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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8 08:24:21
Name SKY92
Subject [스포츠] [야구] 월드시리즈 7차전 1점차, 9회말 2사 3루 볼배합.avi


저 상황에서 계속 하이패스트볼 요구라니...

당시 KC 응원해서 저거에 붕붕 휘두르는 타자 살바도르 페레즈보고 답답했지만 한편으로는 저 볼배합보고 범가너-포지 배터리의 배짱이 대단하구나 느꼈던;;

타자보고 영웅이 되고 싶지 않냐고 속삭이는듯 계속 하이패스트볼 던져 배트 휘두르게 유혹해서 결국 낚아버린....




게다가 2아웃 잡고 이런 에러성 3루타를 맞았는데 미동도 하지 않음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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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르
15/10/28 08:33
수정 아이콘
우리는 영웅이 필요 엄따고 했지!!
장가갈수있을까?
15/10/28 08:44
수정 아이콘
we do not
키스도사
15/10/28 09:02
수정 아이콘
Superstar here!
ll Apink ll
15/10/28 10:22
수정 아이콘
need a superstar here
by 성리학자
크리슈나
15/10/28 08:53
수정 아이콘
니가 갱기를 망치고 있어
지금뭐하고있니
15/10/28 08:34
수정 아이콘
92마일 밖에 안 되는 공인데...
이 시리즈에서 290개째의 공이란 말에 움찔하게 되네요. 저 시즌 월시는 오롯이 범가너가 갖고 온 것..
R.Oswalt
15/10/28 08:37
수정 아이콘
작년 포스트 시즌의 살바도르 페레즈는 그야말로 영웅 스윙에 미쳐있었죠. 비단 저 경기 하나가 아니라 모든 경기에서 저랬...
15/10/28 08:38
수정 아이콘
짝수해의 샌프....과연 2016년은....크크크
단약선인
15/10/28 08:55
수정 아이콘
아직도 눈물이...
1. 저 타자가 '디' 고든이면 걸어들어왔을 텐데... 그래도 함 돌려나 보지...
2. 자 마지막 타자는 가만이 있으면 걸어나갔을텐데 주구장창 저 높은 공을 그것도 영웅스윙으로 일관을...
3. 5차전에만 감독이 김성근 모드로 변신해서 퀵후크 했으면 우승했을텐데...
4. 이성우씨 어쩔...
아리아
15/10/28 09:15
수정 아이콘
와 오늘 처음보는 영상인데 진짜 대단하네요 저선수 멘탈이 진짜 어느정도일지 상상이 안갑니다
스테비아
15/10/28 09:23
수정 아이콘
89년생......동생느님이시네 덜덜
토다기
15/10/28 09:26
수정 아이콘
그냥 눈 감고 가만히 있으라구! 크크크
Scatterbrain
15/10/28 10:02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중요한 상황에서는 벤치에서 모든 사인이 다 나갑니다.
폭풍허세
15/10/28 11:13
수정 아이콘
야알못이라 그러는데 왜 하이 패스트볼을 요구한거죠? 잘 던지는 구종이 하이 패스트볼인가요? 왜 로우 패스트볼도 아니고 하이 패스트볼을 요구한건지 궁금해요. 가끔 야구 중계 보면 볼이 높으면 더 얻어맞기 쉬운 것처럼 말하던데 아닌가요? 낮게 까는게 보통 좋다고 하던 것 같던데..
더미짱
15/10/28 11:21
수정 아이콘
하이 패스트'볼'을 요구하는거에요 야구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가슴높이로 날아오는 공은 볼이어도 치기 좋다 생각해서 방망이가 따라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헛스윙 유도하거나 저렇게 빗맞는타구 유도 하는겁니다
대신 제구가 안되서 조금만 낮게 치기좋게 들어오면 바로 장타니까 던지는 쪽도 담이 커야 하죠
폭풍허세
15/10/28 11:23
수정 아이콘
아 패스트볼에서 볼이 스트라익/볼 할때 그 볼이군요.
노틸러스
15/10/28 11:24
수정 아이콘
적당히 높은공은 장타가 될 확률이 높지만.. 저정도 높은 공은 타자가 맞춰도 범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애초에 스윙 자체가 저정도 높은공 궤적으로 나가기는 게스히팅이라도 힘든지라..
저정도 높은 공은 투수의 손에서 나오는 순간 '눈에 잘 보인다'라고 표현되는데, 말 그대로 타자가 보기에 치기 좋은 높이, 눈에 계속 보이는 높이로 옵니다. 야구 많이 안해본 친구들이 보통 경기나가서 저런공에 헛스윙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저기는 메이저 레벨이라 투타 모두 레벨이 높으니 저런 상황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폭풍허세
15/10/28 11:28
수정 아이콘
그럼 저 경우에 그냥 가만히 서있으면 볼넷으로 출루할수도 있었겠군요? 본문에서 말한 배짱이 볼넷을 각오한 투구라는 말인가요 아님 제구가 잘못될경우 장타를 맞을 가능성을 각오한 투구라는 말일까요?
노틸러스
15/10/28 11:29
수정 아이콘
그죠 크크 근데 저라도 9회말 2아웃에 내가치면 동점되는 상황이면.. 치려고 할거같아요 크크
배터리 입장에서도 타자가 안치려고 들면 또 낮은 유인구를 던질지도 모르고..
그래서 재밌죠 야구가 크크
폭풍허세
15/10/28 11:30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지식 배우고 갑니다
15/10/28 11:54
수정 아이콘
자세히 보면 공이 계속 떠서 가슴높이로 보이다가 마지막엔 어깨 , 얼굴 위치에서 포수가 받죠..

눈에 가까워서 잘보이고 딱치기 좋은 공이 빠르게 오니까 이거다... 스윙이 나가는데 나가고 보니 아니네... 가 되는거죠..

가슴 높이에서 포수가 받으면 정말 홈런치기 딱 좋은 공이고 .. 어깨 위에서 받으면 치기 어렵고 맞아도 파울인공입니다..
15/10/28 23:31
수정 아이콘
가장 삼진 잡기 좋은 공이 2스트라이크에서 하이볼입니다. 때려도 파울 아니면 뜬공, 보통은 삼진이니까요.
물론 저게 존으로 들어오는 스트라이크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이 경우엔 보통 2루타 잘 하면 홈런입니다.
폭풍허세
15/10/28 23:4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피지롤링
15/10/28 12:22
수정 아이콘
추신수같은 타자가 팀에 하나쯤 꼭 필요한 이유.with Votto
nELLmOtSiwA
15/10/28 13:04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3루타 보면서 '이걸 왜 안 돌려!?'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범가너가 작년 포시에서 했던 거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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