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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2 14:45
약간 빗나가긴 하지만 솔직히 엉망진창이라는 말에는 전혀 동의를 못해주겠군요. 그리고 재생속도가 늘어지면 피치는 똑같이 떨어지죠. 상대음감이 얼마나 좋으신지 모르겠지만 도무지 들어줄수가 없다는 말은 '그정도 듣는 귀'라는 말이 의심가는 정도군요.
15/08/03 10:24
재생속도가 늘어졌다는 말은 그만큼 음정이 개판으로 들렸다는 말입니다.
꼬투리를 잡으실필요는 딱히 없었네요. 실제 엉망진창인데 뭐라 더 표현을 해야할까요. 코러스 3도 위음이 쎄게 들린다고 정확한 음정이 부정확하게 들리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화성이 불균형하게 들릴수는 있겠지만요. 음정에 예민하지 않으실수도 있고 잘 못들으실수도 있으니 저정도야 뭐 넘어갈수있으시겠지만 실제 돈주고 보러간 공연장에서 저따위로 불렀다면 저는 귀를 막았을겁니다.
15/08/03 16:58
다시 말하지만 재생속도가 늘어지면 보컬+MR의 피치는 똑같이 떨어집니다. 타임 스트레칭시 피치가 n/12 단위로 딱 떨어지게 되지 않는다면 평균율을 벗어나서 이상하게 들릴수 있지요. 근데 전혀 그런 개념으로 말하신게 아닌것 같은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보컬 튠 작업도 하는데 저보다 예민하실 거 같지는 않군요. 그렇게 예민하시면 클래식 공연에서 전부 샵되게 부르는 소프라노들은 감상은 되십니까?
http://tonometric.com/adaptivepitch/ 여기서 저처럼 1Hz 미만으로 나오시면 예민한거 인정해드리죠. 그리고 음정에 예민한게 마냥 자랑이 아닙니다. 저 정도는 구분이 되도 허용범위라는 말이에요. 그걸 엉망진창이라느니 도무지 못들어주겠다느니 까대니 어처구니 없죠. 저따위라느니 귀를 막는다니 아주 가관이군요. 브아솔 세션들 중에 몇명은 알고 코러스는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님이 그렇게 깔 만한 실력들이 전혀 아닙니다.
15/08/04 00:22
네 그렇게 예민해서 같이 노래부르는 소프라노들이 샾이 되면 도저히 노래를 못부르겠더군요.
말씀하신 타임 스트레칭이고 보컬 튠이고 알아야 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음정이 개판이라구요. 님의 값싼 인정이 딱히 필요할만큼 절 입증시킬 필요도 못 느끼겠구요. 음정대가 예민한게 마냥 자랑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꽤나 필요한 덕목이라서요. 저 정도가 허용범위라니 그 관용을 저같은 보컬튠 작업안하는 음악천민은 짐작조차 할 수 없군요. 님이 사랑해 마지않으시는 브아솔 세션이건 코러스건 실력은 제가 알지못하고 알바도 아니지만, 적어도 그 사람들이 피아노앞에서 한음한음 음정치면서 몇백번씩 공부하고 노래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안봐도 저 동영상으로 보이는군요. 파바로티도 음정안맞으면 노래끝나자마자 혹은 커튼콜때 1000명의 부를 받습니다. 고로 저분들도 음정안맞으면 저같은 소비자입장에서 얼마든지 깔수있겠죠. 애드립이고 고음이고 나발이고 음정 박자. 가수는 이걸로 증명하는겁니다.
15/08/04 04:26
본인이 먼저 누군가를 무시했으면 이유라도 정당해야 들어줄만하지요. 재생속도 이야기하실래 답해줬더니 뭔 소린지. 그리고 브아솔을 사랑하니 마니가 왜 나오는데요. 그리고 노래하시나본데 남 무시가 습관이신게 아니라면 피아노 앞에서 한음한음 어쩌고 이런 소리 함부로 하지 마시죠. 애초에 잠실 주경기장급 공연장같이 모니터 음량이 말도 못하게 높은 경우에 음정간격을 세밀하게 구분하기 힘듭니다. 음원 믹싱할때나 보컬 튠할때 그래서 볼륨을 최대한 낮춰서 들어보는 것도 음량이 작아지면 음정 구분이 쉬워지기 때문이구요. 그리고 저나 님이나 저기 가면 음정나간 부분, 지금 동영상 보고 구분하듯이 못합니다. 애초에 이런걸 알면 욕할 것도 없는 영상을 가지고 귀를 막는다느니 뭐니 해대면 어처구니 없죠. 뭐 그냥 까려면 혼자 열심히 까세요. 말이 통해야 설득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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