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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4 01:06
그냥 임프 하는거 보면 다른 프로 원딜들하고도 격이 아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요 이번 결승에서도 5경기 내내 라인전 쳐바르고 cs 차이 수십개씩 내던데
15/08/24 01:46
예전에는 데프트가 워낙 잘 했고 임프는 약간 마타빨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 데프트는 침체기고 임프는 마타 없이도 하드캐리하니 세체원이라는 소리가 나올 만 하네요. 롤드컵에서 뱅이랑 붙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15/08/24 01:52
근 3년간 임프랑 동시대에 활약했던 모든 원딜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굴곡을 겪을때 임프는 모두가 인정하는 최정점을 찍었다는 느낌은 없었으나 혼자서 꾸준히 언제나 베스트에 뽑히는 원딜중 한명 이었죠. 인정할만 하다고 봅니다.
15/08/24 09:56
완벽합니다...진짜...
다이아원딜유저가 보기에... 그런생각이 가끔 들거든요 "저정도는 나도 서폿 잘 받으면 할수 있겠다" 등등 근데 임프 플레이보면 "무슨수로 저런생각을 하는거지" "저게 사람이냐" 싶을때가 많습니다. 순간순간 무빙하면서 스킬 피하는거는 기본이고 일단 포지션 자체가 상당히 괴랄합니다. 항상 뒤로빠져있는것만 아니라 플래쉬써서 먼저들어가는경우도잇고... 정말 잘해요... 상대방입장에서는 무슨수로 저걸잡냐? 싶을정도의 포지션.... 항상 죽을때도 마지막에 죽고... 완벽합니다. 진짜 데프트? 임프에 비하면 당연히 아랫급원딜로 평가받을만합니다 마타도 결국 임프빨이었던거지요.. 지금 상황보면..임프 참..대단합니다.
15/08/24 10:48
인성과는 별개로 게임을 하는 마인드 자체가 마음에 드는 선수입니다.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코그모 같이 탈출기 캐릭으로 브루저, 탱커들에게 둘러쌓여 죽을때 보면 '내가 여기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딜을 다 뽑아내고 산화하겠다' 라는 느낌으로 미친듯이 때리고 죽는 모습을 보이는 거의 유일무이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 원딜은 우왕좌왕 도망다니다가 cc맞고 아무것도 못하고 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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