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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1 17:07
친누나가 준 카드가 맞을 듯 싶습니다. 뭔가 말하는 것도 개그스럽고..사귀고 있는 누나면 훨씬 살벌하겠죠...그리고 저렇게 여유롭게 카톡 보내고 있는게 아니라 저 바나나모텔에 바로 쳐들어갔을 듯..
15/07/31 17:04
카드 주는 건 보통 밥 잘 챙겨먹고 그러라고 주는 건데 아무리 가족이라도 남의 카드로 모텔 결제는 비상식적이죠.
이걸 설명드려야 할 줄이야..
15/07/31 17:52
근데 이 분 저번에도 비슷한 댓글인걸로 기억하는데
뭐가? 이렇게 반말로 욱하시더라구요 아무리 핀잔을 줬다고 그런식으로 받아 치십니까?? 눈살 찌푸려지네요 강용석님 매너있게 댓글 좀 답시다 유명인 닉을 쓰면서
15/07/31 18:00
욱하신 것이 아니라, '뭐가!'가 강용석의 유행어 중 하나입니다.
모텔 가지고 뭘 -> (강용석 닉이 모텔 드립이라니) 닉언일치다! -> (강용석 모드로) 뭐가! 이런 흐름이죠.
15/07/31 17:34
저도 저런 짓 한 적 있습니다.
백수 시절 맘 넓으신 친누님께서 카드를 빌려주셨는데 제가 그 당시 여친과 MT를 가서 그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잠시 후 날아온 메세지.. "재밌게 하고 와." 제 누나는 천사였어요.. 그쵸?
15/07/31 19:51
저도 광고라 생각되네요. 저 같은 경우 모텔이면 모텔이라고 하지 업소명을 적어놓지는 않을 거에요.
누군가에게 보일 것도 아니고, 둘 사이에 이미 아는 내용을 업소명까지 적을 필요가...
15/07/31 18:14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신입생때 정장맞추라고 아버지가 카드주셨는데
맞추고 여친이랑 데이트하다 제 카드랑 헷갈리는 바람에.. 제 폰엔 문자가 안와서 전혀 모르고 있다가 집에가니 아버지가 부르시더니 도전하는거냐고 하시면서 카드 계속 쓰라고 하시더라구요..뭐 당연히 밥먹을때만 긁었지만..
15/07/31 18:55
제 친구는 광주에서 아빠 카드로 옷샀는데....
XXXXX 광 주점 이렇게 문자가 날라와서 아버지한테 바로전화왔죠... 뭔 주점에 갔냐고
15/07/31 20:32
비슷한 예로 남편 이름으로 홈쇼핑 카달로그가 집에 날아왔는데 주소 뒤에 "부산집" 으로 온 겁니다.
와이프는 노발대발해서 넌 부산집이 따로 있으면 다른 집은 또 어디에 있냐고 완전 부부싸움하고 난리가 났는데... 알고 보니 우체국에서 "부산 우편 집중국" 을 "부산집중국" 으로 줄여서 쓰더라구요. 근데 주소가 길어서 뒷글자 중국이 짤린 거.... 남편분이 콜센터로 진짜 억울하다고 왜 맘대로 저렇게 붙여서 보내냐고 빨리 진상을 파악해서 와이프에게 말 좀 해주라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팀원들 모두 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고 본사 카달로그 부서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고민고민하다가 저희 집에 온 카달로그 주소 보고 알아내서 이틀 뒤에 와이프분과 통화했었습니다. 아~~~~~~~~~~~~~ 소리 후 이어지는 침묵이란... 저녁으로 맛있는 거 해주셨겠죠 뭐.
15/07/31 20:41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46703&vdate=
이런 내용이라면 전설의 길성장 사건이 빠질 수 없죠.
15/07/31 22:39
베티에서는 누나가 빠나나 짜른다고 한 거 가지고 남성의 성적인 부분에 대해 (동생이라고 해도) 아무렇지 않게 막말을 하는 걸 안 좋게 보는 리플들이 달리더군요. 만약 오빠 카드를 가지고 여동생이 모텔 갔는데 오빠가 저런 비슷한 표현을 썼다면 오빠는 개쓰레기가 되었겠죠.
사실 저도 저런 장면은 무감각하긴 합니다만... 여초 사이트에서 저런 리플들이 나온다는 게 좀 신선했습니다. 크크
15/07/31 23:30
누나분은 잠이 안와서 밤에 눈 시퍼렇게 뜨고 폰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휴가나왔다고 기죽을까봐 카드 빌려줬드만 모텔을 가면 빡아 치겠어요 안치겠어요
15/08/01 00:02
옛날에 형이 가방을 사왔는데
어미니가 영수증에 '클럽 모나코'라고 찍힌 것을 보고 어머니가 진중히 '나이가 들어 그런 곳에 가는 건 괜찮은데...' 하면서 말씀을 꺼내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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