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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07 14:34:17
Name 낭만토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060004
Subject [유머] 강남엄마들 사이에서는 영화 '사도' 열풍
곽씨는 “영화에서 아버지 영조의 뜻을 어기고 공부를 게을리 한 사도세자가 왕이 되지 못한 채 결국 뒤주에 갇혀 죽는 걸 보면서 아이들이 느끼는 게 분명 있을 것”이라며 “요즘 사춘기라 그런지 부쩍 말을 안 듣는데, 이 영화가 스스로 ‘사도세자처럼 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 본문중 발췌


뭐 감상이야 자유지만
저 영화를 보고 느끼는게 저런거면
조금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ㅠㅠ


출처는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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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치카
15/10/07 14:34
수정 아이콘
과연 헬'조선'....
15/10/07 14:35
수정 아이콘
와 교훈을 저런데서 얻네
15/10/07 14:35
수정 아이콘
쌍욕이 나오네...
15/10/07 14:36
수정 아이콘
네이버뉴스라서 기레기 예상했지만 Fail... 강남엄마가 심각하단 건 알았지만 일부라도 저 지경이라니 상태가;;
닭이아니라독수리
15/10/07 14:38
수정 아이콘
공부 안 하면 죽이겠다는 소린데, 장난으로라도 부모 된 사람이 할 소린가.
진짜로 저렇게 생각하는 부모가 있다면 당장 친권을 박탈해야죠
지나가다...
15/10/07 14:38
수정 아이콘
또 다른 40대 강남 주부 윤모 씨가 제대로 봤네요.
그리고 끝까지 읽어 보니 까는 기사군요. 저런 부모가 실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낭만토스
15/10/07 14:39
수정 아이콘
관람한 한 어린이는
뒤주가 스터디룸이 생각난다고 하는 부분도
있는데 소름이....
지나가다...
15/10/07 14:41
수정 아이콘
저 스터디룸이라는 건 제가 어렸을 때도 비슷한 게 있기는 했습니다. 백화점에서 본 기억이 있어요. 그때 '저기서 공부하면 집중이 잘 되려나?'라고 생각해서 탐이 난 적은 있는데, CCTV라니...
마스터충달
15/10/07 14:39
수정 아이콘
저런 부모 아래에서 훌륭한 사람이 나올리가...
15/10/07 14:39
수정 아이콘
....
한가인
15/10/07 14:40
수정 아이콘
기자가 어제 사도 보고나서 아이디어 떠올라서 기사쓴듯..
Eye of Beholder
15/10/07 14:40
수정 아이콘
뭐 작문일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딱 저렇게 까지 밖에 생각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제 직장에 강남에 사는 누가 그런 이야길 하더군요. 타워팰리스에 사는 아줌마가 창문 너머 보이는 판자촌 같은 쪽을 보여주며 애들에게 '공부 못하면 저런데 산다.'라고 이야기한다고.. '천박'이 21세기의 시대정신인게 헬조선의 또다른 구성요소일겁니다. '공감'이 가장 멀리 있는 개념일테고요.
Locked_In
15/10/07 14:47
수정 아이콘
뭐 경제계층 상관없이 우리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고관이죠. 강남살고 돈만 많다 뿐이지...
15/10/07 15:02
수정 아이콘
타워팰리스에서 포이동 판자촌이 바로 내려다보이죠. 있을법한 얘기입니다.
세인트
15/10/07 16:24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리플인데, 천박을 친박으로 읽고 역시 종편의 힘이란... 이라고 생각한 저는 참 ㅠㅠㅠㅠㅠㅠ
리듬파워근성
15/10/07 14:40
수정 아이콘
사도! 뒤주에 타라!
켈로그김
15/10/07 14:41
수정 아이콘
아.. 로또걸려서 우리 아이 공부 적당히 하라고 해맑게 말해주고 싶다..
지나가다...
15/10/07 14:44
수정 아이콘
검색하다 발견한 건데, 저게 마냥 기자의 창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www.onpanel.co.kr/mergeboard/board/boardView?am_seq=&site_code=32&skin_change=&layout=default_sub&board_id=dataroom&search_key=&search_val=&select1=&select2=&sel_category=&catecode=&site_type=onpanel&pagecnt=15&write_seq=136
작년 글인데 이런 게 있네요(맨 위에 한 장만 관련이 있습니다). YTN에서 다룬 기사도 있는데, 스터디룸을 뒤주라고 부르는 건 작년 이전부터 그랬나 봅니다. 그렇다면 일부 강남 부모나 자녀들에게는 영화 사도가 참 묘한 기분으로 다가왔겠네요.
유인나
15/10/07 14:44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강압적인 교육과 심한 압박은 자식을 광기로 몰 수 있다는 교훈이 아니라?
꺼뱅뱅
15/10/07 14:45
수정 아이콘
굳이 강남이 아니더라도, 엄마가 아니더라도 저런 부모들은 어딘가 분명히 존재해요.
카피바라는말했다
15/10/07 14:47
수정 아이콘
어머니 감사합니다
F.Nietzsche
15/10/07 14:49
수정 아이콘
정말 '천박' 그 자체입니다.
AD Reverse Carry
15/10/07 14:51
수정 아이콘
커허.... 사도가 많은것인지 영조가 많은것인지.
직박구리
15/10/07 14:52
수정 아이콘
정작 부모는 아들이 저렇게 미쳐갈 정도로 정신적 압박을 가했던 영조를 보면서 아무것도 못느낀듯 -_-;;;
전크리넥스만써요
15/10/07 14:54
수정 아이콘
죽일땐 죽이더라도 왕의 아들로 죽게는 해줘야지요. 중산층의 아들로 죽기엔 너무 억울할듯 크크크
꿈꾸는사나이
15/10/07 14:55
수정 아이콘
...?
15/10/07 15:07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영조 아닌가...
배글이
15/10/07 15:08
수정 아이콘
제 어머니 마인드군요..
interstellar
15/10/07 15:17
수정 아이콘
오늘도 유게는 평화롭습니다.
다들 진지는 드셨는지
바닷내음
15/10/07 15:24
수정 아이콘
아.. 애 낳으면 강남학군으로 가면 안되겠어요..
애가 뭘 보고 배울지 무섭네요
Miyun_86
15/10/07 16:4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보자마자 쌍욕이 확 나오는게 제가 인성이 덜 되었나봅니다;;;
보로미어
15/10/07 17:11
수정 아이콘
이건요 근데 공부를 시키기 위해서 좁은 공간에 처박는다는 그런 개념의 제품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좁은 공간에서 오히려 공부가 잘 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 같습니다.
티비에서 봤는데, 좁은 화장실에서 시험기간에 용변을 보면서도 책을 볼때 공부가 잘 되는게
근거가 있다는 내용 본적 있어요.
샨티엔아메이
15/10/07 18:43
수정 아이콘
본문글과 같은 맥락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도를 자기 뜻대로 해석하는 강남엄마들처럼
집중용도의 작은공간을.....
무무무무무무
15/10/07 21:40
수정 아이콘
전 이거 처음부터 좀 탐났는데요? 밀폐되고 좁은 공간에서 해야 잘하는 사람도 있죠. 굴 파고 거기 들어가서 공부한 노무현도 있는데....
써네즈
15/10/07 16:02
수정 아이콘
원래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게 사람 아닌가요? 별로 대단한 일이라곤...
15/10/07 16:24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수준이니까 그렇게 애들을 굴리는겁니다 (...) 이상한게 아니죠.
15/10/07 16:57
수정 아이콘
저게 진짜란 말입니까? 아~난 기득권 되려면 멀었나보다.....이해가 안가네...덜덜덜
유유히
15/10/07 17:02
수정 아이콘
이거야말로 아만보 인증이네요.
프루미
15/10/07 17:10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딱 강남 학부모를 위한 맞춤영화로 봤는데. 아니 어떻게 영조 보고 느끼는게 없을수있지?
시네라스
15/10/07 17:22
수정 아이콘
이러니 강남공화국 수립같은 생각을 하지 않나 시프요...
15/10/07 19:02
수정 아이콘
저런 최소한의 지능도 공감능력도 없는 천박한 인간 모양을 한 쓰레기들이 자기가 사람인줄 알며 호의호식하며 산다면 사회를 헬로 이끌어나가는 요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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