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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8 15:45
크림반도 분쟁 이후로 이미 푸틴 지지율은 89.9%를 찍고 있죠.
심지어는 스탈린마저 '전쟁에 승리한 지도자'라는 명목으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동은 아니리라 여깁니다. 저는 지금 이뤄지고 있는 일들이.. 푸틴이 필요해서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자기가 원하는 대로 거리낌없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무섭죠. 견제받지 않는 세계 2위 파워이니까요...
15/11/18 15:51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가 엄청 떨어지고 루블화 폭락했는데 아직 지지율 높나요??전 그 말도 안되는 90프로 지지율 이후 당연지사로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크크.
15/11/18 16:06
89.9% 찍은게 저번 달이라.. 크림반도 점령 이후로 계속 높아지고 있어요.
러시아 국민들은 푸틴에게도 불만이 있지만, NATO에 대해서는 더더욱 적개심이 높아서.. 그 점이 푸틴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의 시작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점에 대한 논의 없이 미국과 EU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회담을 진행하였고.. 이것은 흑해연안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크게 줄이는 방향이었죠(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러시아 국민들은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가 크림반도의 러시아계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크림에 쳐들어갔을때, 러시아 국민들은 외세에 대항하는 강력한 지도자로써 푸틴을 지지하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러시아계 민병대가 여객기를 격추시켰을 때마저도 이러한 지지는 변하지가 않았어요. 제 의견으로는... 당시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서방측을 주도한게 EU, 그 중에서도 독일과 프랑스였는데, 러시아를 압박할만한 군사력도 없이 너무 나이브하게 접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실력도 없는데 너무 나댔다고나 할까요. 유로마이단 초기때 적당히 러시아가 타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담을 진행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15/11/18 17:09
그 89.9프로 여름 아녔나요.. 흐음.. 잘못 알았나.
여튼 서방 지도자들이 나이브하긴 하죠 크크. 뭔가 푸틴은 강하게 커서 군사적 결정에 재해서는 결단력 있지만 메르켈이나 올랑드는 온실속 화초 느낌이 많긴 합니다. 오바마도 그렇구요. 확실히 이런 사안은 할 거면 확실히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5/11/18 14:57
액션영화같은데서 테러리스트한테 가족을 잃고 복수하려는 주인공이 칠 법한 대사네요...
I don't know who your are 같은 느낌...
15/11/18 15:02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러시아가 is 수도에 백린탄을 투하했네요 테러리스트들을 신과 영접하게 하려는 푸틴의 굳은 의지가 느껴집니다 덜덜
15/11/18 15:29
프랑스는 그나마 IS 시설을 폭격했다고는 하던데(그래도 민간인 사상자는 나오겠죠..)
러시아는 그냥 수도에 백린탄 투하...
15/11/18 19:35
루머랍니다.
2015년 11월에도 러시아가 ISIL에 대항하여 락사에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한국의 커뮤니티에 퍼졌으나, 15일(현지시간) 아랍계 매체 '알 바와바'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단체 '누르 알딘 알 젠키 무브먼트(NDZM)'는 러시아 전투기가 지난주 시리아 이들리브주의 베닌 지역에 백린탄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을 뿐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http://www.albawaba.com/news/syria-white-phosphorus-bomb-dropped-idlib-village-768582 출처 : 나무위키
15/11/18 15:15
그 말이 나온건 위그노전쟁(16세기 종교전쟁)때가 아니라 1200년대 남프랑스에 퍼진 카타리파(알비주의 라고도..) 에대한 이단토벌때 나온 말입니다.
십자군(.. 교황의 명으로 출동한 군대이니 십자군이긴 합니다)의 첫 공격 목표였던 베지에시가 함락된 후 교황 특사였던 아르노 아모리가 한말이지요. 그렇게 시민 2만명이 학살당했죠.
15/11/18 15:16
이런 정신 나간 소리를 하고 있군요. 이 사람 정말 미쳤네요. 왜 민주사회에서 이런 저질스러운 깡패 논리를 공공연하게 떠드는 걸 봐야할까요.
15/11/18 15:23
원래 있던 관용어구 비슷한거를 인용한 거에요. "xx를 용서하는건 신의 일이지만 만남을 주선하는건 우리 일이다" 미 해병대가 써서 유명하던 거
15/11/18 15:18
원조는 미해병대 구호중에 하나입니다. 'Forgiving Bin Laden is God's job. Our job is to arrange the meeting' 라고 빈라덴 이름들어간게 제일 최근버전이고 빈라덴빼고 아무거나 집어넣으면 되요 크크. 영화 맨온파이어에서도 덴젤워싱턴이 rpg7으로 납치범들 날릴때 하는 대사로도 나오죠
15/11/18 15:37
예전에 러시아 특공대가 러시아 배를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을 "용서"한 일이 생각나네요. 그들을 구명보트에 내리고 물과 식량을 주고 살려 보냈다고 하죠.
[인도양 한가운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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