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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1 12:36
여성비하에 더해서 인종차별도 거의 비슷한 메커니즘이죠
여성비하,인종차별,극단적 민족주의 원래 태어날때부터 기득권으로 가지고 태어날수 있는게 고추?,피부색,민족인데 이거는 아무 노력안해도 가질수 있는거죠 -_-;; 즉 후천적 능력으로 다른이들에게 따라잡히면 자신의 능력으로는 어찌할수 없으니 고추,피부색,민족이라는 아무것도 하지않고도 기득권을 유지할수있는 천부적인것으로 우위를 점할려는게 기본 극단적 민족마초니즘의 메커니즘이라 할수있습니다. 쉽게말해 수구꼴통화 or 극우화 된다고 할수있죠. 보통 경제가 무너지고 실업률이 높아질수록 사회가 극단적 우익화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이 비참해 질수록 사회의 평등을 요구하기 보다는 그나마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찾아서 우위를 점 할려고 하는 심리가 있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15/07/21 13:12
단순한 제생각입니다만 여시사태 이후 인터넷상에서의 여성에 대한 비하농도가 짙어지고 건수도 늘어났습니다.
본문의 기사관점 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남에 따른 하위계층 남성의 공격성향을 논하고있습니다만 엄밀히 말해서 이게 한두해에 거쳐서 진행된것도아니고.. 최근들어 늘어난 남vs 녀 의 분위기를 이끌어낸것에는 "우리 까면 여혐" 프레임 으로 여성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늘린 여시의 힘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덧붙여서 여성부의 삽질까지...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 본문의 기사도 묘하게 그런분위기를 조장하는걸로 보입니다 몹시 여시스러운 발상 이랄까요. 게임 못하는 하위계층 인간. 즉 못난 남자가 여성을 깐다라고 보여져서요 게임에서의 관점을 놓고보면 다수의 여성유저는 게임 티어의 중~하위에 속합니다 상위티어는 대다수가 남성유저인경우가 많고 자연스럽게 같이 게임을 하면서 피해볼일이 없습니다 어차피 남일이니까 욕할일도 뭐도 없지요 하위티어에서 여성유저와 직접적으로 게임을 진행할일이 많은 유저들은 그만큼 플렝이에 욕할 빈도가 늘어날것이구요 위자료 가 몹시 객관성이 떨어지고 애초에 천상계냐 심해냐 문제지 남.녀 게이머와 무슨상관이 있나싶어요. 그리고 이런발상으로 매우 유명한곳이 여시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저런관점에서 기사를 올린 기자분의 마인드가요
15/07/21 13:30
제 생각에는 여시사태 전과 후에 전혀 달라진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이게 한두해에 거쳐서 진행된 현상이 아니거든요. 늘 이래왔는데, 왜 새삼스럽게 여시탓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뭐 소수 남초 커뮤니티 내에서의 유행만 따지면 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사에 따르면 저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린 최신 연구 결과"입니다. 이것이 여시사태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연구거나, 여시식 사고방식을 전파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기사라고 보는건 무리수입니다. 저 연구가 옳으냐 그르냐는 연구가 얼마나 엄밀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달려있겠죠. 기자의 마인드가 어쩐지도, 원 연구결과를 왜곡없이 표현하고 있느냐만 살피면 됩니다. 여시랑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이건 무슨 미국에서 전봇대 무너졌다는 기사 났는데 현 정권때문에 사회기강이 떨어졌다고 탓 하는 격이죠.
15/07/21 13:40
음... 넹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맞다고 생각되네요.
여시 이후로 왠지 여험에 대한 농도나 빈도가 짙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편이라서 그런 의견을 내봤었습니다. 흐흐
15/07/21 13:48
여혐에 대한 회자 자체는 과거보다 더 많이 되고 있는데(그런 행위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고 봅니다만), 여시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기보단 여혐의 부각이라는 큰 흐름 안에 여시사태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5/07/21 13:31
인터넷상에서의 여성에 대한 비하 농도는 항상 짙었습니다. 단지 여시 사태 이후 그게 불편한것임을 인지하는 분위기가 조성된것뿐이죠. 굵직한 대형 커뮤니티 어지간한 곳 다 눈팅해온 입장에서 특별히 심해졌다는 느낌 전혀 못 받습니다. 네티즌들은 그 정도는 항상 해왔었죠. 다만 기사 자체는 똥쓰레기같다는것에 동의합니다만 여시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7/21 12:54
연구논문을 보진 않았지만 기사의
주저자인 카수모빅은 특히 헤일로3 같은 게임은 실생활에서의 행동을 거의 그대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고 개인에 대한 규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또 참여자들은 몇 번 스쳐 지나갈 뿐, 다시 만나지 않기 때문에 상대에게 욕설을 쉽게 내뱉는다. 또 남성 비율이 월등히 높다. 이 두문단이 전혀 앞뒤가 안맞는 것 같은데......뭐 결론자체는 어느정도 맞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15/07/21 13:25
15/07/21 15:53
근데 게임하다 욕 하는거 자체가 처음부터 이유없이 고의트롤하고 욕설하는 정신병자 소수를 제외하고는 자주 지고 멘탈 깨진 애들이 욕을 하는 것이고, 그런 애들은 곧 못하는 애들이죠. 못하는 사람들은 자주 져서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욕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것인데 그걸 어떻게 "여혐이라 게임도 못한대요 크크" 이라고 갖다붙이는 수준이;
연구가 병맛이네요.
15/07/21 15:56
어차피 ELL 등 매칭 시스템에서는 승률 50% 로 수렴하기 때문에 못하는 비율은 동일하겠죠.
저 기사가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연구 자체는 단순하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합니다. 플로스 원은 IF 가 높지는 않지만 아주 무시할만한 저널도 아닙니다.
15/07/21 16:01
매칭 시스템이 있는 게임들은 원래 티어가 올라갈수록 심한 욕설이나 트롤이 줄어듭니다. 못하는 구간일수록 욕을 많이 하는 애들이 많죠.
제가 위에 말을 잘못한 점이 있네요. 자주 져서라기보다는 팀이 못하는 꼴을 자주 봐서 라고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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