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13 19:56
40인공대또한 이제 보기힘들지않을까요
이제 온라인게임 대세가 짧게한판하는 가벼운게임이 대세라서요 파티구하고 공략익히고 던전기본4시간이상인게임은 이제...
15/07/13 18:55
이거 회사컴에 원본급 영상 아직 소장 중입니다. 가끔 추억에 잠겨 보거든요. 풉. 저는 성기사가 본캐인데 포깡으로 우리 공대 아쉬칸디 1호였죠. 그리고 한손 힐용 막대기도 1호. 네파 처음 잡던날의 전율은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15/07/13 18:56
햐 벌써 저게 몇년전인가요?
웃어 공대 첫 결성부터 낙스까지 .. 와우 접은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문득문득 그 추억이 생각납니다. 특히나 검둥 레이드 당시 가장 공대가 힘들었던 시기여서 더 기억에 남을지도... 퀴즈 한가지 내자면 동영상 7분53-55초 사이에 메인탱커가 나오는데 여기서 이상한점이 뭘까요? 이거 알면 당신은 오리지날 레게 인정.. 햐 이때 냥꾼 여성유저(옆집노는누나)가 네파 잡겠다고 가진 골드 몽땅 공대기부해서 티탄에 영약에 만골레이드 했는데... 메인 탱커의 저 실수로 네파 못잡고 냥꾼여성유저분은 와우를 접었다는 슬픈 사연이 있답니다..
15/07/13 19:19
1차 웨이브 정말 무난하게 통과하고
2차 들어가며 탱커가 딱 자리잡고 네파 피가 좍좍 빠져서 드디어 첫킬 하는구나 했는데 갑자기 메인탱커 삭제.... 힐러진으로 머리 빙글 돌면서 브레스~~ 당시 티탄같은 영약은 1회성,오닉시아버퍼삭제,노래꽃버퍼삭제 전멸후 확인해보니 망토를 안바꿨던 메인탱커 공대원들 멘붕하고 레이드 종료.. 이후 대략 3주뒤인가? 겨우 네파 첫킬했었더랬죠.
15/07/13 19:32
약하게 전체적으로 깔리는 브레스를 쓰긴합니다.
근데 기둥뒤나 용기병나오던 굴로 들어가면 영향 안받아서 깜박잊은 사람들은 그리로 숨곤했죠. 당시엔 모든 넴드가 도발면역이라 브레스만 도발로 땡겨서 맞고 다시 탱깅할수가 없었죠. 그러니 맨탱이 망토를 안차면.. 으악.. 다른클이야 처음 빼면 맞을일 없으니 안차고 들어가긴 했지만요.
15/07/13 19:34
그리고 보니 내려오자마자 메인탱커가 죽어서 전투부활로 바로 살렸고
다행히 추가 사상자 없이 메인탱커가 자리 잡았는데 또 다시 죽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15/07/13 18:58
디자인도 디자인인데 저때는 PVP게이도 레이드를 많이 뛰던 시기죠.
레이드극강템이 곧 PVP극강템이던 시기라 더더욱 인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투기템도 없던시기라 전장템이 쓰레기로 느껴지던...
15/07/13 19:09
저는 3-3셋을 차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안퀴3셋-명예3셋(드루라 이속효과때문에 착용)-무기도 레게템 낙스템은 클리어자체도 못했고(당시 낙스가 어마무시해서;) 저희 공대는 낙스네임드 약절반 정도 잡다가 불성을 맞이한거 같네요.
15/07/13 19:07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명예템이 체력스탯이 좋아서 명예템+레이드템 조합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점수제로 바뀌기 전 계급제일때도 그래서 전투사령관, 장군이나 작전사령관, 야전사령관까진 많이들 달려고 노력했던걸로 기억나네요.
15/07/13 19:12
솔직히 안퀴만해도 좋고 낙스템기준으로는 장군,야전셋 효과 없어도 스탯으로 찍어누르죠.
저는 그때 한창 노래방재미 붙이던 시기라 이속15프로 효과때문에 무조건 명예3셋을 썼던 기억은 납니다. 대치전가서 실내에서 버티기할땐 올레이드셋으로 갈아입고,화저,체력셋이나.
15/07/13 19:16
무기는 안퀴까진 명예 무기로 커버쳤죠 낙스부터 좀 차이가 나구...
켈투에서 그레실 먹고 가덤에서 하루 종일 살 때가 기억납니다 크크
15/07/13 19:19
벨라 잡을때도 정말 재밌었는데.
안퀴사원의 쌍둥이 황제, 쑨(크툰) 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쑨을 아무도 못잡았을때부터 헤딩해서 몇달을 헤딩했는데 나중되니 쑨 트라이할때는 공대원들이 나오질 않더군요. 크크
15/07/13 19:24
오리지날때는 그냥 다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모든게 새로울때고 반복되는 레이드에 물릴시기가 아니었으니깐요. 처음으로 MMO를 하며 초거대한 존재와 맞딱뜨린 경험을 하게 해준 라그나로스와 공대파괴자 벨라스트라즈에 대한 기억이 좀 더 남아 있긴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템파밍의 목적의식도 뚜렷했구요. 단순히 자기만족이 아니라 PVP를 하든 안하든 생존과 연관이 되어 체감되는 부분도 컸죠. 레이드진입전에 쟁나는게 일수던 시절이라.. 순수레게라도 완전히 PVP를 피하긴 힘들었기에 강해져야 좋았습니다.
15/07/13 19:29
쑨잡고 낙스가 어느정도 진전된후부터는 반대 상황이 나오더라구요.
안퀴 갈때만 참석률 높고 낙스갈때는 참석률이 저조.. 그래서 낙스안오면 낙스템 먹지말라는 의미로 낙스포인트를 따로 뒀죠. 낙스가 워낙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고 힘들었죠.
15/07/13 20:16
게임쪽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게임들을 해봤지만, 검둥 벨라 첫킬의 순간이 제 게임인생에 가장 짜릿했던 순간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정말 저당시 와우는 게임이 아니고 인생이었죠 크크
15/07/14 10:54
요즘은 이 맛이 안납니다 ㅠㅠ
한 세달 다시 해봤는데 1. 인구가 없어서 파티가 없엉 ㅠㅠ 2. 공격대 찾기 기능 2.1 딜러는 무한대기... 힐러도 가끔 무한 대기.. 2.2 빠르고 너무 쉽고 성취감이 없... 3. 스토리 폭망... 로 재미없어서 다시 접으려고 합니다. ㅠ 그동안 레이드 컨텐츠가 너무 즐기기 힘들어서 솔플로 효리, 아지노스, 발아니르, 타렉고사 등 전설템 먹고 다녔네요. (어두만도 먹고 싶었는데 솔플로는 라나텔 퀘스트가 깨지지 않아요 ㅠㅠ)
15/07/14 14:59
저는 오랜만에 접속했더니 우연히 접속했던 지인이 '형 어둠한퀘나 해줄까요?' 이래서
한 세시간 써서 어둠한퀘 다하고 조각만 먹으면 되는데 근데 조각먹으러 얼왕갈 시간이 엄...
15/07/13 21:02
하필 저녁 식사시간과 레이드 시간이 겹치는 공대에 들어가는 바람에...
레이드를 하는 날은 눈치보면서 레이드 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놈의 벨라를 잡으려고 생난리 부르스를 췄던 것하며... 첫 킬을 하고나서 소리질렀다가 욕 먹었던 기억. 검둥 정복하고 안퀴가서 겪었던 멘붕. 그것을 극복하고 낙스갔더니 안퀴보다 더한 멘붕... 그 후에도 와우를 몇 년을 더 하고 다른 게임도 많이 했지만... 여전히 제 기억 속에 제일 강했던 놈은 벨라 입니다.
15/07/13 22:56
벨라 처음으로 거의 안정감있게 킬하기직전 힐러진 진영에서 그 긴박한 순간에 멍때린 드루가 디버프로 폭발하는데.....
덕분에 2주정도 더 늦게 잡았지만 기억은 정말 평생가네요. 그실수가... 하지만 정말 즐거운 레이드였습니다.
15/07/13 22:57
오베때 도닥으로 시작해서 4대 인던 입성도 못하고 취직안되서 접고 노스부터 달렸는데
이런 동영상이나 정공 안꾸려본건 이런 영상 볼때마다 아쉽긴하더라고요.
15/07/14 05:15
네파는 못잡고 공대 접었지만 그래도 벨라 잡을때의 그 전율은 라그 첫 킬할 때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 와우저일때 중에서 최고였죠! 크
15/07/14 09:00
미국에서 와우하던 시절이라..
화심 4시간 공대하면 맨날 새벽시간에 박카스에 몬스터 먹어가면서 게임하고.. 라그잡고 벨라, 네파 잡고 쑨도 잡고, 그롤에 마그까지 서버첫킬하고 접었다가 요즘 간간히 하고 있는데.. 확실히 게임이 예전같지는 않은것 같습니다..하하하
15/07/14 10:53
제 딸아이의 태명이 '방특이'였죠.
출산 전까지 탱킹놀이 하던 마눌님. 사방 몹을 쫙쫙 끌어댕기는 그 어그로 능력에 힐러였던 저는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죠. 저와 마눌님의 인생 최고 게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