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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2 23:23
오히려 이러한 모습때매 안된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토스전 승이 거진 20분 전후 승기 잡는 겜을 했던 선수라 후반 운영이 아쉽다고 생각되서
15/08/22 23:33
앞마당 프로브는 많이 잡혔고 본진쪽 프로브 피해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게이트가 다 깨져서 다템 한 마리가 얼마나 막아줄 지는 잘 모르겠네요.
15/08/22 23:29
저는 과거전적도 전적인데 본인인터뷰보고 5:5는 될거란 생각은 들었죠.
5년을 쉬다 스1복귀후 박성준 "특히 프로토스전은 택용이 뿐만 아니라 누구한테도 안진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무한테나 막 진다."
15/08/22 23:32
추풍령이었던가?
김택용 선수가 거의 다 잡은 경기였는데 박성준 선수의 이해할 수 없는 히드라 웨이브로 본진까지 한번에 밀리며 역전 당한 경기도 있죠. 보통 한 번 밀리면 견제 등으로 복구를 시도하는게 정석 일 것 같은데 멀티가 동수였을텐데 럴커 소수와 함께 히드라 단일 유닛을 가지고 힘으로 토스 지상병력을 밀어내버리더군요.
15/08/22 23:41
김택용상대론 한 번 피해를 받은 후 복구해서 이기기가 굉장히 힘들죠.
복구를 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김택용페이스를 인정하고 수비적인 느낌으로 안정적으로 가겠다는거라 김택용의 능수능란한 리드에 더 말려가며 패배하는 시나리오.. 보통 김택용 잘 잡던 저그들은 주도권싸움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초반부터 강하게 푸쉬하거나 하더라구요. (조일장의 조드라,신대근,박성준이 괜찮게 잡았죠) 올인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압박도 안주고 무난하게 가면 김택용상대론 많이 힘들더라구요.
15/08/22 23:48
네. 마주작이 김택용에게 처음에 맞춰가려다가 계속 지고 아카디아였던가? 에서 병력에 힘주고 밀어버렸을 때 겨우 연패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었죠.
그런데 저 추풍령 경기는 보면서도 이해가 안되었던 것이, 초반부터 김택용이 지상병력으로 힘을 꽉 주면서 오히려 저그를 압박하고 있었고 정말 무난하게 템플러 테크까지 올렸었죠. 10~20초정도만 그렇게 흘러갔어도 템플러 나오면서 마나 채우기 시작해서 럴커 소수와 히드라로는 역전을 절대 못했을텐데 그 타이밍에 치고 나오면서 본진까지 밀어버리더군요. 타이밍도 타이밍인데 아무리 히드라가 좋은 유닛이라기로소니 조합된 토스 병력을 초반부터 압박받던 저그가 밀어버렸다는게 신기했습니다. 그것도 김택용급의 저그 잘 잡는 토스가 상대였는데 말이죠.
15/08/23 01:03
아 마주작 그 경기 생각나네요. 클럽데이 MSL이었나 그랬었죠. 엘리시켜서 힘들게 이기고, 마지막 8강 진출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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