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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2 09:00
슈퍼맨에게 제약을 걸고 배트맨에게 몇가지 쥐어주면 영화상에서 얼추 밸런스를 맞출 순 있긴 한데...사실 하늘과 땅 차이가 맞....
15/07/12 09:30
왜냐면 마블이나 디씨나 인기가 짱짱맨입니다.
스파이디도 사실 능력만 보면 헐크나 토르한테 게임이 안되지만 인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인기보정이 들어가죠. 배트맨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배트맨은 슈퍼히어로라기 보다 "탐정" 이미지가 강해서 약점을 파악해서 공격을 한다던가 이런 식입니다. 크립토나이트라든가 크립토나이트라든가요. 다른점은 뱃신은 부자느님이고 스파이디는 땅그지라는게...
15/07/12 10:28
뱃신이라서?!
배트맨은 슈퍼맨이랑 싸울 때 모든 약점을 다 알고 있고 그것을 공략하는데.. 크립토나이트는 기본이고 슈퍼맨의 신념이나 가치관까지 다 공략하는데 이용해서 싸웁니다.
15/07/12 12:27
슈퍼맨의 힘의 근원은 태양인데.. 핵 폭발 등으로 인해서 태양빛이 일부 차단되서 약해진다는 설정
+ vs 슈퍼맨 용 특수 배트슈트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크립토나이트..,
15/07/12 09:41
영상을 보면 미국인들의 트라우마에 있는 대재앙들이 보이네요. 911, 카트리나, 챌린져호.... 저도 흠짓흠짓 하는데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슈퍼맨과 배트맨은 잘못 만들어버리기엔 너무 멋진 소재이기 만큼 잘 나왔으면 좋겠고..
15/07/12 14:51
브루스가 슈퍼맨에게 적대감을 가진건 그게 맞습니다.
조드 장군과의 시가전때 부숴진 웨인사의 건물이 원인이죠. 덧붙여, 여론이 슈퍼맨에게 안좋게 흘러가니 완전히 적으로 인식을 하게 되어 싸움이 시작되는 겁니다.
15/07/12 11:16
뭔가 배트맨은 전작 배트맨이 너무 강렬해서 별로 같고 개인적으로 슈퍼맨을 좋아하지 않아서 뭔가 유치하고 어색한 조합 같아요. ㅠㅠ
15/07/12 14:56
저스티스 리그의 스토리를 보면 배트맨은 다른 영웅들...
슈퍼맨, 그린랜턴, 원더우먼, 플래쉬, 아쿠아맨 등과 같이 무슨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 순전 돈과 격투, 장비들로 이루어진 영웅이다 보니 정상적인 대결에선 질 수밖에 없기에 각 영웅들의 약점을 손에 쥐고 있다고 나옵니다. 행여 적으로 돌변할 때를 대비함이죠.. 배트맨 vs 슈퍼맨에선 크립토나이트와 그의 장비들, 슈트가 되겠네요..
15/07/12 15:30
친절한 설명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상영된 영화로만 봤을 때 둘의 능력 자체가 비교가 안되서 그리 생각했는데 원작에는 그런 설정이 있었나 보군요.
15/07/12 12:34
의문 1. 정의의 사도인 그들이 대체 왜 싸우는가?
의문 2. 밸런스가 전혀 안 맞는 두 캐릭터가 과연 싸운다는 개념이 성립되는가? 그런데 적고 보니 슈퍼맨 시리즈에서 악당이 크립토나이트로 슈퍼맨이 죽기 직전까지 몰고 가는 것을 보면 가능할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슈퍼맨은 시간을 지배할 수도 있지 않나요? 아무리 배트맨이 지략을 편다고 해도 슈퍼맨은 지구를 거꾸로 돌리면 과거로 갈 수 있으니...
15/07/12 12:43
마블 영화쪽 세계관에 나오는 토르나 헐크가 코믹스랑 다르게 영화세계관에 맞춰서 힘이 너프된 것처럼
영화 세계관에 맞게 시간 되돌리고 그런건 없습니다. 그리고 예고편에도 나오듯이 맨오브스틸에서 슈퍼맨과 조드가 싸우고 있던 도시에 배트맨이 있었고 슈퍼맨이 가진 그 엄청난 힘의 위력을 제대로 알고 있죠. 더군다나 그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은 이번 배트맨 대 슈퍼맨의 시간대가 맨오브스틸과 같은 시간대 그리고 그 후의 시간대에서 전개된다는 것이고, 그렇다는 것은 배트맨을 비롯한 모든 인간들 입장에선 (아무리 자신들을 도왔다고는 하지만) 슈퍼맨은 갑자기 나타나서 도시 하나 완전 날려버린 외계인과 같은 종족의 외계인인겁니다. 슈퍼맨이 자신은 당신들을 돕기 위해 왔다고 얘기해도 그만한 힘을 가진 사람을 그냥 아무런 의심없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믿겠습니까? 당연히 의심하고 두려워하겠죠. 거기다가 렉스루터의 공작도 있으니 배트맨 입장에선 슈퍼맨이 핵폭탄 들고 뛰놀고 있는 아이랑 마찬가지로 보일테니 일단 막으려고 하겠죠.
15/07/12 15:20
1. 웨인사의 건물 파괴, 슈퍼맨을 적대시 하는 여론 등을 이유료 배트맨은 슈퍼맨을 적으로 규정
2. 슈퍼맨의 유일한 약점인 크립토나이트를 활용, 업그레이드 된 배트맨 슈트와 장비 등 이 영화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 이라는 부제가 있으니 결과적으론 둘이 화해 하고 본격적으로 '저스티스 리그' 영웅들을 하나씩 소환하겠네요. 이미 원더우먼은 이 영화에서 등장을 할거고 그린랜턴, 아쿠아맨, 플래쉬 등을 어떤식으로 모을지도 궁금합니다. 마블의 어벤져스와 다른점은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등 영웅들의 탄생과 어벤져스 합류를 쉴드라는 단체를 중심으로 치밀하게 구성한 반면 이 영화는 그런 사전 내용은 전혀 없이 시작한다는 거네요 정말 아쉬운건 다른 건 몰라도 원더우먼 만큼은 이 영화가 나오기전에 먼저 나와서 소개가 되었으면 하는데 원더우먼 시리즈(총 3편)의 시작은 2017년으로 잡혀 있군요 개인적으로 히어로 영화중에 슈퍼맨의 캐릭터를 가장 좋아해서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참고로, 2016년 부터 'Legends of Tomorrow' 라는 드라마가 시작된다네요 이 드라마에 나오는 영웅들의 라인업을 보면 [그린 애로우, 플래쉬, 파이어 스톰, 아톰, 호크걸, 화이트 카나리, 캡틴 콜드, 히트 웨이브, 타임 트래블러] 등의 정말 화려한 멤버들이 한꺼번에 나오는 드라마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애로우, 플래쉬 는 드라마로 방영중에 있고, 플래쉬에서 파이어 스톰, 아톰, 히트웨이브는 나온적이 있죠 저스티스리그의 멤버중에 플래쉬가 있길래 어떻게 영화하고 연결이 지어질지 궁금해서 써봅니다.
15/07/12 13:17
DC의 어벤져스라고 할 수 있는 저스티스 리그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플래쉬, 그린랜턴, 아쿠아맨 등등) 에서 유일하게 초능력이 없는 배트맨이기 때문에 그만큼 보정이 많이 (뱃신이라고 불릴정도로) 들어갑니다. 각 멤버의 약점을 다 알고 있고, 각각이 정신 지배를 당하는 등 악역으로 돌변할 때를 대비해 방어책을 다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방어책이 악의 손에 들어가면서 저스티스 리그 전체가 털린 적도 있죠 크크) 아이언맨이 공학/과학 기술만으로 외계 초능력자와 싸우듯이 배트맨도 과학 기술을 통해 초능력 빌런 들을 상대합니다. 그리고 탐정이자 전략 전술의 천재이기 때문에 배트맨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식의 기믹도 있고요. 원작에서는 동등하게 싸우는 내용이 이미 많이 나옵니다. 꼭 영화를 위해 억지로 만든 설정은 아니에요
15/07/12 13:22
내용물이 잘 뽑혔으면 좋겠네요.
표면은 슈퍼맨 대 배트맨이지만 분명 엄청난 떡밥을 살포해 놓은 영화일테니 말이죠. 배트맨 로고는 시리즈로 가면 갈수록 선이 투박해지는군요 흐흐..
15/07/12 15:23
개인적으로 마블 영웅들보다 디씨의 영웅들의 더 선호하기에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이 정말 기대됩니다. 앞으로 나올 시리즈들 까지 생각하니 막 흥분되고 그러네요...
15/07/12 13:35
크... 예고편은 괜찮아보이는데
맨오브스틸이 생각보다 별로+놀란 삼부작 임팩트가 너무 커서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15/07/12 14:21
원더우먼을 맡은 갤 가돗의 연기가 미지수이지만 밴 애플렉이 각본에도 어느 정도 관여했다니 기본적으로는 잘 뽑힌 영화가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잭 스나이더가 때깔은 잘 뽑죠.
15/07/12 15:09
으... 자꾸 영화라서 억지로 발란스 끼워맞추기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게 아니라 저게 맞는 설정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피지컬 최강 vs. 멘탈 최강의 대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ㅠㅠ 아 원작 베트맨 읽어보시면 진짜 저런 말들 못하실텐데 ㅠㅠ뭔가 나무 아쉽네여
15/07/12 15:54
위에 그런 댓글 달았던 사람으로서 그리 생각했던 이유를 설명 드리자면,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작이되는 디시 코믹북으로 슈퍼맨과 배트맨을 접한 경우가 잘 없습니다. 순전히 개봉한 영화에서 보여지는 능력으로 두 영웅의 능력을 판단하죠. 그러니 석탄 으스러트려서 다이아를 만들고 상남자 눈빛으로 철판 용접해 해양 오염을 막는 슈퍼맨과 간지 폭발 배트 슈트와 배트 모빌을 입고 타고 등장하지만 그래도 측은지심은 있어 나쁜넘에게 가하는 최고 상해가 골절까지인 배트맨의 능력 차이에 야가 자하고 되나? 이건 밸런스 노답이네 라는 반응이 나오는 겁니다. 사실 영화로봐도 슈퍼맨의 능력은 대놓고 판타지고 배트맨은 요추 골절까지 겪본 인간적인 히어로라 그에 비해 덜 판타지로 보여져서 그런 것 같네요. 줄이자면 1. 원작 코믹스를 접하지 못해 설정에 깜깜합니다. 2. 그래도 영화는 재밌어서 잘 챙겨 봤습니다. 3. 원작 설정으론 슈퍼맨과 배트맨이 삐까 뜬다카이 vs ocn과 cgv에서 내가 쭉 봤는데 쟈는 자한테 안될 것 그튼데. 계속 밸붕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있다고 봅니다. 흐흐
15/07/12 16:51
디씨나 마블 코믹스 원작 설정들이 그만큼 억지스러운거죠.
앞에 분들이 설명하신 내용들을 보고 이해는 하지만 설정상 체급차가 존재하는 두 영웅을 동등하게 싸움 붙이기 위해 온갖 보정을 갖다부치는 거 자체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억지로 보이는 겁니다. 영화 보고 궁금해서 위키도 찾아보고 코믹스 팬들 댓글들도 관심가지고 보고 느낀 바는 코믹스 설정 놀음이 너무 과하다 싶었어요. 어릴 때 애들 몇몇이 모여서 난 이러이러한 능력이 있어서 짱 쎔! 이러면 다른 친구가 난 이러이러한 능력이 있어서 널 이길 수 있으니 내가 짱 쎔! 하고 노는 것 같았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설정은 그나마 정갈한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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