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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1 17:00
그럼 하하가 1인동반권인가 사용해서 유재석 데려간게 애초에 유재석이 같이 가자고 했던 것일 수도 있겠네요. 처음에 하하가 전화할 때 투덜댄거 치고는 막상 만나서는 그쪽 소재로 웃기려고 하지 않아서 그게 좀 묘했는데...
15/09/11 17:13
저도 이생각했어요.. 왠지 알았으니까 유재석 데려갔을수도... 아니면 몰랐는데 알고보니 유재석이 예전에 기부했던걸 말해줬다던지,,,
15/09/11 17:05
사람이 진실해야지..
뭐 저렇게 좋은일 하는 걸 악착같이 숨기고 그러다니. 들키질 말던가.. 결국은 다 알게될껄.... 유재석 뒷조사 해보면, 저런거 말고도 좋은일 하고도 숨기고 있는거 어마어마할듯 싶네요.
15/09/11 17:10
농담이 아니고 한 10년 뒤에 정치한다고 하면 이 형은 진짜 될거같아요.
아무도 믿을 수가 없는 현재 사회에 믿을 수 있는 이미지의 대표주자가 이형이니..
15/09/11 17:12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좀 다른게...유재석이 롱런하는게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아서라고 보는지라...결국 정치에 발 들이면 망가지는건 순식간일거 같아요.
15/09/11 17:23
와... 예전에 조용필씨가 소록도 방문하고 다시 오겠다고 구두로 약속하고 다시 갔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유재석이네요.
15/09/11 17:38
"사실 그해 8월 유재석이 1천만원을 우토로 살리기에 써달라며 기부했습니다. 거의 처음 들어온 거액이었기 때문에 흥분하고 감동하고 고마와서 인터뷰하자고 그랬지요. 유재석은 꼭 익명으로 하고 싶다며 정중히 사양했어요. 10년이 지났으니 인터뷰를 수락하지 않을까 싶어 지난 9일 다시 연락했는데,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고, 제 기부가 특별히 큰 도움을 준 건 아니”라며 고사하더군요"
15/09/11 19:12
전에 어떤 카페에서 봤던 글이 있네요. 기자들이 연예인병에 걸린 연예인들을 고치는 방법이 유느님이랑 같이 방송하는거라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안하무인 자기 잘난멋에 살던 어떤 가수가 유느님이랑 같은 프로에 출연하면서 인성이 바꼈다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배울점이 엄청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그렇네요. 아니 그럴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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