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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8 11:20
크크크크 저는 머리숱 좀 자라서 땋을 수 있었던 시기부터 중학교때 단발 직전까지 어머니께서 머리를 매일 다르게 만져주셨는데요,
국딩때야 말할것도 없고 유딩때도 가만히 있는건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흐흐 티비보거나 책읽거나 졸거나... 대부분 졸았어요 흐흐
15/10/28 12:00
그렇잖아도 뽀로로를 너무 많이 봐서 못보게 하느라고 매일 전쟁입니다.
제 딸이 유별난거 같긴 한데 여자앤데 너무 ....뭐랄까 지옥견같습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남자애들 이상으로 사고뭉치에....어휴....
15/10/28 12:07
크크크크크크 고생이십니다
근데 애들 성격은 몰라요, 저만 해도 어릴땐 천상여자 요조숙녀 뭐 이런 얘기 들을 정도로 얌전하고 단정했었는데 사춘기때 성격이 좀 변해서 그뒤로 상남자 대한건아로 종변했으니 흐흐 어릴때 비글같아도 좀 더 크면 천사일수도 있어요 흐흐
15/10/28 11:15
저는 머리핀을 개발한 사람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고무줄을 총동원해 묶어도 제가 묶으면 영 모양이 안 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그냥 머리핀 왼쪽에 두 개 오른쪽에 하나 꽂아서 데려나갑니다.
15/10/28 11:23
머리 다 만져주실때까지 기다리는건 사실 별 일이 아닌데 저렇게 땋거나 올리거나 하면 제일 짜증나는게,
놀다가 두피에 땀나거나 아님 그냥 머리가 간지러워서 긁으려고 하면 머리 긁는게 잘 안되니 그게 정말 싫었습니다 크크크 그래서 머리 긁을때마다 혼자 이거 확 풀어헤쳐버릴까보다고 짜증냈어요 크크 물론 어머니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진 않았지만요
15/10/28 12:13
어릴때 파마하는 남자애기들을 보면 엄마들이 저렇게 여자아이 머리땋는 재미가 없으니 대신 파마 시키나 싶기도 합니다 흐흐
뭐 남자들은 어릴때 아니면 파마 할 일이 딱히 없기도 하고...
15/10/28 16:43
와이프가 이거 보고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하려다가 말이 꼬여가지고
'이그 먹을 거 가지고 장난치면 안되는데' 라고 해놓고 약 3초간 저랑 와이프랑 둘 다 벙 쪄서 '읭? 이말하려던게 아닌데?' 이러고 있었... 판사님 제 와이프는 페도가 아닙니다 ㅠㅠ
15/10/29 04:40
저는 저렇게까지는 아니어도 초등학생 당시에 어머니께서 머리를 줄곧 특이하게 잘 해주셨는데, 장희빈 가채머리를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막상 하게되면 머리 뜯기기도 하고,시간이 너무 걸려서 학교를 지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학교가서 남는건 남자아이들의 놀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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