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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7 14:53
저만한 사이즈의 휴대 편의성을 지닌 제품군에서는
키감을 따질만큼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지가 않아서요... 듀얼 페어링을 지원하는 제품은 키감이 문제가 아니고 일단 제품이 몇 개 없고... 단순 블루투스 키보드(듀얼 페어링 미지원) 제품군에서는 그나마 키감을 따져볼만한데 키감을 포함한 기본적인 것들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없다고 봅니다... 저 제품군에서 키감은 사치입니다 ㅠ.ㅠ (무선 키보드의 키감을 따지려면 저거보다 좀 많이 더 큰 무선 키보드를 선택해야합니다...)
15/08/27 16:09
펜타그래프로 보이고
워낙 밑판이 얇고 버튼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걸로 봐선.. 잘 봐줘야 맥북 정도 키감이 아닐까 합니다.. 저건 진짜 듀얼 페어링 땜에 쓰는거죠..
15/08/27 14:51
shut up and take my money!!!
얼마죠? 얼마 전에 듀얼 페어링 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열심히 찾아봤었는데 저만치 가벼운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 듀얼 페어링 되는 건 로지텍 K810 밖에 없었는데 그건 20만원대라서 비싸서 안 샀는데... (ㅠ.ㅠ) 5만원 플러스 마이너스 가격대면 하나 사고 싶네요... 그렇지만 그렇게 저렴하게 나올리가 없겠지 ㅠ.ㅠ
15/08/27 14:55
하...
LG는 한국 회사니까 한국에서는 좀 싸게 팔아주지 않을까... 는 호갱으로서 무리한 기대겠죠 ㅠ.ㅠ 꼭 롤리와 같은 기계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이 아니더라도 가볍고 듀얼 페어링 되는 저렴한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가 시장에 있을 법도 한데 실제로는 시장에 그런 제품이 없네요... ㅠ.ㅠ
15/08/27 15:14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니버셜 모바일 키보드'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현재 8만원대던데, 전환스위치가 달려있어서 3개까지 바로바로 페어링이 됩니다.
15/08/27 14:54
lg가 이런 소규모 주변기기 만드는데는 능력이 있네요.
전에 보던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도 너무 잘 나와서 이젠 다른 회사에서 제품을 배낄 정도인데 이 키보드도 영상으로 볼땐 좋아보이네요.
15/08/27 14:58
로지텍 건 조금 더 큽니다.
근데 실사용의 영역에서는 그 조금이 엄청나게 큰 차이를 불러와서요... (군장 사이즈 가방을 들고 다니는게 아닌 이상 가방에 거의 안 들어갑니다... 여자들 가방에는 절대 안 들어가고 남자들 가방에도 '정말 큰 사이즈' 가방에만 들어갑니다 - 보통 사이즈 가방에는 안 들어가요... ㅠ.ㅠ) 그리고 결정적으로, 작은 사이즈 로지텍 제품은 비쌉니다 ㅠ.ㅠ
15/08/27 15:12
내장 배터리 쓰는 블루투스 기기들은 대부분 배터리 수명 다하면 제품 수명도 끝입니다. 그런데 일반 배터리 쓰는 제품은 적어도 배터리 때문에 못쓰게 되는 일은 없죠.
그런데 애초에 블루투스 키보드, 그것도 주력이 아닌 휴대용으로 쓰는 제품은 배터리 뭐 쓰건 별로 신경 안써도 됩니다. 워낙 오래가서요.;;
15/08/27 15:58
그거 하나가 엄청 대단한건데요. 기존의 접이식 키보드는 2단이나 3단으로 접어지는데 그런 형태보다 저렇게 가늘고 긴 쪽이 휴대면에서 훨씬 유리한 경우가 많고 저렇게 키배열이 어긋나지도 않으면서 간편하게 펴지는 것도 대단하고 접었을 때 별도의 커버없이 깔끔하게 제품 보호되는 것도 대단하고 그 와중에 거치대와 멀티페어링이 되는 것도 대단합니다. 거기다 디자인도 압도적이구요.
15/08/27 17:12
그렇군요.저는 완전 기계 컴퓨터 이런쪽 하나도 몰라서 접을 수 있다는게 대단한 기능이다.. 이런걸 잘 몰라요. 무언가가 대단하다는걸 알려면 그것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어야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니..
15/08/27 16:13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일 뿐이죠 뭐
타임머신이 개발되도 시간여행에 관심없고 실용성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뭐가 대단한지 모르겠는 고철덩어리로 보이기도 하니까요.
15/08/27 17:59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우산하고 똑같아요.. 흐흐
2단접이 우산과 장우산 밖에 시절에 3단 접이 우산이 나온 느낌이랄까요?? 사람들이 놀라는 것에 공감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댓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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