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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3 19:52
1위는 정말 잘 기획하면 볼만할거 같은데,,
2,3위는 지금까지는 노답 바보전쟁은 인물이나 리액션이 예상못한 참신함을 줘야하는데 홍진경, 은지원은 너무 재활용인데다 유재석은 그나마 진행이 되는데 반대쪽은 섭외과정 보는 것 자체가 괴로울정도로 입꼬리에 미동도 없음
15/10/03 20:08
5명에게 각각 너한테 몰래카메라를 할거다 해놓고 1명한테만 한다는 거죠.
나머지 4명은 몰래카메라가 아닌데도 몰래카메라인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라는 그림일건데, 재밌을까요; 몰래카메라가 아닌데 몰래카메라라고 생각할만큼 버라이어티한 상황이 안나올거 같은데 말이죠.
15/10/03 20:10
거기서 이해가 안가는게 몰래카메라라는게 황당한 상황이 일어나서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맞추는 건데 아예 나머지 4명에게 실행하질 않으면 4명은 평소 그대로니 전전긍긍할 이유가. 당하는 사람은 이상한 상황이 일어나니 바로 맞추지 않을까 생각되서요.
15/10/03 20:08
방송국 피디들 토토가 기획도 혹평했었죠... 안목이 썩..
국무회의가 백분토론, 죄와길 같이 스튜디오 토론녹화라 레전드로 뽑을 수 있는 기획이었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전원일기는 무한상사 같은 역할극 정도로 찍어낼 수 있는 기획이라 괜찮고요. 바보전쟁은 출연자들이 재미를 위해 아는 것도 모르는 척 할 수 밖에 없는 거라 티나면 노잼되기 십상이죠.
15/10/03 20:14
토토가 혹평한것도 보면 예산상의 이유와 섭외의 이유가 가장 컸죠
과연 그들이 이 기획에 선뜻 나서주겠느냐?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이게 웬걸 김건모부터 어디 있는 지도 모르던 터보의 김정남까지 출연(..)
15/10/03 20:25
그래서 저는 안목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무도의 파워라던가 섭외력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방송국 관계자라면 섭외에 대해서 빠삭할텐데도 무도 섭외력을 하향평가한 게 아닐까 합니다.
15/10/03 20:55
근데 다큐에도 나오지만 그 무도라도 난항이었죠. 이효리 안나와, HOT 안나와, 잭키 안나와, 솔리드 안나와...
마침 김종국이 김정남이랑 연락이 오랜만에 닿았었고, 슈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습 등은 운이 좋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5/10/03 20:15
사실 토토가는 무한도전 안이니까 가능했지
그냥 생으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프로였으면 성공하기 힘든 포멧이었을 거에요. 게다가 '기획안'이라는 종이로 보면 평가가 더 내려갈거고요.
15/10/03 20:28
그렇습니다. 저도 무도니까 가능했다고 보는데 자신이 무도 피디가 아니라서 그런지 기획안에 대해서 부정적 평가를 한 것 같습니다. 본인들 입장에서는 객관적 평가이긴 합니다만 무도의 파워는 상상이상이니...
15/10/03 20:31
그게 또 왜 그러냐면 그 전에 이미 EBS에서 박명수가 MC로 해서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한번 한적이 있는 데 거하게 망했..
15/10/03 20:35
국무회의는 다른 것보다 정치적 부담때문에 피디들이 꺼려한 것 같네요. SNL과 민상토론이 외압에 맛이 훅 가버린걸 보면요. 저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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