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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4 04:15
이번 롤드컵 개인적으로 제일 놀라운 팀 2팀 꼽으라면 구름아홉이랑 크트네요...예상외의 모습을 보여줘서...
다른 의미로 제일 놀라운 팀은 헬쥐디
15/10/04 04:33
북미 : 북미 팀이 각 조에서 1위야!
세계 : 뭐? TSM은? 북미 : 그 팀은 북미가 아니라 와카팀인데? *실제로 북미팬이 한 말 그만해... TSM의 체력은 이미 0이야 ㅠㅠ
15/10/04 04:47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솔직히 그동안 중국팀들 잘한다고 생각도 하고, LPL도 찾아보면서 키야 싸움 잘하는구먼 하고 있었는데 뭐 싸움은 커녕 쥐어터지기만 하네요 크크크 EDG만 운영이라는걸 좀 하는거 같고 나머지 팀들은 진짜 피지컬로 알아서해라 마인드인가요 그런데 피지컬이 뛰어나지도 않다느게 함정.
15/10/04 05:23
롤알못입니다만 한국 빼고 북미도 압도적인 성적은 아닌듯한데 묵미에서는 상위 팀이 빠지고 중간 정도 팀이 저 성적을 내서 대단하다는건가요?
15/10/04 05:39
그냥 북미 자체가 시즌2 이후로는 내내 쩌리취급 당했고 msi에서 탈북미 취급받던 TSM이 광탈한 이후로는 정말 북미팬들 얼굴을 못 들고 다녔거든요. 특히 북미-유럽은 서구권 안에서도 라이벌리가 있는데 요새 유럽 기세가 좋아서... 그런데 C9이 한건 해줘서 지금 북미팬들 위아더월드 모드...
15/10/04 12:02
북미의 평가가 낮았습니다. 특히 msi때 터키팀빼고 유럽, 대만한테도 털려서....
근데 clg 순항 중에 죽음의 조에서 쉼터가 되고 있는 tsm은 부진하지만 정규리그 7위였던 c9이 대만 1위와 중국 3위를 잡아서(...) 요새 레딧은 서양뽕에 취해있습니다 크크
15/10/04 12:10
음... 그러니까 축구로 치면 아시아티켓 중에서도 좀 떨어지는 국가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유럽, 남미 국가들을 털고 있는 상황이군요.
15/10/04 06:21
따져보자면 '구멍이 있고' '의사소통이 언어적으로 원활하지 않은' 팀들이 상대적으로 실력발휘를 못하고 있네요. 단일언어팀들은 선전하고 있구요.(C9, Origen, 2일차 6경기 ahq)
메타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원활하거나 경기를 많이 해 봤거나 해야 하는데, 신패치이므로 많은 경기를 해 볼수는 없고, 의사소통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막혀있고... 거기에 원래 '구멍'인 팀원이 있을 경우 팀적으로 보완하고 메꿔주기 위해 구멍이 없는 팀에 비해 의사소통이 더 절실할 것을 생각하면 대강 설명이 되긴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대륙간 실력 격차가 좁혀져 있기에 가능한 결과겠지만요.
15/10/04 06:51
저는 롤드컵 직전에 패치좀 안했으면 합니다. 그게 평소 평가랑 경기가 다르게 나오는 가장 큰 이유 같아요.
암튼 그와중에서도 흔들림 없고 약점 따윈 찾아볼 수 없는 SKT의 위엄이라고 해야할까요. 상대팀에선 마린을 막아야할지 페이커를 막아야 할지. 2지선다에다가 벵기같은 경우 둘이 말려도 흑염룡 소환하면 혼자 캐리도 가능하고 뱅까지도 1인캐리가 가능한 원딜이다 보니, 대책이 안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지금 SKT는 상대적으로 볼때 13SKT보다 더 센 것 같아요.
15/10/04 08:32
마린을 막으면 페이커가 캐리하고 ...페이커 막으면 마린이 캐리하고... 2지선다...공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뱅은 언제나 안정적으로 프리딜하고있습니다....
15/10/04 12:04
스프링 흔들릴때 세 라인이 다 시팅을 강제하다가 정글이 헤메고 세 라인도 애매하게 주도권 잡다가 밀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흑염룡이 깨어나더니 라인전 주도권은 그대로 잡고 정글은 지배력을 선보이더니 각성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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