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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1 14:47
훗.. 저는 초딩시절에 록맨 3,4,5? 저걸 다 깨고 의기양양 했었죠..
주위 친구들은 목숨 보너스에 집착하는데,, 저 혼자 [E](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이걸로 깨니까 애들이 오오.. 했던 아련한 추억이 있네요
15/08/11 15:02
한 때 록맨에 꽂혀서 록맨2-록맨6까지 돌아가면서 각각 수십번씩 클리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하게 그때는 깨도깨도 질리지가 않았어요. 나중에는 너무 익숙해지니(?) 스스로 핸디캡 걸고 하고 그랬네요. 하드코어 철인모드, 무기 안 쓰고 깨기, 한 대도 안 맞고 깨기, 타임어택, 스코어 제한 등등....
15/08/11 17:27
크 가끔 게임 잘하는 어머님들이 계시죠. 저희 어머니도 그런분이셨습니다.
동네 오락실에서 테트리스 하시면 뒤에서 구경하던 사람들도 있었고, 보글보글하고 스노우브루스는 원코인클리어도 하셨죠.
15/08/11 15:15
빙글이란 사이트에서 클리어 일기 쓰고 있는데
1은 최종보스 빼고 다깼고 2는 보스 세명깨는데 8번 5번 3번 죽었습니다...크크 게임이 어려워요 그냥
15/08/11 17:20
2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동시에 록맨뿐만 아니라 역사상 모든 액션 게임을 통틀어서도 몇손가락 안에 들 만한 무기 메탈 블레이드(M)가 함께 주어졌기에...
물론 메탈 블레이드 없었으면 대체 게임을 어떻게 했을까 싶습니다. 퀵 부메랑 말고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써먹을 만한 특수무기가 전무한 수준이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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