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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5 00:46
엔씨 원년 팬으로서 엔씨가 김현수 잡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좌익수는 김종호, 김성욱이 있고, 곧 권희동이 돌아오니까 괜찮다고 봅니다. 오히려 중견수나 좌익수 방향으로 이종욱을 대체할 자원이 없는 편입니다. 이종욱의 하락세가 뚜렷한 만큼 김준완, 최재원의 성장폭이 뛰어나지 않긴 하지만,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더 기용할 것으로 보이고 나성범이 올 시즌처럼 풀타임 소화해줄 수 있으면 외야는 사실상 꽉 차 있습니다...
정우람의 경우는 지나치게 비쌀 것 같아서 과연 NC가 그만큼의 비용을 투자해서 욕심을 낼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에 정말 욕심이 있다면 FA한명쯤은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정우람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루수 박석민, 1루수 박정권(이호준도 이제 준비해야죠), 포수 정상호 정도가 가장 탐이 나긴합니다. 주전포수 김태군이 정말 잘해주고 있습니다만, 군입대도 신경 써야죠 이제... 용덕한은 수비에도 막판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 걱정이 있습니다. 올 시즌 포수자원 FA가 없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진지는 바나나 먹었습니다!
15/11/05 00:50
물론 박석민이나 이범호가 FA에 풀릴일은 적지 않나 싶습니다. 두 팀 다 FA 대상이 적으니 잘 잡겠지요... SK의 경우 박정권 박재상 정우람 윤길현 넷중에 둘은 놓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상호도 거의 잡지 않을까 싶은데(이재원이 포수 능력이 제자리라..) 나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채병룡도 FA라던데 욕심부리지 않는다면 잡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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