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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 09:57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 저희회사 몇몇 분 외 연봉을 다 알고있거든요.. 잘못 온 급여명세서를 두어번 받아버리는 바람에...
15/06/30 11:09
신입사원이 전사 파일 분류체계 뒤엎어버린 일도 있었죠. 엑셀 필터 잘못걸어서.....
저희 회사에서도 동기가 신입때 전사 인건비 배부를 잘못치는 바람에 팀장님이 끌려가서 개갈굼 + 고과 개작살 난적이 있었죠.
15/06/30 10:12
애초에 전 인사라 다 볼 수 있... 어차피 몇명 안되는 작은 회사니까 가능하지만서도요. 보내려면 보낼 수 있죠. 하하..(...)
15/06/30 10:15
가능합니다...라고 쓰고 고백합니다.. 라고 읽습니다.
E메일 자주 쓰시는 분 아니면 공감 못하실 수도 있는데...(답장 제외) ... 자주 쓰는 그룹A에 보낼걸.. 자연스럽게 B에 잘못 보내놓고 수습한 적이 있습니다. 경험자로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그런데 정규직 비정규직 서로 모르나요??
15/06/30 10:31
저희 회사 인사과장은 전직원 개인정보가 들어간 메모리를 잃어버려서 회사가 신문에 사죄계시 등재하고 결국 자진퇴사행.....
그러니까 지금 세월에 왜 메모리에다가 넣어서 참.....
15/06/30 10:40
며칠 전에 재택알바(자막제작) 하는 곳에서 평상시처럼 급여명세서 이메일로 왔는데, 어차피 그 명세서는 모든 알바하는 사람 급여는
다 나오는지라 상관은 없지만, 전번하고 주민번호까지 있는 명세서 엑셀파일이 왔더군요. 크크크크 3분뒤 바로 '꼭 좀 삭제해주세요~ㅠ.ㅠ' 이러고 문자가..
15/06/30 11:08
모든 거래처들에 제품 공급가와 실제 원가가 정리된 엑셀 파일을 메일로 잘못 발송해서
어떤 직원이 대표님한테 대차게 깨지는 걸 실제로 본적이 있어서.. 저런 일도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06/30 11:10
저도 우연히 같은 직급 평균연봉과 같은 부서 사람 연봉을 알게 됐는데 제가 사내 같은 직급 50명 중에서 거의 제일 낮은걸 알고 나서..........
미친 척 하고 협상때 이직할때나 가능한 인상률을 내질렀는데........해주더군요.............모르면 당함.......
15/06/30 11:43
제 친구가 설계 사무소 다닐때 전 임직원 연봉을 메일로 잘못 받은적이 있습니다. 크크;
본문처럼 전체한테 돌려진건 아니고 참조를 잘못걸어서 제 친구 혼자 받았는데.. 카스트로폴리스 님처럼 질렀다가 안되서 그냥 나왔습니다 -_-; 어차피 나갈마음으로 질렀다는데.. 호구취급 당한거 같아서 빡쳤다더군요 -_-;
15/06/30 11:22
제 전 직장에서는 전국의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급여를 엑셀서식 한칸씩 밀어서 지급한적이 있지요 크크크크
매장당 7~80명 × 400개점 정도 되었습니다
15/06/30 12:07
급여담당자의 존속여부는 모르겠으나.... 각 매장 매니저들은 그날부터 모든 알바들에게 전화로 구걸했습니다
특히 째고 안나오는 알바들에게도 전화로 돌려달라 구걸....
15/06/30 11:38
예전 회사에서 영업팀 신입사원이 거래 업체에게 수입원가 적힌 메일을 그대로 전달로 해서 납품가격을 전달한적있었죠.
거래업체에서 너네 수입가가 이건데 이 가격으로 우리한테 납품하냐고 난리난적 있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오픈할 정보와 아닌 정보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이런 개념들이 일을 하다보면 생기는거라... 물론 전 이런 원가 가격정보가 신입사원한테까지 가게한 위 팀장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15/06/30 14:03
상식이란게 사회생활을 해 가면서 생기는 거더라구요 ^^;;;;
10년도 더 전이긴 한데.. 윗선에서 달려가서 가격네고 해주고 잘 달래줬을꺼예요. 그 일을 보면서 신입이 똑똑해 보여도 절대 믿지 말라는 교훈을 얻었죠.
15/06/30 11:45
제 컴퓨터에 지금 회사 전직원 개인정보 다 들어있습니다.
인사팀장님이 업무상 뭐 보내는 게 있었는데, 딸려 들어왔어요. 아마 그 팀장님도 모를듯 ;
15/06/30 12:04
연봉이나 개인정보같은 치명적인 건 아니지만
대학원 첫학기에 연구보고서 취합 공지를 해야해서 아무 생각 없이 대학원 공지용 메일링리스트로 '모월 모시까지 전 대학원생들은 사무실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시오'라고 보내고 한 시간 후에 학과장님께 메일을 받았습니다. '나 학과장인데, 연구보고서 나도 제출해야 되니?' 메일링리스트를 생각없이 쓰다 보면 때로 기상천외한 실수를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15/06/30 12:53
저도 뭐 참조로 사원대상으로 보내는 공지를 '사장' 참조로 보내버렸던 일이 있었죠.
다행히 사장님 비서랑 안면이 있어서 냅다 비서실 뛰어가서 비서한테 지워달라고 부탁하고 답례로 밥한끼 사주고 술도 사주고.....후훗.
15/06/30 16:01
특정 직급의 직원들 주민등록번호를 메일로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반응은.. '뭐 어때 공공재인데... 어..잠깐... 이게 뭐야.. 이 사람 빠른 생일이었어? 아오 동갑놈이...'
15/06/30 17:12
저희회사에서도.... 한 몇년전에 100명 넘은 사람들의 연봉파일이 공유 디렉토리에 올라와 있던적이 있었죠.
아직까지도 가끔 그때 이야기가 나오곤 합니다.
15/06/30 23:09
거래업체에서 견적서, 세금계산서를 0 한개 지우고 보내서
그대로 손익계산해서 팀장님 보고 -> 이익률이 80% 이상 -> ?!?!?!?!
15/07/01 00:32
노조위원회 인원의 출신학교부터 생년월일까지
회사 인트라넷 구석에 떠있습니다. 아직도 인사팀은 그걸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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