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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2 11:11
전 박근혜가 딱 저런 이미지라고 봐요. 나이가 많다는 것만 빼고. 무협지 '대도무문'이 지금까지 계속됐다면, 딱 옛날 무황의 딸 같은 느낌이겠죠.
우리나라가 무협의 배경이거나, 왕국이 아니란 게 문제일 뿐.
15/09/02 11:28
대도무문...내용은 하나도 기억 안나지만 표지가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수담옥의 "마도종사"가 있죠. 철권군주 일황(一皇) 독고적. 폭정군주 일패(一悖) 관두척. 정무군주 검성(劍聖) 희자청. 마도군주 도성(刀聖) 소무백. 군림사주! 군림사주의 시대를 연 일황의 딸 독고선은 주명상 치하에서 은인자중하는 중...
15/09/02 11:14
음.. 롭스타크는 노무현이랑 더 어올리지 않을까요? 능력은 있으나 어느정도 이상주의자에 현실성이 약간 부족해 열광적인 추종을 받다가 자기 편에게서도 인망을 잃음. 세력을 키우기까지 이기기 힘들거라 생각되던 전투를 이겨나가며 왕좌에 오름(king of the north, 대선 승리) 다시 생각해보니 에다드 스타크도 노무현이랑 매칭이 될 수 있겠군요.
박근혜는 사실 박정희 후광으로 대통령 된게 크기에 mad king의 자손인 대너리스랑은 꽤나 다른 것 같아요. 대너리스도 결국 핏줄의 힘으로 일어난 거긴 하지만... 피터 베일리시(리틀핑거)는 하도 교활해서 CIA 국장, 삼국지로 가면 장각이랑 매칭될 것 같아요. 바리스는 빌게이츠랑...?
15/09/02 11:15
그녀의 드래곤 중 하나의 이름은 북x이라, 공포로 나라를 통치하는데에는 도움이 되나
간혹 통제가 제대로 안되 죄없는 나라의 백성을 태워버리고는 한다, 그들의 넋은 어디로 가나... 작성자님의 코렁탕을 위하여! (?)
15/09/02 16:10
워싱턴, 링컨, FDR, 케네디, 레이건.
뭐 대통령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닌데 국가의 모든 번영을 대통령과 분리하지 않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15/09/02 16:23
그럼 박정희보단 이명박이 더 나은 대통령이군요? 이명박 시절엔 박통 시절보다 대한민국이 더 잘 되었으니까요. 골수 이명박 지지자들도 저렇게는 주장하지 못할 텐데요.
제 말은 국가 번영의 어디까지가 대통령의 성과인가는 상당 부분 의견이 갈릴 수 있다는 겁니다.
15/09/02 16:35
무슨 이명박시대 하고 박통시대랑 한국을 비교 하시나요? 비교가 참 뜬금 없네요
비교하실려면 노무현 박근혜랑비교 해야죠 0에서 5를 만든 대통령하고 8에서7을만든 대통령을 비교해서 5보다 7이 낫다라는 예기입니다 0에서 5를 만드는게 번영이지 8에서 7을 만드는걸 번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클린턴하고 부시부자 시대를 비교해도 확연히다르죠 아들 부시가 클린턴 시대에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도 과연 '팍스아메리카나'를 만들수 있었을까요?
15/09/02 17:46
두 분의 논쟁에 끼어드는 게 불편합니다만, 두 분 다 논지에서 벗어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로사 님은 클린턴보다 나은 대통령 5명을 물어보셨고,
SugarRay님은 클린턴보다 나은 5명을 이미 꼽앗는데, 로사님은 저 중에 누가 클린턴보다 아래로 볼 수 있을지,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제시해주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5/09/02 18:00
그런것 주고 받고 하고 그럴려면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누가 아래고 왜 그러고 그러는지 다 일일이 적을러면 최소 한두시간이 넘을것 같고요 (특히 아까는 밖에라서 스마트폰으로 적어서 더 그렇고요) 인물에 대한 평가는 평가에 대한 기준을 잡기도 어렵고 어차피 개개인의 관점이나 생각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답이라는 것은 없는거고요 답 없는것 가지고 유게에서 열올릴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다섯손가락 안에 들것이다'라는 제 댓글이 잘못된거죠 그냥 잘못된 부분만 댓글 달았을 뿐입니다. 이왕 글쓴거 이야기 하자면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캐네디하고 레이건은 클린턴보다 우위에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15/09/02 16:13
조지 워싱턴, 링컨, FDR, 레이건, 아이젠하워, 제임스 매디슨 정도만 해도 빌 클린턴보다 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5/09/02 12:01
http://9gag.com/gag/a4LPZOd/what-if-game-of-thrones-characters-were-real-life-world-leaders
원본입니다. controversial militant leader 가 미치광이 폭군으로 악명이 높은 으로 해석이 되-_-... 논쟁적인 군인 지도자 정도로 해석핳수 밖에 없는데.. 나으 대너리스 짜응이 이럴리가 없엉 어헝헝
15/09/02 13:16
폭군 아버지, 무능하고 걸림돌이 되는 형제, 거기에 본인의 무능, 충신을 버림, 자신의 지지기반에게 신뢰를 잃어감....
헬조선에도 티리온이 올까요? 으앙ㅠ
15/09/02 13:17
스타니스는 종교에 빠진 것만 빼면 얼불노에서 가장 이상적인 군주상 아니었나요? 푸틴 같은 독재자랑은 비교불가죠.
전체적으로 잘 매치가 안되네요.
15/09/02 15:49
소설에선 거기다 종교에 빠지지도 않았죠.
선과 정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 만드는 것이라는 멋있는 대사도 던지고. 드라마의 스타니스도, 소설보다는 인성이나 지능이 떨어지긴 해도 권력광이라든가 농락당한다는 설명은 안 맞는 것 같네요.
15/09/02 15:16
대너리스가 암군이기는 한데 참작은 되죠. 미자니까요. 그나마 지금은 나이 좀 먹어 17세이지 연재 초에는 13세였죠. 그렇다고 이전에 무슨 정치 경험을 했거나 제왕학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요(아니 아예 정규 교육 자체를 못 받은 불학무식.. .). 현실에 존재하는 중고딩이면 백에 구십구는 대너리스와 비슷한 테크탈 겁니다. 회갑 넘으시고 어릴 때부터 퍼스트 레이디였고 정계 입문 이후 20년이 다 되어가시는 분과는 조건 차가 크지요. 박통 암살 당시 현 대통령 연세가 지금 연재분의 대너리스보다 많습니다.
15/09/02 16:32
제목만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는데, 빌 클린턴과 조프리, 대너리스에선 좀 아니다 싶군요.
김정은은 적어도 조프리보단 훨 영악하다고 해야... 그나저나 우리의 존 스노우는 왜 없는겁니까? 존 스노우 다음 시즌에서 부활하겠죠? 그놈의 밤의 수비대, 장벽에서 벗어나려면 죽어야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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