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7/31 13:29:36
Name kien
Subject [기타] 인터넷에서 똑똑한 척 하는 법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자기과시를 하거나 지적 허영을 만족하게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위해서 4가지 방법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남들이 모두 A라고 할 때 B라고 하기

본인이 정말로 B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무지한 대중들이 A를 선택했기 때문에 똑똑한 사람인 나는 대중들의 편견, 군중심리와는 다르게 일단
B를 선택하고 이에 해당하는 이유와 논거는 나중에 찾습니다. 이때는 A 쪽의 이유나 근거는 무시하고 B를 옹호할 수 있는 이유만을 찾은
다음에 B에 대한 논거만 계속 얘기하면 됩니다. 그리고 "우매한 대중들은 B의 논거를 못 보는구나!" 라고 똑똑한 척을 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우매한 대중들의 군중심리에 현혹되지 않는 현자, 그리고 사이트의 소수자 박해에 저항하는 민주 투사 코스프레까지 가능합니다.

2.  쉬운 내용을 길게 이해하기 힘들게 쓰기

예시:
"나는 아침에 살을 빼기 위해서 달리기를 한다."
->
"생각하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나'라는 자아 정체성을 가진 나는 더 많은 삶의 즐거움과 목적을 찾아내기 위해서 H2O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 중에서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인간의 생존 그 자체를 가능하게 하였고 다리 쪽 근육 세포들의 수축과 이완 작용을 반복하는 행위를 하여서 평상시 명상하는 때보다 더욱 많은 생체적인 에너지를 사용하여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을 지구의 자전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중에 태양이 떠오르는 것처럼 느끼는 시간, 많은 사람이 하루의 일들을 재구성하며 잠깐 죽어 있는 시간에 시행하고 있다."

내용이 부족하거나 그 부분에 대해서 아는 거는 별로 없을 때는 이를 감추기 위해서 내용 자체를 각종 비유와 전문용어 등을 사용하고 도치를 사용하면서 길게 늘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점은 글에 내용을 알기 힘들어서 본인의 깊이를 알기 힘들 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글을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다는 점인데 이 단점은 결국 똑똑한 척을 하는 데에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보이게 됩니다.

3. A라고 적어놓고 B라고 우기기

1번과 통하는 부분이 있는 방법입니다. 글 자체를 애매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어놓고서 사람들이 A라 생각하고 말하면
그게 아니라 내가 적어놓은 거는 B이라고 우기는 방법입니다. 톰 리들이 볼드모트라는 이명을 썼던 것처럼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언어
사용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남들과는 다른 나를 강조할 수가 있습니다.

4. 남들 다 아는 내용을 길게 적어 놓기

네, 지금 이 글 처럼 아는 내용을 길게 적어놓으면 똑똑한 척을 할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15/07/31 13:3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면 생기나요?
15/07/31 13:46
수정 아이콘
꾸준히 오래하면 간혹 생기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Philologist
15/07/31 13:3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도 몇 명 있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15/07/31 13:32
수정 아이콘
글쓴님 똑똑해보여요
15/07/31 13:34
수정 아이콘
저격이 너무 심하신데요 (!!)

크크크크크크크
똥눌때의간절함을
15/07/31 13:34
수정 아이콘
당장 자게 가면
15/07/31 13: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몇몇분이 떠오르네요
리듬파워근성
15/07/31 13:36
수정 아이콘
그래! 이거야!!
15/07/31 13:37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러고 계실 시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유리나비
15/07/31 13:38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러고 계실 시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2)
켈로그김
15/07/31 13:45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러고 계실 시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3)
8월의고양이
15/07/31 13:49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러고 계실 시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4)
15/07/31 13:53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러고 계실 시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5)
기억하고 계시죠? 콘테이나...삼육, 아니 삼삼 사이즈 수배 중입니다.
15/07/31 14:26
수정 아이콘
이거에 관련된 '새로운' 글이 나올거라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Sheldon Cooper
15/07/31 14:39
수정 아이콘
여기에 댓글이 하나라도 더 달려야 될거 같은 기분...
지니팅커벨여행
15/07/31 18:0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죠.
저 아침에 글 보고 아직까지 슬프단 말이예요 ㅠㅠ
꾱밖에모르는바보
15/07/31 13:37
수정 아이콘
아 페북 자주가는 그룹에 출몰하는 1~3을 즐겨 쓰는 아저씨가 하나 있는데..
몇번 키배 뜨다보면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ㅜㅜ
전크리넥스만써요
15/07/31 13:38
수정 아이콘
1번 레알크크크크크크
15/07/31 13:40
수정 아이콘
너무 대놓고 까는거 같은데...
깐풍기
15/07/31 13:42
수정 아이콘
PGR에서 항상 보는 글의 패턴이네요

간결한수 있는 문장을 별의별 한자어 섞어서 적은거보면 이오덕 선생님께서

저승에서 한탄할거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Jon Snow
15/07/31 13:43
수정 아이콘
사장님 나이스샷!
Nasty breaking B
15/07/31 13:45
수정 아이콘
리얼이죠
인터넷에 널린 군상들이고

특히 2,4번은 개인적으로 진짜 극혐
눈물고기
15/07/31 13:54
수정 아이콘
이거...동북아에 어떤 반도국가 대통령이 자주 하는 것들인데..
15/07/31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2번 쓰면서 그 분을 생각하기는 했습니다.
에릭노스먼
15/07/31 13:59
수정 아이콘
쉽게 글 잘 쓰시는분들이 진짜 글 잘 쓰는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 많이 가는 글이네요.
도바킨
15/07/31 14:00
수정 아이콘
5. 비현실적 비맥락적 비도덕적이라도 키워에 이길 수 있는 스탠스 취하기.

들어보면 개소리지만 키워에는 절대 지지 않는 인터넷 특화 스킬이죠
그림자명사수
15/07/31 14:00
수정 아이콘
4. 인터넷에서 똑똑한척을 하기 위해서는 이 글의 핵심 목표는 이것이다 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말을 길게 하는 방법은 이것이다라는 것을 정신차리고 글을 쓰다 보면 똑똑해 보이는 걸 해낼수 있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면 될것입니다
그러지말자
15/07/31 14:08
수정 아이콘
똑똑한척하는 분탕종자에게 낚이지 말자는 유머의 취지는 지극히 공감합니다.
다만 1번항목의 경우, 정말로 다른 생각을 가진분과 그냥 반골분자의 구별이 쉽지 않은터라 신중히 적용해야겠지요.
호구미
15/07/31 14:11
수정 아이콘
의견의 옳음과 개인의 논리력, 그리고 소위 '전투력'은 셋 다 서로 다르지만 이 경계를 교묘하게 타면 어그로를 끌면서도 불편한 진실을 말하는 선각자처럼 자신을 포장하는 게 가능해지죠.

그리고 하나 정도 추가하면

5. 어떤 반박이 들어와도, 이미 사실상 논파되었을 지라도 똑같은 소리 반복하기

정도가 있겠네요. 글을 주의깊게 읽는 사람에겐 역효과겠지만, 대충 보고 넘기는 사람에겐 빡친 상대의 거친 반응에도 피드백을 끊임없이 해주는 것처럼 보이지요
Nasty breaking B
15/07/31 14:27
수정 아이콘
5번이 장광설과 콜라보를 이루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죠.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쳐 나가떨어지고 나면 슬쩍 합의가 된 것마냥 마무리를 하는 것도 가능. 왜냐면 어차피 마지막 댓글을 다는 것은 나이기 때문에!
완전익명
15/07/31 14:15
수정 아이콘
크게 공감합니다 흐흐
자르반29세,무직
15/07/31 14:29
수정 아이콘
키야 일겅
kinssang
15/07/31 14:29
수정 아이콘
아 유머글 추천기능이 시급합니다
존 맥러플린
15/07/31 14:33
수정 아이콘
2번은 사실 과수원하시는 분도 자주 쓰시는 방법이죠.
깡디드
15/07/31 14:34
수정 아이콘
누가 내 글들을 스토킹 하고 있나??
문채원짱짱걸
15/07/31 14:47
수정 아이콘
1번이 극혐입니다

어그로한테 뭐라하면 피지알은 왜소수의견 무시하나여! 하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종자들
호구미
15/07/31 14:50
수정 아이콘
소수의견 관련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온다는 거 자체가 소수와 다수의 싸움은 일어나도 일방적인 탄압은 안 이루어진다는 거죠 흐흐 쪽수가 다른데 겉보기에도 엄대엄인 건 말이 안되고..

진짜로 소수의견 무시하는 곳 가면 소수의견이 안 보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올해 무지 핫한 그 곳이죠 흐흐
15/07/31 14:48
수정 아이콘
간결하고 강렬하게 vs 간지나고 섹시하게
전자는 어떻게든 쿨하게 촌철살인을 해볼까 하다가 결국 삐딱하게 한줄평만 뱉는 "1회용 불편댓글 자판기" 테크.
후자는 미사여구의 중언부언과 현학적 단어들의 무한중첩으로 본문보다 댓글이 길어져버리는 "스크롤 내렸습니다" 테크.

후자의 테크는 이런 식으로 발전합니다.
1. 인민재판에 꿋꿋히 항거하는 투사 - 당 커뮤니티에서 화형 당하고 흑화 - 대체 커뮤니티나 SNS에서 추종자와 함께 자신의 논지를 무한강화
=> 신흥교주가 되거나 광신도가 됩니다.

2. 모자란 부분을 인정 - 공부해서 보강, 다양한 관점을 고찰, 취합하고 잡스런 표현을 감량 - 섹시한 글의 생산라인 완성
=> 오하의 아몽이 괄목상대로 전직.

사람의 신념이야말로 그 사람이고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것이라 거의 대부분이 1번의 테크를 탑니다. 2번은 긴긴 세월 인터넷 백수질하면서 딱 한번 밖에 못본것 같네요.

물론 저는 아직도 중언부언주저리주저리만연화려체의 늪에 가슴까지 잠겨있는 상태라능....쿰척...쿰척...
이 분이 제 어머
15/07/31 14:51
수정 아이콘
딱 봐도 저격글
The xian
15/07/31 15:04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찔리지...
15/07/31 15:08
수정 아이콘
1번에 대해 잠깐 얘기하자면 역사적으로 다수 의견이 틀렸던 적도 많았죠.
디워, 타블로, 황우석, 광우병의 위험성 등등 피지알에서도 한쪽으로 쏠렸다가 그 반대로 된 케이스들이죠.
그에 반대의견을 내면 묵살당하거나 조롱당한걸로 기억합니다.
인터넷에선 특히 어느 의견이 다수냐 소수냐 보다는 그 의견 자체를 봐야한다고 봅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7/31 15:10
수정 아이콘
똑똑! 택배 왔습니다!
브레드리
15/07/31 15:18
수정 아이콘
우리의 핵심목표는... 로 시작하는 글일줄 알았네요 킄
15/07/31 15:27
수정 아이콘
3번은 짧은 글 조차 남들이 오해하게끔 적는건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는 거죠
호구미
15/07/31 15: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1의 핵심은 남들이 A라 할 때 B라고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A라고 한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B라고 해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시작하는 경우 분명히 많거든요
스무디킹
15/07/31 16:09
수정 아이콘
진짜 저격글이네요 크크
선민의식이 문제라 보입니다
15/07/31 16:54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저격글이네요
유유히
15/07/31 17:26
수정 아이콘
"남들이 모두 A라고 할 때 B라고 하기"는 아니죠. 적어도 C입니다.

.. 나름 패러디입니다. ㅡㅡ;
15/07/31 17:30
수정 아이콘
저는 인터넷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1번일때가 많은데 똑똑해 보이고 싶어서는 분명 아닌거같고 성향 같습니다.
애매하면 소수인쪽을 대변하고 싶은 성향이 있는거 같아요.
카루오스
15/07/31 17:30
수정 아이콘
자게 가야죠
15/07/31 17:33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노골적인 저격이네요 크크
유유히
15/07/31 17:36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예전에.. 어릴 때는 정말 모든 것에 반기를 들곤 했습니다. 괜히 "그건 아냐!"라고 하고 싶은 마음.. 하지만 제 옆에 그런 친구가 있어서, 그것이 때로 굉장히 기분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고부터는 자제하는 편입니다. 반면교사라고 할까요.

그 친구의 성향은 누군가 A라고 말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게 아니고 B지. 라고 이야기하는데.. 대부분의 이슈에 대해 그러한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딱히 그렇다고 그 사람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맞장구를 칠 때도 있긴 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태도입니다. 선민사상에 젖어 훈계하는 태도인지, 아니면 "조심스럽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인지에 따라 받아들이는 이의 태도가 좌우될 것입니다. 어쨌든.. 정말 똑똑한 친구이긴 한데, 제게는 반면교사라는 점이 슬프군요.
네오크로우
15/07/31 17:59
수정 아이콘
문제는 똑똑한 척을 했는데 그 글을 보는 사람들이 복장이 터지죠. 하나도 똑똑하게 보이질 않는...
오빠나추워
15/07/31 19:38
수정 아이콘
어려운 단어 쓰면 똑똑한걸로 크크...
i_terran
15/08/01 03:30
수정 아이콘
전 1번이 찔리네요.
無識論者
15/08/01 08:3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7601 [서브컬쳐] 제다이 되어보기 [2] Anakin Skywalker4087 15/07/31 4087
247600 [스포츠] [WWE](혐) 수많은 레만없들중 가장 아쉬웠던 순간.avi [10] SKY923573 15/07/31 3573
247599 [유머] 노인학대로 당장 신고해야합니다 [9] DogSound-_-*7567 15/07/31 7567
247598 [게임] [KOF] 노인공격 [7] 라라 안티포바9075 15/07/31 9075
247597 [유머] 나는 나갈것이다 [5] DogSound-_-*5285 15/07/31 5285
247596 [유머] 충돌안전성 테스트 별 무한대 짜리 차량 [31] DogSound-_-*7929 15/07/31 7929
247595 [연예인] 여자친구 신비 세로직캠 [5] 좋아요4736 15/07/31 4736
247594 [게임] [하스스톤] 9회말 2아웃.. . swf [6] 길바닥3751 15/07/31 3751
247593 [유머] 세계 최초의 아이폰 셀카 [6] 길갈7083 15/07/31 7083
247592 [연예인] 나얼 애드리브 [14] 이솜5665 15/07/31 5665
247591 [기타] 많이 덥네요 [14] 메롱약오르징까꿍5286 15/07/31 5286
247590 [유머] 아~ 덥다 더워 ~ [17] 아리마스6854 15/07/31 6854
247589 [유머] 누나 카드 사용한 남동생 [70] swear13894 15/07/31 13894
247588 [스포츠] 슬픈 건 슬픈거고 셀카는 활짝~ swear4832 15/07/31 4832
247587 [기타]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8] 강용석5999 15/07/31 5999
247586 [LOL] 오늘 다시 한번 등장한 20분 8000골드 역전 [8] 버프점요5955 15/07/31 5955
247585 [연예인] [에이핑크]참교육 행하시는 리더니뮤 [5] 좋아요3665 15/07/31 3665
247583 [게임] 여러분! 서든 하세요, 두 번 하세요! [20] 모여라 맛동산10163 15/07/31 10163
247582 [기타] 모바일 기기 1대 판매당 수익 [35] 절름발이이리10122 15/07/31 10122
247580 [유머] 진짜 휴가.jpg [12] 전크리넥스만써요11107 15/07/31 11107
247578 [유머] 굳이 제목 따위 붙이지 않아도 웃긴 짤..jpg [12] k`17217 15/07/31 17217
247577 [유머] 삼국지 장수들의 부인자랑 [18] 휴울10131 15/07/31 10131
247576 [서브컬쳐] 슈퍼맨 인성 [1] 이호철5380 15/07/31 53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