, Rexxar, Broll Bearmantle
브록시가는 출동합니다
15/11/24 10:45
드군때는 영화 때문에 서두르나 싶었는데
이쯤 오면 진짜 개발진이 맛이 갔나 슬슬 확신이 들죠. 나루토에서 예토전생으로 전대 닌자들이 불쑥불쑥 일어나는 명장면(...)을 보는 느낌입니다. 그만해...
15/11/24 10:45
뭐 다들 인생을 바치셨겠지만....진짜 와망 소리 나와도 판다까지는 악착같이 버티더니 드군에서 확실히 망하더니...
혹시나 하고 기웃거리던 제가 한심하네요....
15/11/24 10:45
바리안 사망은 사망플레그가 워낙많았어서 놀랍지는않은데 볼진은왜...
실바나스도 딴생각품고있을거같다는 떡밥이 많았는데 대족장까지 올려버리네요
15/11/24 10:46
돌고 돌아 안두인 린은 다시 왕위를 계승했네요. 저 나이에 국왕인데 그것도 두 번째...
이번에도 여전히 퀘스트 돌고 나면 다시 안 할듯...
15/11/24 10:50
바리안이 죽는다는건 이미 드레노어부터 있었던 이야기니까 아쉽긴하지만 그렇다손치더라도 볼진이 실종된건 굉장히 의외네요 더욱 의외인건 다음 대족장이 실바나스인것.. 분명히 제가 기억하기로 실바나스가 뭔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블리자드가 직접 말했던 것같은데 (실제 스토리 로어에서도 위험한 부분들을 많이 보여주죠) 설마 이번 기회로 이미지갱생이라도 시키려는 건가..
사실 와우는 아직도 스토리만 따지면 나올건 많죠, 그냥 딱히 억지로 쥐어짜지않고 에토전생시키지않아도 충분히 건질 건더기는 많습니다 다만 블리자드가 그걸 안할뿐.. 예를 들어, 드레노어에서 나왔던 오우거들의 음모라던가요. 다만 그게 오우거 대륙같은게 다음 컨텐츠였다면, 과연 사람들이 했을까는 의문이기때문에 못할뿐 크크. 사실 군단, 즉, 살게라스의 불타는 군단은 와우로써 최후에 나와야할 컨텐츠인데 좀 빨리 꺼낸게 아닌가싶습니다. 와우를 총 통틀어서 관통하는 주제중 하나가 바로 군단이라는 주제이고 지금도 아제로스를 향해 다가오는 살게라스의 위험인데, 아직 그전에 좀 내야할 컨텐츠들이 있을텐데 드레노어에서 완전 핵망하니까 어쩔 수 없이 꺼내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이번 군단 컨텐츠와 스토리가 잘 짜여져있건 아니건 와우도 드디어 그 기나긴 여정의 스토리에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물론 아무리 지금의 용사들 (플레이어들)이, 리치왕을 박살내고, 세계를 멸망시킬뻔한 데스윙과 라그나로스를 쳐부수고, 판다리아의 깊숙히 어둠속에 숨어있던 고대의 신인 샤를 다시 돌려보내고, 과거의 세계로부터 쳐들어온 강철호드를 거의 혼자의 힘으로 다 이겨냈다곤 하지만 살게라스와 비교하면 파워 밸런스가 상대가 .... 그런 의미에서 과연 일리단이 어떤 역활을 할지 궁금하긴하네요.
15/11/24 10:59
난 시간과 운명조차 건드릴 수 없는 강력한 분께 충성을 맹세했느니라.
이 세계와 저 너머 세계의 어느 누구도 우리를 꺾지 못해... 저 잘난 불타는 군단조차도! - 선구자 스키리스. 티탄이 지속적으로 너프되고 있는 점 + 군단이 아제로스에 관심을 갖게 된게 고대 신 때문이란 걸 생각하면...
15/11/24 10:51
오리지널 시네마틱 빼놓고
불성 - 일리단 사망 리치왕의분노 - 아서스 사망 대격변 - 데스윙 사망 판다리아의 안개 - 첸 스톰스타우트...행불인가?? 드레노어 전쟁군주 - 가로쉬(?) 사망...원래는 그롬 헬스크림은.. 뭐 죽었으니.. 군단 - 바리안 린 사망 시네마틱 자체가 그 확장팩 주제나 최종보스들 위주(?)로 나오다보니 인물들이 다 순탄한 길이 아니군요. 예토전생으로 살아나는 분이 있지만 어떻게 될지..
15/11/24 10:59
요즘 덴마 보는 느낌이죠. 반전과 놀라움만 있으면 개연성과 재미는 일단 제쳐두는 스토리...
바리안과 볼진 얘기만이 아니라, 도적 전당에 챔피언으로 바네사 벤클리프-_-가 등장하는 걸 보니 어이가 뒤틀린 황천으로 가출하는 느낌이더군요. 스톰윈드 전복세력의 수장을 데려다 뭘 시켜먹겠다는 건지...
15/11/24 11:11
확실히 이건 사실이라면 말도 안됩니다. 물론 벤클리프가 굉장히 좋은 대접을 받고 있는건 하스스톤 도적 전설카드라는 부분에서도 드러나긴 하지만.. 그건 그거고, 스톰윈드 전복시키는게 목표였던 벤클리프 부녀가 전당에 챔피언으로 있다는건... 전 오크와 호드를 싫어하지만 차라리 가로나가 있는게 낫죠... 아니면 존재감없던 발리라나.. 명분이라도 있게.
15/11/24 11:25
바네사는 죽음의 폐광에서 플레이어들과 동귀어진을 시도했지만, 사실 자신은 그 와중에 죽지 않으려고 화염저항 갑옷을 입고 죽은 체하게 해 주는 영약까지 마셔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 뒤 다른 반정부 세력에 복귀하여 복수라는 일념 하에 빠르게 승진해 왔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이런 인물이 어떻게 이제 와 플레이어의 추종자가 되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라고 위키에 적혀있네요. -_-;
15/11/24 11:06
전 오히려 기대되네요. 전쟁군주도 사실 용두사미급 마무리 때문에 후반에 힘이 확빠졌지만 초반에 벨렌의 사망과 이렐이라는 신 영웅이 드레나이의 지도자가 되는 과정 스토리텔링은 역대 확팩중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군단도 초반 스토리는 매우 흥미진진해보입니다. 제발 빨리내주고 마무리좀 잘좀해줘 ㅠㅠ
15/11/24 11:08
여기 스토리 비판하는 분들 목소리 싹 들어가게 역대급으로 뽑아줬음 싶네요.
이젠 뭐 나왔다 하면 망이라고만 하니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것도 아니고...
15/11/24 11:14
전 사실 드레노어도 스토리는 그렇게 망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아 이게뭐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로어를 쭉 읽다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그 컨텐츠가 너무나도 지루했기때문에 아마 대부분들 그 스토리에도 비판이 가지 않았나싶네요, 더군다나 블리자드의 말이 바꾸는 행보들도 그렇고. 어찌됬던 거의 대부분 올드한 유저들은 다 군단을 엄청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저만 해도 그러니..
15/11/24 11:08
헐...실바나스가 대족장이라니 진짜 의외네요. 흑화한 실바나스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근데 생각해보면 볼진이 실종된 자리에 누가 대족장으로 앉느냐를 따져보면 실바나스 외엔 딱히 대안이 없는것 같기도 해요. 그린 지쟈스가 돌아오면 모를까 그럴것 같지도 않고....사울팽은 본인이 나서서 그런자리에 앉을 위인도 아니고....
15/11/24 11:12
전부터 생각한거지만 아니 캐릭터 새로 오랫동안 공들여 잘빚어놓곤 왜 또 죽여--.. 죽여버리면 뭐 있어보인다고 생각하니요..
15/11/24 11:31
죽이는건 별 문제 없죠... 다시 살아나는게 문제지 --;
최악의 위협이 나타났는데 이 정도 사망플래그정도는 깔아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15/11/24 11:19
실바나스는 흑화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대족장 무찌르는건 한번이면 족하지 않습니까. 또 하면 유저들도 식상하고 원성도 클텐데.
그나저나 그롬 언데드화, 브록시가르 등장 그리고 볼바르가 있다는게 눈에 띄네요.
15/11/24 11:35
음 사실 실바나스가 대족장 되는게 어느 정도 예고는 된 것이 콜다나 펠송이 도망치면서 '너희들의 수장이 너희를 배신할 것이다' 라고 했는데 현재로선 가장 가까운 네임드가 볼진이나 바인보다는 실바나스죠. 실바나스가 뒤통수 쳐서 볼진이랑 바리안 엿먹이고 대족장 자리에 오른다는 그림이 사실 완전히 말도 안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만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중요하겠죠. 볼진의 실종을 이유로 임시로 맡은 대족장일 수도 있구요. 다만 실바나스와 바리안의 경우 미리 공개가 되었는데 볼진은 아무런 이야기도 없다가 뜬금없이 실종되는게 좀 의아하긴 합니다. 별개로, 죽기의 유물무기 제작을 위해 플레이어를 초대한 네임드가 볼바르 폴드라곤이라고 합니다.
15/11/24 11:41
군단의 시네마틱을 보면 실바나스와 바리안의 협공으로 불군을 상대하는데 바리안은 사망이고, 호드의 대족장 볼진이 행방불명이라면 이는 분명 실바나스가 연관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바나스의 타락 암시는 생각보다 예전부터 계속되어왔다고 봅니다.
실바나스가 로데론에 자리잡기 전부터 로데론 지역의 지하에 뭔가 불길한 기운이 남아 있다고 언급되긴 했죠. (애애크드 와우 만화에서 봤던것 같네요.) 실바나스는 부자왕 확팩 이후 대족장 가로쉬의 명령을 거부하고 역병을 사용하기도 했고 발키르를 통해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것도 암시를 했었으며 볼진이 대족장에 즉위한 후에도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15/11/24 11:43
먼저 공개된 시네마틱에서 실바나스가 바리안이 위기 상황일 때 구해주는 모습도 나왔는데 기껏 어렵게 구해놓고 통수쳐서 죽였다는 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흐음..
15/11/24 11:46
바리안의 얼라이언스에게 통수 친게 아니라 볼진의 호드에게 통수를 친것일수도 있겠고...
그냥 조금 도와주면서 '난 도와줄만큼 도와줬다' 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통수를 칠수도 있겠죠.
15/11/24 11:50
실바나스가 갱생한 게 아니라 오공 때부터 드러냈던 트롤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뒤통수를 치고 권력을 잡는 스토리라면 환영합니다. 아니면 노답...
15/11/24 12:28
리치킹 만큼 매력적인 인물이 없었는데 이미 저세상을 떠났으니 딱히 끌리는 캐릭이 없죠. 일리단이 나온다고 하나 크게 매력을 못느끼고, 그나마 그롬이 뭔가 해줄것 같았는데 드군에서 한방에 이미지 폭망하고.. 제가 가장 기대하는건 레시온입니다. 군단은 사실상 용족 없으면 막기 힘들기 때문에 레시온이 데스웡급 캐릭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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