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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19 12:27:07
Name Igor.G.Ne
Subject [게임] 2015년 보건복지부 게임 중독폐해예방 캠페인 광고

우리 모두 취미생활의 상하관계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무심코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만 상하관계라는건 참으로 중요한 요소인데요 

전세계적으로 대인기를 얻고있는 한 만화의 주연급 등장인물 한 명도 상하관계라는걸 잘 모르고 까불다가 일격에 주님 곁으로 떠나버렸죠.

보건복지부에서 정해주신 상하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런닝>게임

농구>게임

친구와짝짜꿍>게임

댄스>게임

드럼>게임

사진촬영>게임

공부>게임

여자사람과 웃기>게임

한강둔치에서 만세하기>게임


이걸 잘 외워두셔야 나중에 누군가에게 

[게이머라 너무 방심한거 아닌가? 난 댄서다. 나와 네 놈의 취미는 완전한 상하관계에 있다!] 라는 말을 들으며

뚫어뻥을 당하는 위기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꼭 외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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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9 12:31
수정 아이콘
그만둬! 게이머의 HP는 이미 0이야 ㅠㅠ
보로미어
15/11/19 12:35
수정 아이콘
여기에 쓰이는 세금이 아깝다.
15/11/19 12:41
수정 아이콘
여자사람과 웃기는 인정합니다
최초의인간
15/11/19 15:02
수정 아이콘
게임과 비교도 안되게 위험합니다. 그러다 결혼이라도 하면.. 어휴
15/11/19 12:41
수정 아이콘
근데 공익광고치고는 잘만든것 같네요.. 약간 나이키같은 광고 느낌도 나고..
15/11/19 12:41
수정 아이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게임을 했던 입장에서 아주 공감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게임에만 몰입하는 상황에 처한 이유가 개인적, 사회적 환경에서 근본적 원인을 찾는것이 아니라 게임 존재자체를 악으로 규정하는 프레임이 잘못됐다는걸 윗 분들은 모르죠.
15/11/19 12:42
수정 아이콘
잘 만든거 아닌가요..??
Igor.G.Ne
15/11/19 12:48
수정 아이콘
'중독'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게임과 다른 취미생활들을 대비시키면서 '게임중독'이 문제라고 말하고 있는 점이 웃기죠.
저만 그렇게 보는걸지도 모르겠네요.
15/11/19 12:50
수정 아이콘
스타일리쉬하고 간결하고 잘만든 똥 같습니다.
Bettersuweet
15/11/19 12:55
수정 아이콘
게임 중독 방지 영상의 주요 타겟층은 게이머들일텐데,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게임중독의 위험성을 홍보하려면 게임자체를 나쁘게 비추는 게 아니라 '과도'한 게임이 왜 나쁜지를 어필해야죠.

이 영상은 게임 자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바람에
게임 안하는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정작 타겟인 게이머들에겐 반감만 삽니다. 완전 실패한 광고죠.

아.. 물론 타겟층이 세금내는 부모님들이라면...
배두나
15/11/19 12:56
수정 아이콘
개쓰레기 광고라 생각되요
15/11/19 13:00
수정 아이콘
당신이 진정으로 이겨야 할 게임은 인생이다. 중독을 멈추면 일상이 돌아옵니다. 라는 말은 그럴 듯 하죠. 근데 게임은 전혀 생산적이지 않은 시간 낭비이며 인생을 내버리는 짓... 이라는 시각이 보여서요. 게임을 자신의 취미로 생각하는 사람이 듣기에는 명절때 어른이 "너 아직도 취업 못하고 집에서 노니?" 라고 말하는 느낌이랄까요.
The xian
15/11/19 13:01
수정 아이콘
1. 게임을 다른 스포츠 및 문화 콘텐츠보다 열등한 존재로 취급한 편향된 관점
2. 좋게 봐 줘야 오래 전 나이키 광고의 열화버전밖에 안 되는, 창의성 따위는 내다 버린 듯한 멘트와 영상

어떤 면으로 봐도 좋게 봐 줄 건덕지가 없습니다.
it's the kick
15/11/19 13:32
수정 아이콘
메세지가 딱 이거죠
"왜 그딴걸(게임) 하니?"
15/11/19 12:44
수정 아이콘
상납을 안 해서 그런가.
옥스퍼드회장
15/11/19 12:44
수정 아이콘
쓰레기같은 광고네요.
치킨먹고싶다
15/11/19 12:47
수정 아이콘
폐인처럼 밤새 게임만하다가 하루 몇시간만 게임을 즐기는걸로 생활패턴을 바꾼다던가 그런내용이면 몰라도
그냥 영상보면 게임은 마약취급이네요
'게임을 적당히 해라'가 아니라 '인생에서 패배하지 않으려면 게임을 끊어라'
라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라 불쾌합니다.
15/11/19 12:48
수정 아이콘
전 학생때 농구에 미친적이 있었는데.
농구 하려고 야자 도망가고,
이른 새벽까지 농구해서 그다음날 학교 지각하고,
야자 시간에 드리블 연습한다고 공부하는 학생들 있는 교실뒤에서 공 튀기고 있고,
수능 전날 늦은 밤까지 농구해서 수능날 졸면서 시험보고,
입대전날 농구하다 팔뿌러져서 깁스 한채로 입대하고...

중독수준이라면 게임이나 농구나 입니다 진심!(단호!)
아저게안죽네
15/11/19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매일 점심시간 방과후에 농구했던 사람이라 공감합니다.
눈 오는 날도 드리블 한번 하고 주머니에 손 넣고 손 바꿔서 한번 하고 넣고 손 바꾸고 할 정도로 중독성이 심하죠.
DJ전설
15/11/19 18:08
수정 아이콘
이게 제대로죠.
저도 대학생활 내내 농구만 해서 그땐 몰랐는데 중독이였던거 같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눈 내리는데 그거 밀대로 밀고 농구하고,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죠.
하지만 중독이란 단어보다 말그대로 crazy~!!! 미쳤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한 날들이였어요.
시린비
15/11/19 12: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른 모든건 인생이고, 게임은 인생이 아니다... 란건지.
게임하면 뭐 축생인가요
15/11/19 12:54
수정 아이콘
게임하면 인생에서 패배한다니.. 껄껄
Undertaker
15/11/19 12:56
수정 아이콘
동영상 운동중독 아닌가요?
The xian
15/11/19 12:57
수정 아이콘
딱 보니 광고 기법 및 문구 자체도 나이키에서 했던 Just do it 시리즈 광고들 중 오래 전 광고의 열화카피로군요.

오늘도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 세금을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는 아주 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치 워리어가 떠오르는 형편없는 문화인식수준만 재확인하고 말았습니다.

돈 중독에 걸린 보건복지부. 너나 잘 하세요.
박용택
15/11/19 12:58
수정 아이콘
아까운 내 세금 ㅠㅠ
oginkong
15/11/19 12:59
수정 아이콘
답답하네요 참..
FloorJansen
15/11/19 12:59
수정 아이콘
답이 없어요
Eirena Enchantress
15/11/19 13:00
수정 아이콘
상하관계보다 돈이 얼마나 드냐....가 적당하겠네요.
15/11/19 13:04
수정 아이콘
격일 간격으로 짧게는 7km, 길게는 15km 러닝도 하고 게임도 즐기고 있는데.. 글쎄요. 둘 다 솔직히 취미생활이라는 범주로 놓고 보면 내 시간 잡아먹는 건 똑같은 취미라.. 크크 하물며 친구랑 러닝이라도 하게 되면 맥주 까게 되는데.. 그리고 러닝하면서 다친 제 발목인대, 무릎인대, 거기에 따른 병원비. 또 러닝에 필요한 장비 구입에 빠지는 돈.. 이거 저거 생각하면 이게 과연 정말로 긍정적인 취미인가?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한 적이 많습니다. 살이 빠지기는 하는데, 그만큼 먹기도 해서 사실 뛰나 안 뛰나 몸은 큰 차이는 없고.

가만 보면 게임을 못 죽여 안달이네요. 집에서 옷 편한 거 입고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몇이나 된다고.
15/11/19 13:04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모델 아는사람이고 실제 내가 프로필도 찎어준 사람인데...

모델에게 악플이 없기를...
Igor.G.Ne
15/11/19 13:09
수정 아이콘
모델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잘 생긴게 죄라면 사형시킬 수 밖에는...
15/11/19 13:18
수정 아이콘
모델이야 뭐 잘생겼죠.
송주희
15/11/19 13:51
수정 아이콘
모델은 잘생긴 죄...ㅠㅠ
리나시타
15/11/19 13:18
수정 아이콘
전 사진과 게임이 취미인데 저는 저와의 상하관계에 놓여있군요 이런
15/11/19 13:18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는 참 쓸대없는 일만 잘하죠
15/11/19 13:19
수정 아이콘
게임이 취미로써 인정되는 날이 언제 올 지...
굳이 어르신들까지 갈 것도 없이, 게임 안 하는 남녀 젊은이들도 게임 한다고 하면, 자전거 타고 낚시 한다는 거랑 다른 시선으로 보죠.
15/11/19 13: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홈씨어터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가 요새 게임이나 해볼까...라고 했었습니다. 적극 지지하더군요 크크..
슈퍼집강아지
15/11/19 13:49
수정 아이콘
역시 협상은 초장에 세게 불러야죠...흐흐
15/11/19 13: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게임은 나쁜 것이다 라고 상정하고 만든 광고네요..
일상생활을 망칠 정도로 하면 안된다 라고 했어야 옳은 광고라고 생각하는데
게임을 하면 안됩니다 라니..
윤가람
15/11/19 13: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광고하면서 왜 우리나라에선 와우, 롤 같은 게임이 안나오냐고 게임회사들 다그치겠죠...크크크
Aneurysm
15/11/19 13:43
수정 아이콘
게임 그 자체는 절대 나쁜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영화나 문학같은 그런 문화와 크게 다를바 없다고 보구요.

그치만 굉장히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게임에 빠져 사는건
문제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게임을 즐기는 많은 사람이 그런 경우가 많으니,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Aneurysm
15/11/19 13: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게임이란건 굉장히 큰 순간적인 즐거움과, 즉각적인 보상과 반응을 얻는데다가,
또한 접근성이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자기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기가 쉽죠.
다른 문화에 비해서 열등하거나 나쁘다라는 관점이 아닌,
이런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반드시 고찰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게임 자체가 나쁘다라는 인식도 분명 개선되어야 하지만,
이 점 또한 더이상 미뤄서는 안될, 굉장히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시노부
15/11/19 13:56
수정 아이콘
다른것이 있으면 됩니다.
이건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애초에 10~30대(가장 게임을 많이 즐기는 연령대)에서
게임보다 '금전적' '시간적' 부담이 없는 취미가 뭐가 있나가 의문입니다.
운동 독서등의 취미는 분명히 저도 하고있고 좋은 취미입니다.
근데 게임이 좋은 취미가 되지 못한다는것 자체도 의문입니다만,
새벽에 학교가서 밤늦게 돌아오는 학생들에게 집에서 할수있는 게임 말고 무슨 놀거리가 있나요.
젊은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한 학생들에겐 여자사람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술먹고 커피마시는 돈도 무시못하죠

옆나라 처럼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이벤트를 하면서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먼나라 처럼 잔디밭/체육시설이 잘 갖추어지지도 않은게 이 나라 현실입니다.

게임이 나쁘다고 생각되면 게임을 대체할 무언갈 환경을 조성해주고 그걸 추천해야지
[거 나빠 하지마 안되 공부나해] 딱 이딴식이잖습니까.
어처구니 없는건 그래놓고도 게임으로 외화벌어들이니 거따가 빨대꼽고 꿀발려고 하는 꼰대들이 문제인거지

게임이라는 취미의 한 종류를 규제/컨트롤 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정 할려면 '집에서 부모들이' 하면 됩니다.
부모들이 학교/학원 선생/강사에게 교육을 다 전가해놓고 돈벌이하니라 정신이 없으니(혹은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살수가 없으니)
당연히 애들의 인성교육 할당시간이 몹시 부족합니다. 청소년 범죄는 이런곳에서 생기는거지 게임을 함으로 인해서 생기지 않아요.
사람을 칠 인간은 당구하면 당구 큐대로 때리고 공부하다가 사전으로 머리 찍을 인간들이니까 사고를 치는겁니다.
게임이 없던 시절에 온갖 범죄가 없었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기만이자 위선이며 자기변명을 위한 건수에 불과합니다 게임은.
대한민국 부모들, 기성세대들의 변명거리이자 핑계거리입니다.

애 교육을 지들이 못시켜놓고.
무조건 공부만 하게 사회를 만들어놓고.
스트레스를 발산하게 할 어떠한 여유공간을 만들어놓지도 않고.

하지마라, 하지마라. 뿐이잖습니까.

그 이전엔 만화였고 불량 비디오 였겠죠.
그리고 만화 다 불태워서 만화 산업 다 죽여버리고 이제는 게임인겁니다.

대한민국 가정의 부모들은 도대체 뭐하길래 애들 겜하는 시간조차도 정부가 해줘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되려 제가 부모입장이면 화낼거 같은데요.

솔직히 Aneruyrsm 님 말씀도 전 충분히 공감하고있고, 그래야할 필요성도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게임에 관련되어있어서의 문제해결은 그런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스타/롤 잘하는 이유는?"
-> [그거 말고 할거 없으니까]
Aneurysm
15/11/19 14: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예전부터 이런면이 근본적으로 문제이지 않을까 많이 생각했거든요.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슬픈 자화상인것 같아요.
게임아니라고 해봤자 보통은 뭐 시내 나가서 밥먹고 영화보고...
놀줄 몰라서, 게임만 x나게 좋아해서 죽어라 하는게 아니라.
어찌보면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것도 없잖아 있죠.
( 예를들어 운동하는걸 예로 든다면 조금만 맛만? 들인다면 어찌보면 게임보다
친구끼리 운동하는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면 이성친구 사귀어서 여러가지 추억을 만든다거나...등등)

비단, 청소년이나 젊은층을 떠나서 모든 세대를 아울러서
문화시설, 여건, 상황... 그냥 씨foot 전반적인게, 모든게 다 부족한것 같아요.
진짜, 정부에서는 제발...문제상황을 인식하고 어떻게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슈퍼집강아지
15/11/19 13:57
수정 아이콘
특히 방임아동청소년들에겐 이런 문제가 더 시급하다고 느낍니다. 한부모가정이거나 맞벌이가정 혹은 조손가정 등에서 게임은 적절한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죠.

개인적으론, 학교에서 게임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실질적으로 게임을 하면서 플레이들을 배울수있는 방법이요. 체육시간에 축구농구를 배우면서 아이들이 스포츠를 접하게되듯이.. 블리자드나 라이엇이 초등학교에 시설투자-프로게이머들을 강사초빙한 게임 교육...? 등으로 접근해보는건 어려울까요

최소한 티어가 왔다갔다하며 무비판적으로 솔랭큐를 돌리는 일은 없었으면 해서요.

물론 본문 광고는 니가 알아서 잘해라는 입장을 취하는거라 최악의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Aneurysm
15/11/19 14:1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게임에 대한 접근도 오히려 학교나 그런측에서 친구들과 체험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좀 덧붙이자면, 인간은 같은 인간과 함께할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온라인은, 사실 함께이지만 함께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마치 음식으로 치자면 인스턴트처럼.
당장은 허기가 가시고, 단맛이 날지 모르지만 전혀 건강해지지 않고,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게 아니니까요.

말씀하신 그런 청소년들도 어찌보면 외로워서 온라인으로 빠져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러면 그럴수록 더 외로워지고, 공허해지지 않을까 싶거든요.
솔직히 정부나 학교등의 입장에서 당장 드러나는 문제점을 인식하는것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정말이지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좀 그런것 같아요.
슈퍼집강아지
15/11/19 14:48
수정 아이콘
네 부모님이 적절한 피드백을 해줄수 있는 가능한 가정은 상대적으로 건전한 취미로 게임을 가지고 누릴수 있겠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청소년들은 그런 피드백을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선생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부정적인 피드백으로 게임하는걸 죄악시여긴다거나 하등한 걸로 여기면 과몰입 습관을 하는 아이들이 더 음성화될거라고 생각해요.
1차적인 사회인 가정이 그 기능을 못한다면 주변 사회에서 건전하게 즐기는 모습들을 보여준다거나 적절한 피드백을 잘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15/11/19 15:20
수정 아이콘
적극 동의합니다.
접니다
15/11/19 13:54
수정 아이콘
광고만든분의 시선으로보면
게임이 아니라 앉아서 컴퓨터나
책상에서 작업 하는건 무조건 비슷한 그림이 될거같네요

게임의 반대에서 비교되는건 거의가 활동적인 운동이니까요
15/11/19 13:56
수정 아이콘
서양인들은 게임하는게 취미로 인정받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오는데..분명 인식의 문제죠.
영화나 게임이나 드라마나 그게 그거 아닌가요?
스웨트
15/11/19 14:05
수정 아이콘
하긴 에이스도 너같은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변에서 다들 그럽디다.. ㅠ_ㅠ
시린비
15/11/19 14:05
수정 아이콘
체스는 고상한 취미고
컴퓨터로 체스하면 중독이죠! 유후
트와이스미나
15/11/19 14:13
수정 아이콘
오늘도 마약하러 갑니다 크크.
슈퍼집강아지
15/11/19 14:15
수정 아이콘
포돌이님 이분입니다!
Aneurysm
15/11/19 14:19
수정 아이콘
이 드립 조심해야 하지 않나요?
소세지 가지고 마약드립 친걸,
누가 신고해서 검찰청 방문해야했던 사건을 본적이 있어서 크크
15/11/19 17:19
수정 아이콘
그 이후로 장난, 농담, 유머정도의 마약드립은 전화로 상황 설명하고 게시물 보여주면 방문 안하고 처리 됩니다.
아케르나르
15/11/19 14:2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어떤 것에 중독될 때(도박이든 마약이든 뭐든간에) 그 사람의 현재 생활에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피잘에서 봤는지 다른 데서 봤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때문에 게임중독?을 치료하려면 저런 엉뚱한 캠페인 백번 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이 그렇게 된 환경을 고쳐야죠. 그럴 능력이 없으니 저렇게 헛돈 쓰는 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게임회사에서 돈 뜯으려고 저러는 거였던가요.
하늘하늘
15/11/19 14:30
수정 아이콘
게임도 내 일상의 한부분인데..
Jace Beleren
15/11/19 14:44
수정 아이콘
게임의 중독성에 대해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 광고는 망한 광고가 맞네요. 게다가 망한 이유까지 본문에 위트있게 잘 설명되어 있는거 같아요. 취미에 상하관계가 어딨습니까.
15/11/19 15:05
수정 아이콘
게임 중독에서 문제는 '중독'인데 항상 게임만 문제 삼는것 같네요. 중독이 문제라고요!! 답답합니다.
앙토니 마샬
15/11/19 15:27
수정 아이콘
자 이젠 김치싸대기 날리고 허구헌날 불륜에 저주를 퍼붓는데도 시청률 30%를 찍는 막장드라마의 중독에 대해 따져보시죠. 여성가족부 양반들

이명박에게 마음에 들었던 한가지가 있다면 여성부 폐지주장했던 사람이라는거
Camomile
15/11/19 19:35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광고입니다만
아리마스
15/11/19 16:29
수정 아이콘
저는 진심으로 위에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게임 전면금지 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되나 보게, 비록 자살율이 높다지만, 이게 그나마 게임이 하드캐리해서 이정도 수준.. 까지만 막아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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