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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9 04:06:47
Name Anti-MAGE
Subject [기타] 반지의 제왕3 펠렌노르 평원 전투





좋은건 다시봐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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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느
15/08/19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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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병력들의 식권이 담긴 보급부대가 인상적이었던 주몽이 생각나네요
Ace of Base
15/08/19 04:18
수정 아이콘
피터잭슨이 영화 투자자들에게(1편 개봉전) '바로 이곳(펠렌노르 씬의 장소)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다' 라고 했죠.
아직도 생각납니다. 저 영화를 개봉 첫날 혼자가서 접한 그날을.
영화관을 가득 매운 고요함 속에서 로한의 기마대가 진격을 하며 와이드 스크린으로 하얀 백마를 선두로
6천 로히림: 20만의 사우론 병사들의 저 장면이 열리는 순간,

숨을 참고 있던 관객들 입에서 하나 둘 탄식과 한숨이 스며져 나오던 그때를..
낭만토스
15/08/1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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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동영상은 무삭제판이네요 크크
15/08/19 04:33
수정 아이콘
처음 볼때는 감동의 눈물 질질질이라 몰랐는데,
그 뒤에 든 생각이, 아 이래서 기병대 소수로도 보병대를 압살하는구나.. 역사 기록 속 기병대 운용이 뻥이 아니구나 했네요.
마스터충달
15/08/1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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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창 치는 거 존멋!
찬밥더운밥
15/08/19 08:19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장면에서 그 생각나더군요
얼마전 유게에 올라왔던 머리에 쇠고깔쓴 캐릭이 사다리를 내려오는 게임의 한 장면..
뚜둥뚜띵뚱땅띵똥땅뚱띵
벽빵아 사랑해
15/08/19 05:51
수정 아이콘
자신이 악당측 지휘관이라면 저기서 뭘 더 해야 할까요
목책을 치고 해자를 파고 창병을 운용해 말 다리를 걸어버리는것?

소수 강병에 다수가 처발리는걸 보니 저그유저로써 악당측에 더 마음이 가네요 진형을 갖추고 궁수를 적극 활용했으면 된거 아니냐 엉엉 ㅜ- 하는것 같아서

펠렌노르 평원이라니까 문득 저그 죽이기맵 펠레노르도 떠오르네요
다빈치
15/08/19 06:14
수정 아이콘
저거 근데 간달프 왜 안죽이고 그냥 가는건가요? 설정상으로 이유가 있나요?
서건창
15/08/19 06:31
수정 아이콘
소설 설정으로는 간달프가 위치킹에게 당할 군번이 아니라서 그렇죠. 극적 장치로 위치킹을 띄워주려고 만든 씬입니다.
1종보통
15/08/19 11:39
수정 아이콘
위에 분 말씀대롭니다. 그래서 저 장면이 이 영화에서 몇 안되는 설정오류로 까였죠. 간달프는 반인반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같은 급이 사우론입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5/08/19 11:45
수정 아이콘
살짝 과장해서 간달프 혼자 나즈굴들 다 상대할수 잇...
하고싶은대로
15/08/19 06:14
수정 아이콘
단지 시간이 길다는 이유하나만으로 DVD방에서 이걸 빌려봤었죠.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여운이 남네요.
15/08/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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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good thing ever dies
사티레브
15/08/19 06:29
수정 아이콘
내가 이장면 타이밍에 하필 나중에 해도 될 여자친구랑 노닥거리느라 스크린에서 놓쳤다니 하아
15/08/19 06:49
수정 아이콘
포오스~ 에오링가~
15/08/19 07:56
수정 아이콘
이 장면은 진짜 기병 짱짱이라걸 상기시켜 줍니다. 역시 기병이 멋진겁니다.
15/08/19 08:37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볼때 우와 역시 보기잘했어라는 생각이 ㅜ

존멋


자이제 헬름협곡전투도 보여주시죠
삼색이
15/08/19 09:05
수정 아이콘
로한의뿔피리소리는 진짜 사기 충전하는데 도움이 되는거같음 우오오오
곧미남
15/08/19 09:05
수정 아이콘
역시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는 모두 무삭제판으로.. 엄밀히 말하면 감독판으로
Endless Rain
15/08/19 09:39
수정 아이콘
실제 소설에서는 3일간 전투가 벌어진거 맞나요? 언제봐도 멋있음!!
15/08/19 10:55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게... 실제 전투에서 저렇게 말로 보병을 밟고(?) 갈 수 있나요? 운동량 차이가 있다고 해도 말이 받는 충격도 상당히 클 거 같아서요.
포켓토이
15/08/19 11:26
수정 아이콘
기병은 저러라고 쓰는거죠.. 고증 잘 된 전투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말.. 특히 전투마로 쓸 정도의 덩치 큰 말의 몸무게는 500Kg가 넘고 장비 및 기수의
무게까지 더하면 인간과 비교할때 10배의 무게차이는 날겁니다. 게다가 정지한 인간과
달리는 말의 운동에너지 차이는...
이건 70Kg의 성인이 7Kg의 갓난아기 사이를 달릴때 어떨지 상상해보시면 될듯...
기병의 돌격을 막으려면 밀집했어야 하는데.. 영화에서처럼 띄엄띄엄 간격을 주면
기병을 절대 막을 수 없죠.
15/08/19 11:38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진형이 잡힌 창병한테는 바로 안드밀고 옆구리를 게속 치는 형식으로 휘몰아 치는게 원래 운용방법이더군요. 원래 말 자체가 뾰족한걸 무서워해서...
근데 로한 전투마는 설정상 뽀죡한것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는 설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기마전술하기에는 정말 사기 조건이라서...
highfive
15/08/19 12: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는 기병에 창병으로 맞서는게 창으로 찔러죽이기 위한건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뾰족한 물체를 무서워하고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피하거나 멈춰서는 말의 본능을 이용한 거라더군요. 그래서 전투마는 기본적으로 앞의 장애물을 짓밟고 돌진하도록 훈련을 받았다던데..물론 위의 영상은 영화적 재미를 위한 과장이 많이 됐겠죠. 돌격을 하더라도 정면보다는 기동력을 활용해 후위로 돌아가는게 더 나을것이고 기병들 무장도 경기병 쪽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15/08/19 12:07
수정 아이콘
기병들 무장이 경기병에 가까운건 로한 기병이 11세기 노르딕 기병과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때 노르딕 기병 보면 많이 비슷하다는것을 느낄수 있죠.
그리고 위에도 적었지만 로한의 전투마들은 뽀죡한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설정입니다. 기마병 운용하기에는 최적을 뛰어넘어서 어떻게 보면 사기적인 조건이죠. 로한의 기마대가 돌아갈수는 없는데 애초에 목적이 미나스 티리스 수복이였고 그러기 위해서는 앞면부터 짤라먹어야 했기 때문에 앞쪽 옆구리로 치고 들어간거였죠. 그리고 상대 오르크들에게 모랄빵을 선사해서 몰아내긴 했으나 바로 무마킬이...

아 그리고 본래 소설에서는 랜스 차징으로 나옵니다. 갑옷도 전부 무릎까지 내려오는 사슬갑옷으로 무장하고요. 영화에서 저렇게 나온거는 배우들의 위험도가 너무 높기때문에 바꿨다는게 정설이더군요.
15/08/19 11:17
수정 아이콘
처음에 보자마자 어라 저거 아무리 창병이라고 해도 기병 없이 보병만으로 어떻게 상대하려 하지 싶었는데
역시 보병은 개활지에서 중장기병에 그냥 주욱 발리는군요
정의의 백기사
15/08/19 12:52
수정 아이콘
저 흰색 할배 쇳덩이 막 움직이는 할배랑 되게 닮았네요. 조상님인듯??
Jon Snow
15/08/19 13:23
수정 아이콘
전 이 장면보고 느꼈던게 지휘관은 연설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세오덴이 고무 스킬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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