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31 22:37
전 일반차량이 쿠션 역할을 해주며 충격을 전부 흡수해줘서 차와 군인은 의외로 멀쩡할 것 같습니다. 충격보단 급격한 감속때문에 튕겨나갈수는 있겠으나 안전벨트를 하고 있으니까요.
일반차량끼리의 충돌은 서로 충격을 흡수하니 반반씩 가져가서 서로 다치겠지만요.
15/07/31 23:33
운전병2년동안 두돈반 안전벨트를 해본적도 없고 하는사람도 본적이 없고 하는법도 모르고 대대로 내려온얘기에 의하면 작동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15/08/01 03:10
충돌 했을 때 받는 충격량은 양쪽 차량 모두 동일하죠. 흡수되는게 아니라 사제 차량에서는 차가 찌그러지며 말 그대로 흡수가 되어 운전자가 덜 충격을 받게 되는 반면 육공트럭은 그 충격이 고스란히...
15/08/03 09:55
같은 속력인데 정면충돌하게되면 자동차 무게가 두돈반이 더 나가니
서로 탑승자가 정신을 잃어서 악셀레이터를 놓았다는 가정 하던, 둘다 악셀레이터를 밟고 있던, 브레이크를 밟고 있던, 두돈반쪽이 승용차를 먹고 들어갑니다. 그 말은 충격시 정지가 아니라 승용차는 앞으로 가다가 밀려서 뒤로 가게 되거나 두돈반 아래로 먹고 들어가고 두돈 반은 앞으로 그냥 밀고 나간다는거죠. 다시 말하자면 충격량은 동일하지만 m*a*t에서 m이 우선 많이 다르고, a에서 자동차는 플러스 얼마의 속력에서 마이너스 얼마의 속력으로, 두돈반은 플러스 속력에서 사제차가 찌그러지고 먹고 들어가며 천천히 속도를 줄여주어 더 작은 플러스 속력으로 변하기 때문에 탑승자가 타고있는 가속도의 차이가 달라서 다치기는 무조건 작은차 차량이 더 다칠겁니다. 자동차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말씀하신대로 같은게 당연하지만, 탑승하고 있는 사람의 '충격'은 다른 개념입니다. 사람은 자동차에 얹혀 있는 거지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차량 간의 충격파가 사람을 통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안전벨트를 안한 사람이나 트럭 뒤에 타고 있는 사람이 충격파에 으께지는 게 아니라 튕겨나가고 날아가는 거죠. 앞에 창문이 없거나 걸리는 물체가 없으면 날아가는 동안은 전혀 안다칩니다. 땅에 닿으면 높이와 속도만큼 다치겠지만요. 사람에게 오는 충격은 속도 변화(가속도) 에서 기인하는 것이고, 아까 말씀드린대로 일반차와 트럭간 질량차가 크면 클수록 탑승자에 가해지는 충격은 질량차에서 오는 '관성' 때문에 두돈반에 운전자에 유리한게 맞습니다. 충돌시에 승용차가 두돈반을 천천히 세워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일반차량끼리는 차량간 질량이 비슷해서 어느쪽이 어느쪽을 심하게 밀고 나가지 않고, 충돌시에 찌그러짐 때문에 충격량이 작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찌그러짐이 쿠션 역할을 해서 안전벨트를 통해 운전자의 관성에 반해 가해지는 가속도 변화량이 작아서 둘다 비슷하게 다치고 덜 다칩니다. 하지만 트럭이나 험비나 덤프나, 바퀴도 크고 질량 자체가 큰 차량이 강성까지 큰 경우에 일반차량과 충돌하면 '한쪽만 쿠션이 되서' 자동차 전면부가 먹혀 들어갈때의 쿠션효과가 일반차량 간 충돌보다 효과가 반밖에 안되는 것이고, 그 효과는 차량 외형부 변화, 즉 찌그러짐에 기여하는데, 두돈반 차체가 높아서 승용차 유리창 부분이라 약한 부분에 힘을 전달하고 위쪽으로 타고 올라가니 사실상 일반차량 운전자 입장에서는 범퍼가 창문 쪽으로 충돌-> 범퍼나 엔진룸의 변형으로 인한 충격량 완화 못시킴-> 차체가 뒤로진행->속도 마이너스 얼마로 변화->그로인한 운전자 관성으로 튕겨나감->안전벨트와 에어백작동-> 관성으로 인해 다시 튕겨서 일어나지고 다시 앞으로 수그러지며 튕겨짐->두돈반 범퍼가 전면창쪽으로 먹고 들어오며 올라탐 ->차체 윗부분이 대각선 아래로 찌그러짐->운전자 심한 외형 변형 사망 이런식일 것 같네요. 두돈반 차량 운전병 시점은 충돌-> 차량이 위로 붕 떠지며 승용차를 찌그러트리며 감속되거나 전복->안전벨트 착용시 전면 아래로 쏠림, 안착용시 앞으로 숙여지며 헨들에 해딩 -> 일반 차량에 올라탐-> 앞으로 밀고나감-> 천천히 감속-> 운전병은 다쳐도 두부 갈비뼈 손상 외형은 멀쩡함. http://blog.naver.com/f14xhazpt/20184605295 이 분도 저하고 비슷한 생각이신데 한번 참고하세요.
15/07/31 20:25
근데 사람은 둘째치더라도 저 차량의 목적이 수송인데, 충돌로 인해 뒤에 적재된 군수품이 박살나는게 훨씬 비효율적이지 않을까 항상 생각합니다.
15/07/31 20:43
전쟁나면 그런 충돌보다 폭탄 파편같은 게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런 게 잘못 들어가서 엔진이라도 건드리면... 전차한테 직방으로 맞으면 뭐 어쩔 수 없겠지만요.
15/08/01 02:02
노리고 한 공격에는 못버팁니다. 그런 거 까지 감안하면 더 무거워지고 짐도 얼마 못 실을듯요
아마 포탄 파편정도 막아낼 수 있는 게 수송용 차량에 요구되는 방호력일 거에요.
15/07/31 20:34
사고사례로 운전병이 졸다가 전봇대를 박아버려 쓰려저서 한마을 정전시켰다는 일화를 들었네요.
물론 그차량은 망치로 범퍼피고 후끼질 끝
15/07/31 23:21
저 현역시절 군의관님이 고등학교 선배셨는데 앰뷸차랑이랑 일반 SUV랑 박은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앰뷸은 정말 아무런 변화 없이 그대로고 suv는 말 그대로 구겨져버렸더군요...
15/08/01 01:20
두돈반 운전병이였는대 후임이 두돈반 주차중 다른두돈반 범퍼???(그 부대번호 적힌곳)을 박아서 휘게 만듬...
정비관이 오더니 두돈반 범퍼를 서로 끼우더니 그대로 살짝 당겨서 펴줌..... 두돈반으로 찌그러진 부분을 두돈반으로 폄.... 왜 그렇게 하냐고 물어보니 위치상 햄머질로는 답이안나온다고....
15/08/01 12:53
두돈반은 뭐 덩치가 어마어마하니 그러려니 하는데.
닷지도 장난 아닙니다. 닷지 뒤에 타고 쌀가지러 랄랄라~! 하며 가다가 일반 봉고차랑 박았습니다. 닷지는 봉고차 외장페인트 조금 묻고 봉고는 구겨져버렸습니다. 종이컵처럼.... 물론 뒤에 타고 있던 저는 날아갔....감사히도 군병원가서 아무 문제 없으니 이틀만 쉬고 가라고 진단받았.... 하하핳.
15/08/01 22:06
레토나로 suv뒤에 박으면 뒷범퍼를 빵꾸낸다고 합니다..
제 선임이 톨게이트 나가고 좁아지는곳에서 어버버 하다가 박았는데 군차 정말 강력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