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30&oid=421&aid=0001520491&viewType=pc반면, 삼성전자는 단통법이 시행되면 자신들은 물론, LG전자나 팬택까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단통법은 스마트폰 제조사 판매 실적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판단해 단통법에 대해 강하게 반대했다.
[LG전자가 단통법 취지에 공감한다며 찬성의 뜻을 표하자 당시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왜 찬성하는지 알수가 없다"며 머리를 저었다.].
LG전자가 단통법의 근간을 흔드는 요구를 하자 정부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단통법 문제는 통신사, 제조사, 유
통점, 소비자가 모두가 얽힌 문제"라며 "결국은 치킨게임인데 대기업이 자신들의 손해때문에
[소비자 후생을 우선 순위로 두는 단통법에 역행하려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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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지원금 상한제 폐지 의사를 먼저 밝히고 나서면서 삼성전자는 한발 물러서 부담을 덜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지는 않으면서 구두로 정부를 설득하고 있으며 LG전자가 벌여놓은 판을 관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왕좌왕하는 엘지를 보며 비웃고있는 삼성과 그 뒤에서 배를 잡고 뒹구는 애플이 연상되는 구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