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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5 13:50
저도 저장면 보면서 클래스를 느꼈습니다.
선수급에선 쉬운 건가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이 프로는 안감독님 까칠한 매력 보는게 ...
15/08/25 13:58
위대한 선수는 위대한 지도자가 못 된다더니!
내셔널리그 시절 충주서 뛰었던 김동우 선수 나온다길래 몇 편 봤었는데 재밌더군요 흐흐
15/08/25 16:01
김동우 충주 있을 때 나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안보이길래 군대갔나 싶더니 여기 나오네요. 김동우 뛸 때 충주가 참 재미있게 축구했었는데 말이죠.
15/08/25 16:06
그것도 있고, 방송 중에 나왔는데 감독이랑 사이가 안좋았다네요. 뒷이야기를 좀 아는데, 충주 사정 아는 다른 팀에서 이 기회에 몇 명 데려오려고 했다가 아예 축구 그만두는 선수가 많아서 아쉬워했다고...
15/08/25 17:41
김동우 선수 응원중인데 괜찮은 선수였던 모양이네요. 감독과의 불화만 아니었으면 지금보단 잘 풀렸겠네요.. 아쉬워라ㅠㅠ
축알못이지만 청춘FC 중에서 김동우 선수가 상위권에 드는것처럼 보이는데 나이가 걸려서.. 잘되었음 하는데 걱정중입니다ㅠㅠ
15/08/25 14:05
스타플레이어라면 곧 천재들이고 남들 3년 걸릴거 3달도 안걸려서 익히는 사람들이니 실력이 금새 안붙는 선수는 감독 눈엔 게으른 선수로만 보일 것 같습니다. -_-;;;
선동렬 감독을 카메라가 잡아주면 늘 자기팀 투수들 한심하다는 듯 뚱한 어굴로 보던게 생각나네요. 크크...
15/08/25 14:11
스타1때도 최연성보고 대단하다고 느낀게 그거였습니다. 특히 정명훈 코칭해줄때...
이윤열 최연성 같은 선수는 자신들과 같은 천재급 (이영호, 김택용 등) 선수들은 확실히 도와줄 수 있어도, 다른선수들은 힘들거라 생각했었기 때문에..
15/08/25 14:21
근데 최연성도 코치시절 이야기 한 사례가, 자기가 어떤 맵에서 앞마당먹고 뮤탈견제를 터렛을 2군데 정도만 지으면 막는 데 전부 3군데 짓고 있길래 이걸 알려줬더니 팀내 테란유저 중 정명훈만 사용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후에 정명훈이 그렇게 플레이하고 있는 걸 본 고인규는 '와 이렇게 좋은 게 있었어?' 라고 해서 최연성이 대놓고 깠죠 크크
15/08/25 14:36
정명훈도 탑게이머니까요 흐흐..단지 코치가 워낙 거물이라 그렇지..
최연성 입장에선 초창기 정명훈이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특히 나름 라이벌 관계라고 여기저기서 떠들던 이영호한테 질때마다...자신은 이윤열을 만날때마다 울렸는데 크.
15/08/25 14:29
교수님들도 "아니 왜 이걸 못해 + 왜 이 스팩을 못쌓아" -> "넌 게으른 놈이구나 공부 좀 하면 다 할 수 잇는건데 쯧쯧 공부 좀 해라"
이 테크를 시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ㅠㅠㅠ
15/08/25 16:28
제가 수업때 들은 교수님의 명언
"공부는 원래 혼자 하는 거고, 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친구한테 물어보고, 그래도 모르는 게 있으면 수업을 들어와라."
15/08/25 15:11
저도 꽤나 재밌게 보고 있는데 시청율좀 잘나왔음 합니다.
그래도 최근에 본 예능 중 가장 의미있는 프로 같아서 말이죠. 그런데 이프로가 잘 안되어도 안정환은 예능인으로서도 참 괜찮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머코드를 갖고 계시더군요.
15/08/25 15:19
안느님의 거칠지만 츤데레 같은 마력이 대방출 되고 있죠 크크크크
사실 말씀따나 공중파가 이렇게 의미있는 예능 좀 많이 하면 좋겠는데 그들은 온통 시청률만 생각하느라 안타깝죠... 청춘 fc 잘 되면 좋겠어요 정말
15/08/25 15:27
-폴 디랙(1933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학생: 교수님! 방정식이 이해가 안갑니다! 디랙: ...(계속 강의 중) 학생: 교수님! 왜 질문을 무시하십니까? 디랙: 아 그게 질문이었어? 난 그냥 선언하는 줄 알았지...
15/08/25 16:02
그런데 저 트래핑이 엄청나게 대단한건 아니죠. 요새 유소년 레벨에서 배우는 기본 스킬에 가까운데, 안좋은 습관이 몸에 베인 상태로 오랫동안 실전감각이 없는 선수들이라서 지적하는거 아닌가요?
15/08/25 16:09
공격수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기본적인 기술인데 안정환은 기본을 너무 예술로 하더라고요.
발 밑으로 오는 공도 허우적대면서 못 잡는 애들(웅재라던가... 웅재라던가...)이 태반이던데 크크...
15/08/25 16:09
90년대 차범근 감독이 국대선수들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왜 안돼?
'엽기적인 것은 모선수에게 작전 지시를 하는데 그 선수가 그 지시를 이행하지 못하자 왜 이걸 못하냐면서 시범을 보였는데 그 기술이 크라이프 턴에 논스톱 크로스... 천재가 지도자로 성공못하는 전형적 루트'
15/08/26 12:24
차범근 감독 해설하실때도 '앞에 수비수가 두명밖에 없는데, 패스를 하네요. 한국선수들 좀 더 과감해야해요' 와 같은 발언들이 있으셨죠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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