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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1 00:13
첫번째영상에서 요즘같은 테란이면 벌쳐 한부대 정도는 곧바로 충원됬을건데 물량이 문제네요
크 저싸움만 이겼다면 골마..
15/08/11 00:16
팩토리 부대지정해놔서 전장으로 랠리포인트 바로 찍고 벌쳐만 쫙쫙 찍으면서 전장에선 마인 박아두고 탱크는 띄엄띄엄 조금씩 시즈하면서 앞으로 전진했으면 최소한 상대 병력도 다 죽일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15/08/11 00:21
근데 사실 첫영상 경기는 기적인게 초반에 체제싸움에서 완전 지고,(다크 의식해서 본진에 2번째 커맨드짓고 2스캔 달았는데 정작 오영종은 다크 쓰지도 않고 무난한 옵드라군 트리플넥) 후속 타이밍러쉬 실패해서 이미 대세 기울었는데 저기까지 끌고온것자체가....
15/08/11 00:37
그건 그런데 다크 의식을 너무 심하게 했죠 2번째 커맨드를 본진에 짓고 스캔까지 달고
아카데미+엔베+3터렛은... 그냥 이것만 막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건지 모르겠네요. 상대가 다크 안가면 쫄딱망하는 수준의 찍기인데요. 당시 FD빌드가 없던때도 아니고 FD로 4강 알포인트 맵에서 박지호 선수를 이겼거든요. fd로 상대 본진까지 전진 안하고 앞마당에 머물면서 마인박고 터렛만 앞마당이랑 본진에 2개만 박았으면 됐는데... 그리고 12분 40초쯤에 한 교전도 마인없는 벌쳐가지고 나가서 대패했죠.. 아무리 타이밍이라지만 마인없이 나가면 안되죠.
15/08/11 00:30
사실 타이밍 맞춰서 들어보면 "이야 이거는 임요환 선수 각개 격파예요 지금" "지금 이 정도의 병력은 강민 선수 지상병력만으로는 못막습니다."
이 두 문장은 맞는 말이었어요 분명 오영종 선수 드라군이 따로 놀다가 벌쳐탱크에 먹히는 양상이었고 뒤의 영상에선 테란 병력이 어마어마했고 토스는 캐리어 가느냐고 지상병력이 얼마 없었죠..
15/08/11 00:35
펠레 펠레 까이는게
그냥 단정적으로판단내려버려요. 이승원 해설이나 김정민 해설같으면 아 이거 그래도 마인도 촘촘하게 안박혔고 셔틀두기 정도 질럿드랍하면서 드라군 잘펼쳐서 어택하면 모릅니다!! 싸우는 진형이 별로 안좋은데요?? 식으로 순간순간 전황을 중계해주는 느낌이라면 김태형 해설은 아 이거 못뚫는데요? 싸먹힙니다 다잡히죠 이거능~~ 식으로 단정적으로 해설하다보니...
15/08/11 00:38
위의 영상은 그렇다쳐도 밑의 영상에서 테란 병력이 진군하는거 본 사람들은 테란병력이 지리라고 절대 생각안했을겁니다...
어마어마한 병력이죠 저 정도면 토스는 캐리어가느냐고 드라군이 매우 적었구요.
15/08/11 00:42
차근차근 마인박으면서 라인잡고 탱크 1.2진 나눠서 벽 끼고 살살 갔어야했는데..벌쳐비중도 안좋았고 셔틀두기 센스가 정말 좋았네요.
15/08/11 00:46
팩 랠리지정 전장으로 해놓고 벌쳐만 다 눌러놓으면서
탱크랑 벌쳐 뭉쳐서 퉁퉁포로만 갔어도 반반싸움 나왔을 것 같네요. 시즈하면서 앞쪽의 질럿들이 다 달라붙었죠 퉁퉁포였으면 그 질럿은 다 산화했을텐데... 미니맵 보시면 벌쳐가 안오고 탱크만 기어오고 있는 것 같아요. 싸울때 벌쳐충원이 제일 중요한데 그것도 아쉽구요.
15/08/11 00:54
저그전은 그렇게 전투력 출중한데
플토전은 참 전투력이... 큰 그림은 그래도 곧잘 그리는데 늘 전투에서 망하는...크크 플토전만 수준급이었다면 진작에 갓이었죠
15/08/11 00:59
저 당시는 물량을 못뽑아서 지는거였는줄 알았는데
스타 실력이 올라간 지금에서 보니 제일 중요한 전장 파악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 같네요. 스캔쓰면서 상대 병력이 어느 정도 있고 질럿드라군비율은 어떻고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파악하고 공격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야하는데 상대 병력이 어딨는지 전혀 파악못하고 진출하다가 급습당해서 당황한 나머지 일제 시즈모드를 하니 질 수 밖에요.
15/08/11 11:00
2004년이면 해설들 완전히 맛탱이 가기 시작한 시기네요. 아직 2004EVER였나.. 신정민vs안기효 비프로스트 해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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