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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4 15:18
유게 올리신게 너무 많던데요...;; 실례가 안된다면 링크 한번 부탁드립니다.
아, 물론 안압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손해배상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15/07/24 20:02
Miyun_86 님//
https://ppt21.com/?b=10&n=170702 https://ppt21.com/?b=10&n=170729 https://ppt21.com/?b=10&n=201638 자게에 종합편이 있을겁니다ㅠㅠ
15/07/24 14:18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정말 영업직은 복불복이라는.. 대체제가 존재하는 품목의 영업이라면, 저 회사는 해당 지역에서 매출 올릴 생각은 최소 5년은 접어야 합니다 ;;;
15/07/24 14:19
15/07/24 14:19
작성자 분이 이거 다른데 퍼간 곳에 삭제 요청까지 하시더라고요.
그 신입사원이 소송 걸지도 모른다고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leff&document_srl=27438992
15/07/24 14:26
법카 쓴건 개념이 없네, 차사고 난건 운전 미숙이네......라고 어찌어찌 이해해도
43일차 고객 태우고 여친태운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감도 안잡히네요...
15/07/24 14:27
실제로 저정도 까진 아니지만 근접한 직원들을 본적이 있어서......
자기 운전면허가 오토 인지 스틱인지 구분도 못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시험 볼때 몰로봣냐고 물어봐도 모르더군요;; 그 직원의 흔한 단점 중 한가지였지요. 웃긴게 엄청 착하고 순해보여서 그친구를 뽑은 제 윗분은 일은 못하지만 착하자나(거기에 동향크리) 하면서 좀 쉴드를 쳐주시곤 했는데 이런 친구들 특징이 뒤로는 엄청 호박씨를 까더라고요. 안그런척 하면서 은근히 개기고....
15/07/24 14:38
혈압 오르는군요.
저런 작자는 욕할 가치도 없어요. 욕은 사람에게 해야지 사람 아닌 잡스러운 것에게 하면 무슨 소용 있습니까.
15/07/24 14:40
인터넷에 떠도는 글이 주작이 많지만 위 경우는 사실일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전에 일하던 호텔에도 게시물 주인공을 능가하는 신입이 들어 온 적 있습니다. 여러 사건 많았지만 제일 기억 남는 건 VVIP 고객 픽업 및 에스코트 때문에 전날 회사차량 줘서 퇴근 시킨 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인천공항으로 오라 시킴 임원진 및 본인, 공항에 10시 30분 도착 그 신입 안보임, 의전용 차량도 안보임, 전화 안 받음. 우선 급한대로 인천공항에서 급하게 동급 차량을 렌트해서 고객 픽업 및 에스코트 진행 그 신입 오후에 몇일간 휴가 쓰겠다고 연락 옴 폭발하려는 마음 꾹꾹 눌러 참고 의전용 차량 당장 써야 하니 다른 사람 집으로 보내서 회수하겠다 전날 기름 채우라고 지급한 법인카드도 같이 보내라 했음 그제서야 지금 경포해수욕장이라 실토하고 몇일간 잠수 차를 지급 받고 퇴근 길에 여친을 만남 -> 여친에게 회사의전차량이 아니라 지꺼라고 뻥침 -> 벤츠에 뿅간 여친이 시승식 겸 바닷가 가자고 함 -> 경포로 감 -> 법인 카드로 회 사먹고, 술 사먹고, 호텔 체크인하고, 별 지랄을 다했음(추후 확인하니 하루 저녁 동안 150 정도 긁음) -> 새벽까지 술마시고 놀다 오후에 일어남 -> 그리곤 휴가 쓰겠다고 연락 함 -> 이후 연락두절 위에다 퇴사 시키겠다 강력하게 요청했음 -> 회장의 사돈의 팔촌의 이웃의 조카인지 뭔지 그런다고 덮고 가자 함 -> 난 그리 못한다고 길길이 날뜀 -> 그래도 덮자 함 ->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 얼마 뒤 내가 퇴사 후 커피숍 차림 -> 지금 겁나 행복함
15/07/24 15:42
원래 누가 이런 질문을 하면 힘들다고 대답해야 되는 걸 알고 있지만 여긴 피쟐이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적당히 먹고 살만큼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생활하면서 적금 넣는 정도..... 아무래도 전 부양가족이 없는 단독세대주니까요. 밀수업자님도 대박나실겁니다. 우리 돈 마니 벌어보게요~~ 빠샤~~!!
15/07/24 14:48
연애 관계에서 남성이 가지는 허세가 참 무섭습셒습...6살 때 동네 여자애(저보다 어렸음)가 오빠 횡단보도 같이 건너가줄 수 있냐는 말에(전 그 때까지 혼자 건너본 적 없음) 생각도 안 하고 그 애 손을 잡고--; 신호등 없는 긴 횡단보도를 건넜었는데...남자는 허세입니다(?).
15/07/24 14:49
운이 좋은지 저는 겪은 적이 없지만...
주변에서 개념없는 낙하산와 엮이는 경우를 보면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더군요. 낙하산이 거하게 사고칠 때까지 버팀 -> 결국 낙하산 모가지가 날아가거나, 그걸 못 버틴 정상인이 나가거나...
15/07/24 15:14
그리고 예전에 제가 피지알에서 언급했던 일베충이 저 친구입니다.
맨날 회사에서 일베 들어가서 키득대며 시도때도 없이 이사람 저사람에게 일베드립 하길래 여긴 직장이니 일에 집중하고 그런 표현은 다른이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 온 대답이 역시 송과장님은 전라도 사람이라 괜히 민감하시네요. 웃자고 하는 농담인데 왜 그리 정색하세요. 낄낄..... 쟤 땜에 제 머리숱이 한 주먹은 줄었을겁니다.
15/07/24 17:26
내말이요
거기가 특 1급은 아니고 그 아래 아래급 되긴 했어도 규모가 상당한 곳인데도 그러더라구요. 아마도 임원들 간 암투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잘 보이려고 지네들끼리 힘겨루기 하다가 승기를 잡은 임원이 커버친걸로 추측됩니다.
15/07/24 14:41
이거 후기가 더 재밌는데요??
링크 올리신거 훑어 봤는데 이글이 대박입니다. 크크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leff&document_srl=27091230
15/07/24 18:16
그러고보니, 회사 고객 태우러 간 차에 동승하란다고 같이 타는 여친도 만만찮은 별종이네요. 심지어 거기서 싸우고 따귀 날리고.. 개념이 어디있는지..
15/07/24 15:34
가능하다고 봅니다.
진짜 법인카드로 회식하니 뭐니 떠들어대서, 법인카드를 뭔 짓거리를 하던 회사에서 돈 대주는 시스템이고 법인차량은 GTA처럼 몰아도 수리비 회사에서 다 대주는 시스템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되게 많더군요. 하물며 군대에 있는 분대 카드로 담배 긁으면 상급 부대에서 경고장 날아오는 세상인데 허허허허허.
15/07/24 15:38
그런데 입사 하고 보통은 선임들이 얼마간은 봐주지 않나요? 뭘 알아야 영업을 하든 물건을 팔든 할텐데요
거래처에 인사도 좀 시키고 입사1일차에 법인카드를 맡긴다고요? 경력직도 아니고... 입사 두달도 안된 초짜한테 외국인손님 픽업? 회사가 영세한건지 사장분이 '믿음'이 많으신건지 처음부터 싹수가 안보이는데도 혼자 댕기게 한거 부터 좀 이상한 회사네요 그리고 1년반전에 두달도 안다닌 사원이 사고친거를 몇일차 무슨일 액수까지 이렇게 디테일하게 쓰다니 기억력이 엄청 좋으네요
15/07/24 16:09
외국인 바이어가 직접 입국해서 이루어지는 거래금액이 1억원인걸 보면 회사규모가 영세한거 같아요.
영세한 업체의 경우 인력이 그리 넉넉치 않은 경우가 많으니 스킵하는 것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저 다니던 곳도 거래하는 업체들이 많았는데 전임자가 후임 데려와 인사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새로 바뀐 담당자가 혼자 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15/07/24 16:29
진짜 세상 넓습니다.
바로 이 한국에, 그것도 서울에, 거기에 사는 제 주변인물 중에도 이상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대체 세상엔 얼마나 많이 퍼져있을지....
15/07/24 16:39
세상은 정말 넓죠. 제가 15년 전 쯤에 중국에 공장냈었습니다. 동네 깡패들한테 돈 안준다고 제 통역해주는 분 내장 봤습니다. 그 뒤로 공부해야겠다고 정말 굳게 결심했습니다.
15/07/24 17:27
입사하자마자 법인카드 내주고, 입사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사수없이 혼자 이동하고, 한달사이에 사고를 3번이나 낸 사원에게 사장 에스코트를 시킨다라...
뭔가 회사 자체도 시스템이 엉망이고 인력관리가 안되는 회사네요. 제가 경험한 회사들은 신입사원들은 1년차에는 법인카드 안내주고 무조건 사수뒤만 졸졸졸 따라다니게 했는데...게다가 법인차량은 사수 동승없으면 절대 안내주고 말이죠...
15/07/24 17:34
tannenbaum님 말씀대로 작은 회사는 어쩔 수 없어요. 엉망이라기보다는 정말 사람이 없어서요. 뭐 그러니 엉망이 되기도 하겠지만요.
예전 여친 회사의 경우는 나름 네임 회사라서 이름은 다들 들어봐도 회사가 이제 크는 단계다보니 사원 팀장도 나오고 그러는데요. 사실 저기서 법인카드나 사수등 담당은 뭐 다 이해하는데. 게다가 작은기업 영업 파트는 법인카드는 어지간하면 금방 주죠. 절대 을이다보니 언제 어디서 사야할 일이 생길지 몰라서. 사장 에스코트는 이해가 안가요. 굳이 사고 저리 낸 사원한테 시키는 건 아닐텐데. 사원이 너무 적고 차,과장급이 애매하게 비율상 많은 회사들이 신입에게 에스코트 시키는 경우가 있긴 한데
15/07/24 17:38
몇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진짜 상식을 초월한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아마 저 글 쓴 분이 모르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잔뜩 있을 겁니다.
15/07/24 17:49
저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 보름간 일하기로 되어있었던 작업팀이 있었습니다
거기 반장님이 진짜 엄청난 양아치였는데 (빚쟁이들이 그 사람 여기에 있다는 소문듣고 몰려왔었음) 일 끝나고 그간 먹은 식대 영수증이라고 처리해달라고 주거라구요 10인이 보름동안 먹은 밥값이겠구나 하고 봤는데 삼일에 한 번씩 주점다니면서 60만원씩 긁은 게 너댓장... 복날이라고 인당 2만원짜리 삼계탕 먹은 거 한 장...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소고기 먹은 40만원짜리 영수증 2장... 미친분이 모텔 3만원 영수증까지 거기 끼워놨더군요 크크크크크크 제일 압권은 기장가서 100만원어치 대게먹은 것도 처리해달라고 올렸더라구요 하도 어이없어서 차장님(사무실의 실세)께 말씀드렸더니 급하게 불러서 온거니까 그냥 소장님(허수아비.못지않게 비리많음) 모르게 해줘라- 하셨는데 제가 진짜 처리해주기 싫어서 제 책상 보이는 곳에 며칠동안 그 영수증 정리한 내역 뽑아서 뒀습니다 제 자리로 과자 쌔벼드시러 오셨던 소장님이 뒤적거리다 그거 발견하고 대노하셔서 10인X15일X5000원만 딱 지급해주라고 지시.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그 반장님께 소장님이 안된대요- 하고 연락드렸는데 바로 뛰어오셔서 차장님이 해준다고 했는데 왜 그러냐고 따지더군요 소장님 전화해서 바꿔드리니까 네.. 네... 네... 만 반복하고 전화기 저한테 던지면서 숫자욕하고 나갔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까 다른 현장에서는 한 달 일하고 800만원 영수증 청구했다고 크크크크크크크크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요
15/07/24 23:27
하.. 제가 정말 사회경험이 짧네요
진짜 본문도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상상초월하는사람이 정말 많네요.. 그정도 나이먹을동안 대체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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