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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4 00:12:49
Name swordfish-72만세
Subject [기타] 2차 대전 당시 소련군의 셔먼 전차에 대한 평가
[결론적으로, 다른 전차와 마찬가지로 장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좋은 전차였다. 누군가가 이 전차를 나쁘다고 욕할 때마다 나는 "뭔 소리야?"라고 대꾸한다. 대체 어느 전차와 비교해서 나쁘다고 하는 것일까?]

사실 셔먼 피격시 승무원 사망률 미군은 0.3% 영국군은 0.6%로
T-34의 1.8%로 압도하는 수준.
이 때문에 소련군의 경우 정예 부대에 셔먼과 영국제 발렌타인이 우선 배치 되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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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5/07/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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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못이긴한데 얘가 그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들었다는 그 전차인가요?
클라우디오
15/07/24 00:18
수정 아이콘
아뇨 그건 T-34에요...
15/07/24 00:22
수정 아이콘
근데 얘도 물량으로 쏟아 부은거 아닌가요?
여자친구
15/07/24 00: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아 이게 그건가요? 친구들틈에서 바람처럼 듣기만했는데
토다기
15/07/24 00:24
수정 아이콘
좀 찾아보니 t-34가 8만4천대 셔먼이 5만대...... 스타나 C&C 할 때 20대만 생산해도 많아보였는데... 어라?
하늘을 나는 고래
15/07/24 00:24
수정 아이콘
나름 통짜형 구조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던 기술과 여러 신기술이 사용됬다고하죠...
다만 당시 독일전차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이치죠 호타루
15/07/24 00:39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성능을 모조리 쌈싸먹은 신뢰성(판터) 또는 생산성(티거), 그리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제력이었죠. 아니 보통 홈 그라운드에서 싸우는 게 보급상으로 보나 익숙함으로 보나 뭘로 보나 절대적으로 유리한데... 그러나, 기억하고 있습니까, 합중국의 공업능력을ㅡ
하늘을 나는 고래
15/07/24 00:46
수정 아이콘
부족한 경제력????? 홈그라운드???
소련을 말씀하신듯하군요...
제가 말하려던건 셔먼이였습니다....
주어를 빼먹는 바람에 오해하게 죄송합니다.
이치죠 호타루
15/07/24 00:48
수정 아이콘
독일 대 미국에서의 독일이 그렇다는 거였습니다. 독일의 경제력이야 뭐 대전 내내 4호 전차 한 만 대쯤 만들어낼 수준이었으니 말입니다. 아니, 판터였나요. 워낙 오래 전에 봐서 좀 가물가물하네요(...)
MagnaDea
15/07/2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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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얘기 같습니다. 경제력, 생산력 모두 합중국에 밀려서 뛰어난 성능의 전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홈그라운드에서 (합중국에서 유럽까지의 거리를 생각해보면 동부전선이든 서부전선이든 독일 입장에서는 둘 다 자기 집 앞마당이었어야 할텐데도) 보급으로 밀려버리는.....
클라우디오
15/07/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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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는 호랑이!...
드라고나
15/07/24 00:20
수정 아이콘
전통도 없는 상태에서 그 정도 만들어낸 거 보면 좋은 전차 맞죠. 다만 만드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미국이니 가능했단 거 정도.
미메시스
15/07/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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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은 티거는 커녕 판터에게도 발렸죠 ..
저 말을 한 사람은 독소전쟁 초반 3,4호 전차를 상대하던 사람일것 같네요.
swordfish-72만세
15/07/24 00:27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아예 셔먼 자체가 공여가 안되었습니다. 최소 소련군이 이 전차를 만난 건 스탈린그라드 이후죠.
사실 76mm 장착 셔먼이면 판터를 못이길 정도도 아니고 티거 만나면 강철동무 전차가 상대하니까 상대할 필요가 없죠. 아니면 SU 시리즈 같은 대구경 포를 가진 자주포도 있구요.
그리고 독일군 숫적 주력은 대전 말에도 4호 전차였으니까요.미군이나 영국군이 이 전차를 욕한 건 티거 상대로 셔먼으로 상대해서지
소련군은 그럴 필요가 없죠.

그렇다면 T-34보다 편의성 좋고 운전성 좋은 셔먼을 당연히 선호하게 되죠.
저 신경쓰여요
15/07/24 00:25
수정 아이콘
정말로 잘 몰라서 드리는 질문인데 피격시 승무원 생존률은 높은 게 좋은 것 아닌가요? 미군 0.3% 영국군 0.6%에 비하면 T-34의 1.8%가 더 높으니까 T-34 쪽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swordfish-72만세
15/07/24 00:29
수정 아이콘
사망율입니다. 오타.
저 신경쓰여요
15/07/24 00:44
수정 아이콘
아 흐흐 감사합니다.
15/07/24 00:36
수정 아이콘
퓨리에서는 피격마다 죽어나가던데....
하심군
15/07/24 00:41
수정 아이콘
알면 알수록 셔먼 멋진 전차 같아요. 필요한 곳에 배치되면 150% 파워를 내는데다 생존률이나 조작성이 좋아서 전차병들이 좋아할만한 라팔같은.......

........쓰다보니 욕같다.
이치죠 호타루
15/07/24 00:45
수정 아이콘
독일군(특히 명장들이라 불리는 구데리안, 만슈타인 등)에 깊이 흥미를 느끼다 최근에 소련으로 갈아탈까 말까 고민중이긴 한데, 물론 최고의 전차는 T-34라고 이야기하지만 셔먼도 절-대로 무시 못 하죠. 셔먼을 무슨 양철 깡통 보듯 하는 사람들에게 날리는 최고의 반박은 이게 아닐까 싶네요.
모에! 전차학교에서의 에리카의 대사입니다.

"형님! 싸움은 수야. 아니, 경제력이야." (1권 중)
"다들 평범하네, 차체만 높네, 양철 깡통이네 하며 셔먼을 바보 취급하지만, 수량과 신뢰성만 높다면 전쟁에선 이긴단 말야..." (2권 중)
뻐꾸기둘
15/07/24 00:47
수정 아이콘
워낙 2차세계대전 미육군이 네타화 되서(공군~이라든가...) 셔먼이나 미군 유머가 나오면 가볍게 유머로 넘기긴 하지만, 병기로서 셔먼은 높은 신뢰성과 체급대비 넓은 범용성, 승무원의 편의성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차세계대전에 티거 상대로 안 터져 나가는 전차가 더 드물었는데 티거 못 잡았다고 너무 까이는 감이 있죠. 애초에 체급부터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는데.
닭강정
15/07/24 01:03
수정 아이콘
반대로 셔먼이야말로 태평양의 티거였죠.
라이트닝
15/07/24 06:13
수정 아이콘
판터,티거 >>> 셔먼
판터,티거 >>>> T-34 라는 얘기죠
15/07/24 07:22
수정 아이콘
밀알못이라.. 탱크의 신뢰성이라는게 무슨이야기인가요?? 잘 작동한다는건가요?
하심군
15/07/24 08:44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 현대전에서도 결정적일 때 고장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15/07/24 09:21
수정 아이콘
아하. 설명 감사합니다 헿.
swordfish-72만세
15/07/24 10:12
수정 아이콘
가장 큰게 숫자와 관련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차 100대가 있습니다. 신뢰성이 없는 무기들은 여러 이유로 퍼져서 실가동율 10~20%를 자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럼 실재 전력은 전차 20대 수준에 불과하죠.
반면 셔먼의 경우 미국의 정비 유지 기술에 풍부한 예비량 확보 때문에 부대의 전차 정수가 100대라면 그냥 100대가 전투에 나갑니다. 잘 안 퍼지는데다 고장 나도 야전 수리와 예비 비축분을 통해
그 정수를 채워 버리거든요.
15/07/24 13:29
수정 아이콘
오홍 리스크 같은 거로 이해하니까 쉽네요. 친절한 설명 무첫 감사합니다. 흐흐
15/07/24 09:14
수정 아이콘
전차는 일단 적당히 크면 승무원 생존성이 향상되죠
셔먼 좋은 전찹니다
문제는 상대가 티거랑 판터야...
15/07/24 15:24
수정 아이콘
전차의 최고는 단연 치하 아닙니까? 정글에서 얼마나 잘굴러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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