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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4 09:47
와.. 도둑질을 해버리면 독하게 버틴게 무의미해 진다니
멋진 사람이네요... 근데 진짜 저렇게까지 상황이 안 좋은 거라면 국가나 어디 단체 같은데에서 장기적인 도움 같은거 못 받나요? 사지멀쩡하고 건강한거 보면 도움을 조금만 받아도 알바라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솔잎을 따먹을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건가 싶어서 뭔가 충격이네요;;
15/11/04 12:03
2번 해봤는데 방바닥에선 미끄러지기 쉽고 뽀시락 거리는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양말 두겹은 꽤 쓸만한데 지하철 다니다보면 폐점하는데서 양말 떨이로 파는걸 활용하면 좋음 3번은 물 떠놓고 조금씩 손으로 퍼서 하는 편도 괜찮음. 수건을 써야 한다면 물이 차가워서라기보단 화장실이 추워서 벌거벗고 들어가 있기 힘들어서가 더 많을듯요. 그럴땐 수건 적셔서 방 안에서 씻는게 나을때도...... 다만 머리 감는게 문제. 비누 뭍힌거 바가지로 물퍼서 씻는데 골 깨지는 기분. 한가지 요령이라면 찬물 받아놓고 커피포트로 물 끓여서 넣으면 따듯하게 할 수 있죠. 전기세조차 못 낼 상황이라면 노답이지만. 자취해버고 깨달은거 하나가 한국 주택 전기세 꽤 많이 나옴. 산업용은 거의 공짜 수준으로 쓰면서.....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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