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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6 11:38
프랜차이즈들 매출은 늘려야겠고....시장은 한정되어 있고...딱히 원가 절감할 구석은 없어보이고..그렇다고 뭔가 매출을 늘릴 뾰족한 수도 없고
연구할 돈도 아깝고..그냥 가격이나 올려대는 거죠 뭐. 치킨은 진짜 집에서 해먹는게 더 싸게 먹힐지도 모르겠네요...기름 처리가 난제이지만.. 진지는 30분 후에 먹겠습니다.
15/08/06 11:41
그래서 그냥 만원 내외의 소규모 치킨 체인점 것들만 먹습니다. 두배의 돈을 지불하고 먹어야 할만한 메리트를 전혀~~~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위에 나온 체인점들 운영하시는 분들도 힘드실거 같네요. 최종 판매자는 닭한마리에 들어가는 원가를 줄이기도 힘들 뿐만이 아니라 가격을 내리고 싶어도 위에서 정한 가격대로 따라가야 하니까요.
15/08/06 11:41
가맹점 사장님들은 돈을 못벌고 프랜차이즈 업체들만 돈을 버는 구조니...
당장 저 위에 BBQ BHC도 같은 그룹이자나요. BBQ가 이제 매장 들어갈곳이 없으니 살짝 저렴하게 나온게 BHC.....
15/08/06 11:55
2004년 8월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가 30억원에 인수하면서 GNS BHC라는 법인이 설립되었다. 그런데 BBQ에 인수된지 약 9년 만인 2013년 7월 씨티그룹 계열의 사모펀드에 매각되면서 BBQ와의 박터지는 경쟁구도가 형성되었다.
나무위키에서 퍼왔어요-
15/08/06 11:52
요즘 치킨먹으면 뒷맛이 찝찝한게 목에 역겨운 이물감이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가요?
제 경험상 위생상태가 안좋은 음식들 먹으면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지는데... 자꾸 그러다보니 요즘 안시켜먹게 되네요.
15/08/06 15:04
가끔씩 치킨 냄새가 이상하고, 먹다보니 속이 메스꺼워서 그만 먹게 될 때가 있는데
그럼 어김 없이 탈나요.. 위생 문제인 것 같아요 문제는 같은 닭을 먹어도 가족 중에 저만 느껴요..크..
15/08/06 12:18
bbq는 뭐 나름 고가 전략을 펴고 있는거겠죠.
돈이 있으신분이야 만원 이만원 차이는 아무것도 아닐테니.. 근데 저 표에 나와있는 닭가격보다는 치킨에 들어가는 생닭가격이 좀 더 높긴 할겁니다. 그렇게 많은 차이는 안 날테지만 저같은 서민은 2만원에 한마리 먹을바에 옛날시장치킨이나 만원에 2마리 먹는게..
15/08/06 12:20
저 표에 나와있는 생닭이 1.6키로그램 기준인데 치킨에 들어가는 닭은 좀 더 작은 닭아닌가요? 치킨 평균 그램이 900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15/08/06 12:30
저건 애초에 16000원으로 셋팅된거 부터가 잘못이었겠죠. 뭐 해마다 인건비니 뭐니 다들 오르니까 가맹점 입장에서는 안올리고는 못버틸테고...
15/08/06 12:34
치킨경쟁이 심하다보니 많은 광고비도 저 가격에 일조하지 않나싶습니다...
보통 경쟁이 빡세지면 가격이 내려가는데 치킨만은 예외인거같네요
15/08/06 12:34
그렇게까지 과하지 않다는데 동의하면서도,
'프렌차이즈'화 된 것 때문에 치킨 한마리에 너무 많은 사람들의 수익을 챙겨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눠먹어야하니, 남는게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비싼거죠. 그것 때문에 저도 대형프렌차이즈의 치킨은 안먹고 있어요.
15/08/06 14:34
bbq 1마리는 10호쓰고 호식이 2마리는 7호인가...쓸겁니다 닭크기가 달라요.
가격대 양 따지면 호식이가 약간더 많은 정도일겁니다. 제 기준으로 bbq 1마리는 1.5인분, 호식이 두마리는 1.8인분 양이더라고요.
15/08/06 15:52
10호랑 7호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큽니다. 뒷다리 크기를 비교해 보면 체감이 확 오실 것 같은데요.
10호는 뒷다리는 한눈에 확들어오고 2~4입이면 다 먹고요 7호 뒷다리는 2입이면 먹을 것같은 느낌입니다. 설명이 애매하죠? 하하하;;이렇게 밖에 설명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양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후라이드는 bbq, kfc / 양념이 땡길땐 페리카나 / 양념, 간장 동시에 땡길땐 호식이 / 여자랑 먹을땐 교촌 이런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15/08/06 13:02
생닭 가격이 오를 때 "생닭 가격이 올라서 어쩔 수 없이 치킨가격을 상승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생닭 가격이 내릴 대 "식용류값등 물가와 인건비가 올라서 어쩔 수 없이 치킨가겨을 상승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영원히 고통받는 치느님 가격이죠. 2만원 돌파하면 결국 3만원까지는 시간문제일듯 싶습니다(...)
15/08/06 13:02
동네에 최근 호 치킨인가 생겼는데 가격은 만원이 안되는데 양과 맛이 BBQ랑 다를바 없어서 그거 먹는중 -_-; 배달이 안되니까 걸어가야하지만..
대체 치킨값의 이런 격차가 벌어지는건 왜인지..
15/08/06 13:19
서민(?) 죽이기라고 통큰치킨 같은것 강제로 막은 결과.
단통법도 그렇고 시장이 제대로 작동못하게 해서라도 대형 업주들의 이익만을 보호하는 한국식 자본주의
15/08/06 13:35
저는 동네시장닭집에서 양념통닭 11,000원주고 한번 사먹어보고는 바로 갈아탔네요.
닭집이라서 그런지 닭이 엄청 신선해서 고기가 잡내도 없고, 아주머니가 손맛이 좋으신지 양념도 맛있더라구요.
15/08/06 13:38
가격도 가격인데 양이 너무 적어요. 예전이랑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크기와 양이 줄었습니다.
2만원 가까이 내고 그 정도 양을 먹는 건 진짜 너무 아깝더군요.
15/08/06 13:51
어... 저기 프렌차이즈 매장들 뼈있는 닭은 16000~17000원대 아닌가요? 순살로 변경하면 저가격되고
최근에 뿌링클 먹었는데 뼈있는거 16000원인가 했습니다. 생닭이 '순살'은 아니니까요 비교를 쪼끔 잘못한거 같네요 하려면 '생닭 - 뼈를 제거한 정육' 가격을 올려놓거나 뼈가있는 치킨가격이랑 비교해야지.. 이와 별개로 멕시카나 아이유 빼고 광고비 적당히좀 써라 이놈들아 그냥 닭값을 내려 ㅠㅠ 다시보니까 그와중에 교촌은 순살이란말도 없이 18000원이라니.. 허허 이민호를 광고에 쓰지말라고 몸값도 비싸진사람을..
15/08/06 14:28
이런 류의 원가계산이 정말 부질없다는 건 여러말 하기 아까운 정도죠.
더불어 프랜차이즈가 많이 남겨먹기 때문에 가격이 올랐는지는 엄밀히 따져보아야합니다. 설령 그렇다 해도 프랜차이즈가 타 개인운영 치킨집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이겨냈다면, 추가적 가치를 창출해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15/08/06 14:35
저건 다르게 해석할수 있다고 봅니다
치킨을 마리당으로 계산했지 그램수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문제시되고있는 팝콘치킨의 영향으로 덜자란 영계닭을 쉽게 도축하는 과정에서 생닭가격이 내려갔다고 추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15/08/06 14:45
원가에서 닭이 차지하는 비중이 별로 크지 않기 때문 아닌가요?
위 자료로는 판단할 수 없네요. 인건비, 임대료 등이 차지하는 비율이 작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5/08/06 15:06
근데 뭔가 애매한 메이커도 시장통닭도 아닌 애매한 곳들도 가격을 1.5정도에 받더라구요
그돈주고 먹느니 차라리 bbq 황올을 1.6에 먹는게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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