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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0 12:25
...그리스랑 터키는 좀 많이 사이가 안 좋은 걸로 아는데 적국 전투기가 방공망 뚫고 들어와도 아무도 몰랐다는게 참...
15/07/20 12:29
저런 거 구멍 안뚫리게 감시하려면 그게 돈이죠.
바꿔서 우리나라 영해에 잠수함이 얼씬도 못하게 감시한다고 가정하면, 여기에 얼마나 많은 돈이 쓰일지...
15/07/20 12:46
잠수함하고 항공기는 좀 다르지 않나마 생각해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영해만 따지는 거라면 돈이 그렇게 많이 들지도 않을것 같구요;;
15/07/20 13:35
북한 쪽 전투기 뜨기만 해도 다 알고, 접근하면 바로 스크램블 걸리고 5분 내로 전투기 뜹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그래요.
15/07/20 14:02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겠네요.
저는 '보다 철저한 방비는 그만큼 많은 돈이 든다'는 취지였습니다. 우리가 북한의 선군정치를 비방하듯, 경제력과 군사력의 비교에서 무엇이 무조건 옳다고 볼 수 없다는 거죠. 들인 돈이 비리에 의해서 구멍이 생긴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그게 아닐리 없겠지만), 그런 비리에 의한 구멍이 안생기도록 감시하는 것도 인력이고, 인력이 돈인거죠. 아무도 감시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고위직이 불법을 저지르지 않을 거라고 기대하는 건 무리구요. 전 철저안 국가안보란 결국 돈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징병제란 이름으로 그 돈을 조금 속일 수는 있으나, 결국은 같은 거죠. 징병된 사람들이 마땅한 페이를 받지 않는 것으로 국방비를 대신하는 거니까. 터키와 북한은 경제의 규모가 현격한 차이가 나지만, 비교하자면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규모의 차이는 있으나 결국은 돈이 든다는 거죠.
15/07/20 14:40
잠수함과 비행기는 좀 다른게, 잠수함은 아무리 돈 때려박아도 얼씬도 못하게 감시하는 건 불가능해서 오는 걸 잡아내는 쪽이 대단한 거지만,
전투기는 방공관제가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 국가라면 넘어오는 족족 알아내는 쪽이 정상이란 차이점이 있죠(...)
15/07/20 14:43
네. 차이는 있죠.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전교2등이 전교1등이 되는 법도, 반 30등이 반29등이 되는 법도 '공부하는 것'인 것은 같다는 뜻에서의 예시로 잠수함을 들었던 겁니다.
15/07/20 14:47
말씀하신 바야 충분히 이해합니다. 안보라는 게 원래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조그마한 효용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감이 있죠.
15/07/20 12:54
이건 비밀 퀘스트죠. 미사일 하나 없는 빈 전투기 하나로 적 여럿 장군 목가지 치기.
터키 놀라워 할 것 뭐 있나요. 우린 적국과 대치중인 최전방에서 노크 하고 들어온 적국 일개 병사 사건도 있는데.
15/07/20 14:01
너무 궁금해서 뻘짓.
구글맵에서 기사에 나온 그리스의 네아 포티데아에서 터키 소케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대략 450km. 생각보다는 가깝네요. 그런데 진짜 기름값이 훨씬 더 나오는 거 아닌가요;;;
15/07/20 14:58
순항속도 마하 0.9 에 왕복 1시간에 다녀온다 치면 되려나요.
F-16의 비행시간당 cost가 7700 US달러 쯤 된다고 하니 ATM에서 2000유로 인출하는데 쓰는 수수료 치고는 많이 비싸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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