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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2 00:31
20살때 얘기긴 한데 학교 축제 줄을 과에서 돌아가며 맡았고 그때 학번대표라서 주간엔 수업 야간엔 야외에서 한 삼일간 진친적 있는데
축제당일 축제당시까지는 뽕맞은것처럼 신나게 놀아지긴 하더라구요 보상심리도 있고? 물론 그리고 주말에는..
15/08/12 02:03
하루는 아니고 몇시간정도는 기다려본적이있는데, 당일날 미친듯이 노니까 그 기다림이 더 값진시간(?)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몸은 피곤하지만 크크
15/08/12 00:24
심하게 말해 좀 한심합니다. 만약 U2급의 해외파가 내한하는데 어쩔 수 없이(?) 입장료가 무료라면 반강제로 기다리려나요...
15/08/12 02:02
본인이 U2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는것과 타인이 무도가요제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는것은 동일한 수준인거겠죠.
전 U2가 누군지 모릅니다만 가수일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그 가수의 노래를 들어본적이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U2가 내한해서 무료공연을 한다고한들 전 그 공연을 보려고 하루를 기다리진 않을겁니다. 저같은 사람이 카피바라는말했다님을 보고 한심하다고 말한다면 그게 과연 옳은 일인가요?
15/08/12 07:05
넵 그걸 감수한 예입니다. 물론 취존의 영역임을 압니다만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이 날씨에 이틀 연속 날밤 까는건 어찌보면 객기에 가까운 일이니까요. 그냥 한심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합니다. 저 사람들에게 무도가요제가 그만큼의 가치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도 콘서트 유료화 반대를 했던 무리 탓에 어쩌면 먼저 줄 서계신 분들과 그 거지근성 가진 사람들을 엮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무도팬덤 극성이야 알아줄만 하니까요.
15/08/12 02:07
가치는 개인마다 다른거죠.
님이나 저나 피지알에 댓글다는걸 누군가 인터넷하면서 댓글질 한다고 한심하게 볼수도 있는것처럼..
15/08/12 00:40
좋게 보면 한때의 열정이고 나쁘게 보면 한심인데 좋게 보렴니다. 플4 발매때 텐트 치신분도 정말 일생의 한번 열정이고 추억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특히 저런데에서 같이 지새줄 친구가 있다면 금상첨화 겠구요. 하지만 확실히 나이를 먹으니 저런건 무리고 그냥 입장료나 추첨으로 해주었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모를 사고도 예방하구요.
15/08/12 00:45
광안리 프로리그 결승전이 딱 떠오르네요 새벽부터 지새던 사람 많았는데.....
근데 이틀전은 좀 심한거 같긴 하네요 그만큼 무도가 왠만한 아이돌보다 더 쌘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요
15/08/12 00:57
근데 왜 저게 한심하죠...? 전 저분들의 열정이 대단해보이는데.. 플스나 아이폰 기다릴때와 비슷한 것 아닌가요. 남에게 피해준 것도 아니고 정말 좋아서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조금.. 상당히 일찍 간 것 뿐인데..
15/08/12 01:01
사생을 바라보는 입장하고 동일합니다.
사생에 불법을 저지른 행위는 생각하지 않더라도 그냥 자기 인생은 생각안하고 아이돌을 따라다니기만하는 행동만으로도 전 한심해보이거든요. 사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팬심으로 이해가 가시나요?
15/08/12 01:04
저거랑 사생팬이랑 동급으로 보시는 관점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사생팬은 소위 삐뚤어진 애정을 표출하는 사람인데 좀 많이 오바스럽긴하지만 이틀전부터 무도 가요제 기다리는 행위가 그와 같은가요
15/08/12 01:07
사생하고 왜 동일해요 크크크 연애인 집에 문따고 들어가고 스튜디오 앞에서 자기 존재감 과시하려고 쓰래기 투척하고 어딜 가든 택시로 따라가는 거와 이게 동급으로 보이는지....
억지로 짜맞추지 마세요.
15/08/12 01:08
하루를 그냥 저걸 기다리느냐고 낭비하니깐 하는말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사생이 훨씬 심각하지만 자기인생 중 하루를 포기하고 저걸 기다리는데에 다 투자하니 전 한심하게 보였네요
15/08/12 01:10
그게 왜 하루를 포기하는거냐구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시간을 쓰는건데요. 내가 원하는일이 공짜로 되나요? 안기다리면 좋은자리에서 못보니 가서 기다리는 노력을 하는데 저걸 낭비라니....지금 피지알 하는시간은 님에게 낭비가 아니신지요?
15/08/12 01:18
님의 의견도 존중하고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이해는 되는데 모든 사람이 님과 똑같이 생각할 수는 없고 저는 그냥 님과 다른 사람입니다. 모두를 같게 생각하게 설득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15/08/12 01:22
설득한적없어요. 그런데 남에대해 헐뜯으시려면 최소한 근거는 있어야죠. 사생팬이랑 동급으로본다더니 하루를 포기한다고 말바꾸시고 이번에는 그에대한 답변도 없으신 분이라 댓글은 그만달겠습니다.이시간에 피지알에서 댓글달고계신 님이 한심하네요. 물론 이건제생각이니 님께서 똑같이 생각하지않아도 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합니다
15/08/12 01:17
앞으로 남을 날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는게 인생이지만 한 60까지만 산다고 해도 20대 에 자기가 좋아하는걸 즐기기 위해서 1년 365일중에 하루를 투자하는게 뭐 그렇게 큰 낭비일까 싶네요
15/08/12 01:12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자기 인생 생각안하고 키배질하는것도 충분히 한심한 행동이지요.
무언가를 좋아하고 매진하는 행위에 남이 함부로 평가할 수는 없는 겁니다. 애초에 사생이 사회적으로 배척받는 이유는 사생활 침해로 남의 인생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지 자기 인생을 값지게 쓰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15/08/12 01:15
제 얘기를 빗대어 하시는건지요? 하하
한심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강하게 반응이 오는게 특이하게 느껴지네요.
15/08/12 01:18
애시당초 사진 속 사람들은 남에게 큰 피해 안주면서 자기 하고 싶어하는거 하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보고 사생 운운하며 한심하다 쓴 댓글이 한심하게 느껴지니 강한 반응이 나타나는게 아닐까요?
15/08/12 01:21
피해안주면서라... 보도가 자기 소유 땅도 아닌데 거기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는 아닌지요?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문제있다고는 생각안하지만 그냥 한심하게 보여서 한마디 했는데 파이어가 됐네요. 그래도 의견 바꾸고 싶진 않구요. 표현의 자유가 존중받는 온라인이 되었으면 하네요.
15/08/12 01:26
'큰' 피해를 안준 거라고 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지나다닐 공간은 있어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실제 범죄를 저지르는 사생들이랑 저 사람들을 동급취급하는 댓글을 쓰셨으니 파이어가 날만하죠.
15/08/12 01:36
뭐 애초에 한심하다는 댓글 자체가 파이어의 원인 같긴 하지만 사생 운운하신 댓글이 거기에 영향을 아예 안 끼친게 아니라서요. 하여튼 밤 깊었는데 안녕히 주무세요~
15/08/12 09:44
그 표현의 자유에는 존중과 책임이 뒤따릅니다. 배려없는 표현을 해놓고
그런걸 표현의 자유라고 포장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정말 표현의 자유라는게 전가의 보도쯤인줄 아시는건지.....
15/08/12 01:20
그건 내 생각이다, 라는 주관성이 상대성이나 공정성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사탄님의 모든 생각이 그 자체로 존중받을 수는 없는 거죠.
다른 이의 팬질을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에서 비판하는 것처럼 어불성설이 없기도 하고.
15/08/12 01:23
생각을 존중안하는건 상관없는데 사람의 예전 행적까지 물고 늘어지며 발언을 까는게 아니라 사람을 까면 인신공격에 해당하죠. 제 발언이 마음에 안들면 그 발언에 대해서만 까면 좋겠네요.
15/08/12 01:35
밑의 발언참조하시길. 제가 이번건은 오해했을지 모르겠는데 피지알에서 예전행적가지고 다굴놓는게 문화처럼 자리잡았고 저도 그걸 당한적이 있어서 오해했나보네요.
15/08/12 01:32
자신의 행위가 가치판단되는 게 싫다면 다른 이의 행위도 같은 기준에서 봐야겠죠.
"가치판단"이라는 행위의 불공정함에 대해 저희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A가 인생낭비라면 B 역시 인생낭비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너가 B를 하고 있구나 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키배라는 행위의 낭비성을 따진다면 저 역시도 그 대상에 포함됩니다. 딱히 사탄님의 인격을 판단하는 발언이 아닙니다.
15/08/12 01:50
생각의 다름의 수준을 넘어선거같은데요.
저렇게 진치고있는건 디아3 한정판사려고 전날 줄서는거, 아이폰6 당일날 구매하려고 대기하는것과 동일하죠. 위의것들도 다 한심하게 느껴지신다면, 수능을 위해 1년넘게 공부에만 매달리는 학생들은 어떤가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하는것과 좋은 무대를 보기위해 하루종일 대기하는것. 둘다 한심해 보이시는지? 오히려 후자쪽이 더 건설적인거 아닌가요? 정말 본인이 원해서 하는건데요. 사탄님의 취미생활이 무엇인가요? 스타나 롤 대회를 보거나 혹은 관련 글을 쓰거나 퍼나르거나 하신적이 있으신지요? 그런 행위를 할때 시간낭비한다고 느끼신적이 있으신가요? 개인의 취미생활을 위해 시간을 쓰는걸 한심하다는 잣대로 평가한다면 게임사이트에서 게임얘기 하는것 자체도 한심하다고 평가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사생팬은 사생(활) + 팬의 줄임말로, 셀럽들의 사생활에 관여하는 팬을 지칭합니다. 이름부터가 범법행위에 포함되는데, 범법행위를 뺀 사생팬이라뇨..
15/08/12 07:15
자기생각 강요하는 양반하나 납셨군요.
저들이 무얼하든 남한테 피해끼치는것 하나 없는데 무슨 사생 운운인가요? 자기맘에 안든다고 공격적 댓글단건 댁이 먼저면서 반박받는다고 욱하시는게 가관입니다. 날씨덥다고 멘탈팽개치지 마시길.
15/08/12 09:13
저건 사생이 아니라 내가 사고싶은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을 사기위해 2~3일씩 줄서는거랑 동일하게 봐야죠.
저사람들에겐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니까요. 사생처럼 남에게 피해를 주는거랑 똑같습니까. 잘못된 비교로 집중포화를 받으시니 그다음부터 말씀하시는게 꼬일수 밖에요.
15/08/12 13:18
사생하고 전혀 다른건데... 이걸 동일하게 보시는거부터가 문제에요.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표현의 자유라..캬.. 생각하시는게 참 놀랍다 못해 신기하네요.
15/08/12 00:58
디아3 때 디아2를 하던 꿈에 부풀어 밤새 기다려본적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시는 분들 심정이 공감가네요...
물론 그 후 엄청난 후회와 함께...ㅠㅠ
15/08/12 01:02
디아블로3 한정판 사려고 이마트앞에서 진을 치고, 못구한분들은 그거 하나 구해보겠다고 연락통이니 홈플러스니 마구잡이로 뛰어다니면서 구한분들도 엄청 한심하게 본 사람들이 있었겠지요
15/08/12 01:04
아이폰 사러 줄서는것도 디아3살라고 줄서는것도 엘클볼라고 줄서는것도 나이키 한정판 사려고 줄서는것도 다 한심하겠죠 ? 내가 내시간들여 내가 하고싶은거 하겠다는데 ...한심한분들 있네요
15/08/12 01:05
어린애들이나 하는 게임따위에 열내는 한심한 사람들... 이라고 기성새대들이 보는거하고 같은 것일라나...
저걸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훨씬 한심하네요.
15/08/12 01:20
한심하다고 생각할수는 있는데... 아닌사람도 있을수 있는거죠.
범법행위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서 기다리겠다는데, 논란이 될만한걸 댓글화 시키는건 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생팬하고의 비유는 매우 적절하지 못한 비유네요. 저 분들이 직장 학교생활을 때려치고 오는 사람들은 아니니까 말이죠. ps.사생팬의 정의 : http://kin.naver.com/openkr/detail.nhn?docId=148823
15/08/12 01:22
생판 모르는 남에게 함부로 한심하다고 말한게 잘못된 거 아닌지... 왜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하면서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사진 속 저분들도 생각이 다른 것일 뿐인데 한심하다고 하니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스스로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달라고 하시면서..... 전형적인 내로남불... 왜 나한테 한심하다고 해? 생각이 다른 것 뿐이야 왜 열내지?? 근데 내 생각과 다르면 그건 한심해~!!!
15/08/12 01:45
암표 맹키로 돈받고 자리를 팔면 문제가 될것 같기도 하네요
순수한 열정(?)이라면 굳이 깔 필요가 없는듯 한데용.
15/08/12 01:48
나이가 들수록 저런 모습들이 '캬~~ 그래 저때는 저런 열정이 있었지'하는 마음이 들기는 합니다.
요즘은 뭘 하려고 하면 겁부터 나서 내 자신이 정말 한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네요. ㅠ.ㅠ;
15/08/12 01:51
저 열정이 참 대단하네요.
사생팬 비유는 적절하지 못한 거 같네요. 사생팬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사람들의 행위로 인해 피해받는 사람이 생기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건데, 줄서서 기다리면서 주변에 민폐를 끼친다거나 번호표 받아서 팔던가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저 사람들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거니까요. 저도 좋아하는 선수 싸인받으려고 새벽부터 가서 줄서서 기다리고 해외 경기도 보러가고 해본 적이 있는데 신랑이나 부모님은 좀 한심하게 생각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그런 것도 다 한때고 그런 열정이 지금은 가끔 그립기도 합니다.
15/08/12 02:18
무도가요제는
언제 한번 스튜디오에서 그냥 비공개로 코디나 매니저들 관객으로 놓고 하던가 해야겠네요 그럼 진짜 웃긴거 하나 뽑아낼거 같은데 관객들 환호하라고 하는데 멀뚱멀뚱하던 올림픽대로가요제 모습이 기대되는
15/08/12 02:23
여기서 어그로 끌면서 키배하는게 천만배는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좋아하는 콘서트 보려고 밤도 새보고 그 과정도 즐기고 할 수 있는거죠. 결과를 놓고 과정을 한심하다고 여길 것이면 사실 사회에서 제일 흔하게 얘기되는게 게임이잖아요? 게임하면서 밤새보지 않은 분은 피지알에 없을테고.. 그리고 보도에 지나갈 행인에 대한 피해까지 걱정하는 박애주의자가 온라인에서 키배를 벌이는 건 너무나 아이러니 아닌가요. 정말 역겹네요. 이것도 제 의견일 뿐이니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15/08/12 02:29
줄이 길어 나면 관리자들 입장에서 보안 상이나 뭐나 난감할 것이고, 자리를 지키는 사람 또한 화장실이나 기타 문제로 힘들 것이니.. 이때 주최 측에서 무언가 제시를 하거나 아니면 배려를 해주던가 해산을 시키는 게 가장 좋겠지만, 지옥 조선에선 그런 게 없을테니..
이래저래 그냥 방관 만 하고 SNS에 퍼지니까 "오 빨리와야 하나봄 " 하고 줄은 한없이 늘어나고 주위에서는 시끄럽다 뭐다 민원이 발생하고 뒤늦게 온 사람들이 "이거 무도가 만든 줄도 아니잖음 ? " 하면서 지멋대로 제 2의 제 3의 줄을 만들고 그러다보니까 어디가 줄인지 어디가 아닌지 모르고 개판이 되고 고성방가 나오고 싸움이 일어나고, 뒤켠에선 누군가 가져온 소주에 술판이 일어나는... 일은 역시 없겠죠 ?
15/08/12 02:41
겜돌이라고 사회적으로 한심한 시선 받는 사람들끼리 왜 그러십니까 ㅠㅠ
어릴땐 만화책 본다고 한심하다고 욕먹었는데 크니깐 게임 한다고 한심하다고 욕먹음 ㅠㅠ
15/08/12 03:02
아니 왜 구지 한심하다고 공개적으로 혀를 차는거죠?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는건데 남이사 하던말던 왜 한심하니 어쩌니 하는건지 저로썬 이해가 안되네요
15/08/12 03:45
남의인생 한심하다고는 참 쉽게 말하면서
그게 한심하다고 하는건 기분 나빠하고... 본인은 표현의 자유라면서 왜 타인의 표현의 자유에는 기분 나빠하시는지... 잘 모르겠군요.
15/08/12 04:21
저걸 한심하다고 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더 한심한거죠. 어차피 방학이고 휴가인 기간에 집에서 멍때리고 있는 것과 저기가서 좋아하는 스타 기다리면서 설레이는 것을 비교하면 딱히 나쁜 선택 같지도 않은데요. 저분들이 생업 다 포기하고 왔다고 적혀 있는 것도 아니고요
15/08/12 06:22
크악 ㅠㅠ 내일 현장에 가보려고 셔틀버스까지 예약했는데 크크
그래도 한번쯤은 현장에서 무한도전 가요제를 보고 싶어서 각오하고 가야겠네요 크크
15/08/12 07:04
기다리는 열정은 좋습니다만, 사고가 나지않을까 걱정도 되는군요. 한명이 줄서있다가.. 목요일 입장직전 친구들이 우르르 와서 새치기하는 상황만 벌어지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앞에 30명이 100명이 되는 기적을 볼수도..
15/08/12 07:05
그깟 게임 직관하려고 하루 종일 기다리고, 대회 결과에 울고 웃고 사이트 대폭발하던 곳이 어디였던가요.
그깟 3연벙에 몇날 며칠을 욕하고 싸움질하고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웃고 즐기며 이야기 하는 사이트가 어디인가요.
15/08/12 07:16
이제 제작진들도 가요제를 확실히 축제 컨텐츠로써
활용하는 것 같고 스케일이 한 번 커진 이상 축소나 비공개로의 전환은 이제 정말 쉽지 않겠지요.. 이렇게 확대되기 이전.. 올림픽 대로 가요제에 정형돈 팬클럽 일원으로 참석한 기억이 다시 생각나네요. 작가진에게 전화가 와서 '형돈씨 팬클럽이죠? 소수 인원으로 목요일 1시에 참석 부탁드립니다' 라는 말에 자체적으로 삼자 돼면 얼굴 가면에 플랜 카드 만들고 정말 한산했던 올림픽 대로 둔치에서 10여명과 1시간 동안 땡볕에서 모든 팀 가리지 않고 응원하고(퓨처라이거에 더 열광한 건 함정...) 김태호 피디에게 이렇게 더운 날씨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어 막 뿌듯해하고 그랬었는데... 그 때는 진짜 저희 빼고 관람석에 섭외 인원은 거의 없었고 한강 둔치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쉴겸 노래도 들을겸 삼삼오오 오셔서 듣다 가시고 그랬었는데 격세지감이 절로 느껴지네요.크크크
15/08/12 07:22
대놓고 취미활동 할 수 있는 것도 대단한 정성이고 용기이긴 합니다. 팬질이라는게 그만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만약 자식이 이틀 땡볕에 저러고 있는다면 용돈이나 쥐어주겠지만 속마음은 일단 한심하고 우려스럽겠지요. 이틀 밤낮을 걸만한 취미활동이고 추억거리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일견 한심해보이는게 당연지사 아닙니까. 차라리 무도 공연티켓이 너무 갖고싶어 한달 알바를 했다면 인정받을만한 취미활동이고 대단해보였겠지요. 참 피지알 낭만적이고 합리적입니다. 저기서 이틀 저러는게 얼마나 고생인데요. 그래도 굳이 무도여야한다면 취미와 열정입니다만 단순 축제를 위한 투자라면 글쎄요. 그렇게 다들 쿨하실 수 있을지. 내 자식이라면 차라리 알바해서 락페를 가라고 했겠죠. 먼발치서 끄적이지말고 대댓글을 다시지 굳이 한심타 맞불 놓는 한심한 분들 많네요.
15/08/12 07:45
타인이 자유주의 사회에서 범법도 아닌 일로 취미생활 하고싶은거 하며 살겠다는데,
그걸 한심하다고 생각할 순 있어도 그걸 입 밖으로 내고 못났네 낭비네 하는 것 자체가 오지랖 넓은거죠. 무엇보다 저 사람이 미성년이고 학교 가는거 빼가면서 저기에 저러고 있는거면 모를까 솔직히 젊은 시절에 미드보거나 게임한다고 하루 이틀 밤 안새본 사람 없죠. 술 먹는다고 하루 버리고 숙취에 하루 버려보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콘서트 관람 비용 최소 6만에서 최대 10만인데 생각하면, 무도 가요제에 나오는 가수들하고 무도 맴버들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 생각하면, 알바로 번다치면 6천원으로 최소 10시간 일해야 벌어야 갈 수 있는 가고 싶은 콘서트를 그냥 하루 전에 친구하고 저기서 죽치고 노닥거리며 텐트치고 보드 게임 하고 놀면 볼 수 있는데요. 한 달만 알바한다고 하면 잘 뽑아주지도 않을 뿐더러 그거 보고싶어서 하던 공부 이틀만 비우면 될 걸 한 달을 알바 다니라는건 저로서는 비합리적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 사진속 인물에 대한 추리를 할 수 있는 건 전혀 없지만 대학생들 방학인데 이틀 비워서 좀 갈 수도 있는거지 그걸 뭐 한심스럽고 우려스럽다고 표현할 정도까지 됩니까... [일견 한심해보이는게 당연지사] 라는 표현 자체가 저로서는 굉장히 오만한 표현 같습니다. 그리고 사생팬이 문제되는 것은 스토킹 때문이고, 그건 범법 행위이기 때문에 하면 안되는 것이지, 그게 인생 낭비라서 하면 안되는 건 아닙니다. 어떤 방식으로던 사람은 삶을 사는데 놀면서 인생낭비를 해야 하고, 이왕 할거면 내가 재밋어야죠. 저 글에 나온 사람이 자기 인생 책임 못 질 정도 사람이라면 글 쓴분 말에 최소 감정적 동조는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것도 전혀 없는데 저 사람은 저렇게 콘서트 보려고 죽치고 있는다 라는 사실 가지고 아들 용돈 낭비 한심 운운하는 거 자체가 논리 비약이죠.
15/08/12 07:52
정말 좋게 보아야 친구들과 함께 추억쌓을겸 이틀 날밤까는거고 그런 분들만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정말 사진만 바로 그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무도 특유의 극성팬덤 탓에 공짜근성과 연결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잖습니까.
15/08/12 07:55
비약이고 무리죠. 도대체 한 줄 짜리 본문 어디에서 그런 뉘앙스를 찾아볼 수 있습니까?
그리고 댓글 다신 분들 대부분 사생이 괜찮다 라는 문제가 아니라 무도 콘서트 보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과 사생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집고 계신데요. 제가 든 예시는 카피바라님이 부모 입장 예시로 드시며 비약을 하시니 아닌 상황도 있다고 든 것이고, 다시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논지는 범법이 아닌 남의 인생 낭비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게 오지랖이라는거죠.
15/08/12 08:05
제가 말한건 이미지이지 사생 문제가 아닙니다. 사진 한 장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과연 긍정적이고 생산적이냐 하는 이야기죠. 취존이니 넘어가야 할 문제이고 개인사정에 따라 달라질 문제니 한심타 단정지으면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어떻게 저기서 그리 쉽게 하이틴 영화장면이 오버랩되시는지...
15/08/12 08:16
그게 제 논지는 아니니 단정에 무리가 있으셨단 걸 인정하셨으면 됐습니다.
제 글에서 하이틴 장면 오버랩이 어디서 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제가 말한 비슷한 장면이 빅뱅 이론에서는 나온 듯 합니다. 좋은 자리 잡으려고 하루 전에 가서 자는 건 지인이나 티비로나 몇 번 접한 경우라서 전 그리 위화감이 없어서 그런 뉘앙스가 있었는 지도 모르죠. 다만 그건 공짜 콘서트는 아니었습니다.
15/08/12 08:33
넵 애초 오지랖인걸 깔고 가는 이상 저도 더이상 덧댈 말이 없네요. 위에서 뭇매맞고 참 답답해서 끄적여봤는데 괜한 꼰대질에 군살 붙이는 꼴이 됐습니다. 몇몇 저격하는 분들과 피부심 가진 분들만 안 계시면 흥분할 일은 없을텐데... 모쪼록 좋은 아침 되세요. ㅠ
15/08/12 07:34
사생팬비유는 어이가 없네요 크크
아이폰, 디아블로3 기다리는 구매자들 못보셨나... 근데 이틀전부터 줄을.. 대단하기도하고 좀 안쓰럽기도 하네요.
15/08/12 07:47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앞에 분들이 많이 해주셨네요.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무도 가요제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언제까지 현재의 방침을 고수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안전문제도 있고, 사회적 낭비가 심하기도 합니다. 비가와서 날씨가 그나마 시원해져서 다행인데 혹여 땡볕에 이렇게 기다리던 분이 쓰러지기라도 하면 안전관리 소홀로 굉장한 질타를 받을겁니다. 또한 현재도 무도 제작진의 의도와 다르게 계속해서 스포가 돌고, 심지어 이번 가요제의 장소와 시간은 평창 공무원이 공문을 유출시켜 스포했다던데 이런 것들의 단속이 약한 것도 아쉽구요. 지난 무도가요제 파트너 선정 때도 스포가 없었다면 복면가왕 식으로 꾸민 가요제 파트너 결정 특집이 좀 더 재밌었을겁니다.
15/08/12 07:56
건강이 걱정되지만 솔직히 한번쯤은 해봄직한데요?? 언제한번 해보겠습니까... 저는 부러운데요ㅠ 체력이 이제는 딸려서 못할터인데ㅠ
15/08/12 08:14
유료라도 좋은자리 잡을라고 밤샐껄요.
서태지나 Hot 시절에도 콘서트하면 잠실체육관에 그전전날 부터 주위 공원에서 밤새던 팬들이 많았죠. 그기있던 팬들이 지금은 무도팬 학부모일지도...
15/08/12 08:52
무엇인가를 좋아해서 저렇게 열정적으로(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선에서) 한다는것은 부러운일이죠...
저도 저렇게 좋아하는것을 열정적으로 해보고싶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그게 잘 않되네요..
15/08/12 09:07
누구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자기 좋아서 하는 일인데 참견이 과도하게 많네요.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남이 뭘 하건 자유인데요. 한심하다느니, 우려스럽다느니 하는 건 굉장히 무례하고 편협한 생각으로 보입니다.
15/08/12 09:08
와씨.. 댓글 진짜 더럽게 재밌네요. 일부 무도팬들의 거지근성? 부심? 이런거 때문에 무도를 막 좋아라하진 않는데..
사생팬 드립에서 일단 스크롤 쭉 내렸습니다. 내 눈과 정신을 깨끗하게 유지하겠어! 난 가요제 티비로 봐야지 끝!! 한겨울에 저러면 걱정이라도 해주지 열대야 터지는 핵여름에 걱정할 게 뭐가 있나 싶네요 오지라퍼의 눈에는 다른건가..
15/08/12 09:43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한심해보인다는 건 좀 오지랖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오지라퍼 분들은 댓글로 불을 지피는 것도 한심해보인다 소리 들으면 수긍하시겠죠?
15/08/12 10:27
솔직히 유료라고 해도 저기 계신분들은 다 살 분들일꺼라 봅니다. 저게 돈 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저게 저분들에게 유료 티켓보다 나은점은 자신의 열정?으로 확실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15/08/12 10:29
또 무슨 어그로가 강림하셨나 했더니 그냥 꼰대군요.
누군가의 행동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범주에 들지 않는 다음에야, 그걸 두고 잘났니 못났니 가치판단을 하는 것만큼 우스운 짓거리도 없습니다.
15/08/12 10:41
우리나라엔 남이 뭘하던 이래라저래라 하는 꼰대들 참 많아요,그쵸?
만화나 게임에 돈쓰면 돈버리는짓이고 좋아하는 연예인 보려고 줄서고 있는건 시간버리는짓이고. 참 1분1초 시간낭비 안하면서 빡쎄게 사시나봐요, 그쵸? 설령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할지라도 타인에게 싫은소리 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는건데. 남이 뭘 하던 신경 좀 끄셨으면 쯧쯧.
15/08/12 11:11
저렇게 할 수 있는 열정이 부럽네요.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있어도 못할거 같아요.ㅠㅠ 친구들이랑 저 시간속에 같이 있어보는것도 나중엔 다 추억이고 얘깃거리죠. 저 분들은 나중에 공연 시작했을때 기다린게 억울해서라도 더 재밌게 놀 수 있을듯..흐흐
15/08/12 12:18
이게 한심하면 디아블로3 줄선 사람들은 배로 한심하죠.
저 공연은 어쨌든 1번 밖에 못보는거고 tv로 보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한데 반해 디아3는 집에서 편안하게 다운로드 받으면 줄 선 사람들과 동일한 컨텐츠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15/08/12 16:07
뭐 한심하다고 말할수도 있지 않나... 자기 형제자매가 저러고 다닌다면 그런 말 나올 수 있다고 보는데, 현실과는 좀 다른건지..
그렇다고 pgr은 이럴줄 몰랐다부터, 몇분이나 한분을 상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같이 끼고싶고,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수는 있으나 먼저 지적하는 분이 있고한다면, 좀 자제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15/08/13 14:37
저 열정 이해합니다...
14년도에 롤챔스 한국에서 결승할때 현장티켓 신청해놓고 일찍받는다고 경기 전날 저녁 8시부터 친구와 현장티켓발매 앞에서 날밤샌적 있습니다. 그때 라이엇 관계자가 밤새면 선물준다고 하더니 다음날 보고선 대단하다면서 주먹와드 쿠폰주는데 눈물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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