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10 17:08
fm에서는 활동량, 지구력이 만점이었고 창조성 같은 정신적 능력치도 좋았어요
베컴이 어렸을 때부터 주목받았던 능력 중 하나가 폭넓은 시야이기도 하구요.
15/11/10 17:25
아무래도 경기를 직접 못보면 평가절하되기 쉬운 선수 중 하나가 베컴이었죠.
저도 위닝 때문에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레알 시절 경기를 라이브로 보는데 엄청 뛰더라고요-_-;;
15/11/10 17:12
생각보다 주력도 준수했고, 수비가담잘하고, 킥은 말할것도 없고요. 시야도 좋고 빌드업까지 다 좋았죠.
몸사리느라 몸싸움 기피한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그것도 아니고요. 비비기 할때는 해줬습니다.
15/11/10 17:17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맨유팬하게 된 계기가 된 선수에요.
킥폼도 너무 특이해서 프리킥 찰 때마다 따라했어요. 이런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아직도 없다는 점에서 진짜 유니크한 스타일의 선수죠.
15/11/10 17:19
볼 때마다 느끼는 생각은
1. 궤적이 정말 후덜덜하구나 2. 저거 줏어 먹는 선수도 정말 대단하다 3. 킥 차는 동작을 연습했나 싶을 정도로 우아함 4. 핵존잘
15/11/10 18:32
당장지난 주말 첼시,맨시티,아스날 경기를 본 입장에서 전부 저런 크로스 한개를 못올리더라는... 빅클럽이라는 팀들이 밀집수비에 막혀서 크로스도 못올리고
15/11/10 18:50
그때는 뻥축구라고 깠는데,지금 생각해보면 팀의 전력을 생각한 합리적인 전술이었습니다...
지금의 잉글랜드는 뻥축구마저도 못 하잖아요
15/11/10 18:53
반니
긱스 스콜스 로이킨 베컴 이 미들-공격진은 제기준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역할 분담도 확실하고, 조화롭죠. 투톱중에 하나가 누구였는지 기억이ㅜ
15/11/10 19:33
없었습니다. 베컴 시절의 맨유는 공격수 자원이라고는 반니 솔샤르 포를란이 끝이었죠. 그 이전 트레블 시절까지 올라가야 영혼의 투톱이라는 요크-콜 그리고 셰링엄이 있었구요.
15/11/10 22:15
축구하라고 했더니 예술 하고 있네 몇몇 크로스는 실제 기술도 기술인데 그걸 생각하는 발상이 기가막히네요 보통 일반적인 선수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절대 크로스 안할거 같은 상황인데도 기가막히게 들어가네
15/11/10 22:34
압박축구가 메타인 요즘은 빅클럽 상대로 저런 크로스를 올리게 냅두지 않을것 같다는..
베컴의 실력 + 당시 축구의 전술이 겹쳐 저런 어마어마한 크로스가 빈도수 높게 나왔을 것 같아요.
15/11/10 22:57
갑자기 중앙선 부근에서도 심심치 않게 페널티 에어리어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던 선수라서...
현재 유행하는 전술에서도 상대적으로 압박이 약할 수 밖에 없는 측면 미드필더니 적잖게 올리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15/11/11 00:24
42초 크로스가 뭔가 했더니
저도 제일 좋아하는 골이네요 공이 베컴 발에서 떠나고 한참 뒤 출발했음에도 깔끔한 마무리..캬~ 그나저나 궤적이 너무 아름답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