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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9 15:15
헤어디자이너가 실력이 없는게 아니라면...최신 유행의 옷을 입혀주겠다고 가끔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독특한(?) 의상들 입히고 그런거랑 비슷한걸까요...
15/06/19 15:21
두번째 짤은 진짜...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거 같네요.
'제대로 된 건가..? 전문가가 해준거니까 나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15/06/19 15:29
두 번째 분은 긴 머리로 볼과 턱 라인을 가려주는 게 핵심이었던 거 같은데.. 머리를 자르고 나니 둥글둥글한 얼굴이 그대로.. 아 망했어요ㅠ
15/06/19 15:29
원래 미용실에서 막 자르고, 드라이 고데기하고 잔뜩 스타일링해서 거울을 보면 '이 스타일도 괜찮구나.'하게 됩니다.
문제는 다음날 머리를 감고 스스로 말리고 나서 깨닫게 되는거죠.;; 개인적으론 첫짤 처자분은 긴머리가 훨씬더 낫네요. 거울 볼때마다 무지 속상할듯...
15/06/19 15:35
솔직히 이런방송 보면 진행자나 아티스트나 깎아놓고 졸라게 쉴드치느라고 안달하면서 야 이뻐 이쁘니까 암말도하지마 분위기 만드는거 진짜 극혐입니다
15/06/19 15:47
저런 숏컷이 어울리는건 오목구비 뚜렷하고 얼굴작은 사람뿐이죠. 서양인이거나 연예인이거나...
첫번째는 마지막 사진이 자연스럽게 유지된다면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딱봐도 쥐파먹은 컷을 세팅으로 무마해놓은거라...
15/06/19 16:39
글 클릭하자 마자 나온 사진보고 아이유인가 했는데 아니네요.
40만원 짜리 커트라니 크크크. 진짜 40만원 주고 추천컷 했으면 a/s도 정말 공들여서 해주는데 이건 40만원 주고 원래 머리 찾고 싶을듯.
15/06/19 19:17
저런건 컨셉을 단발로 정하고 닥치는대로 일반인 아무나 다 싹둑싹둑 해버리니 당연히....
그리고 대부분은 사실 긴머리로 조금 가려주는게 훨씬 이쁜데 컨셉의 폐해
15/06/19 20:29
저런 식이라면 40만원을 준다고 해도 자르지 말아야죠.
남자들은 대부분 긴머리 여성을 좋아하는데ㅠㅠ 두명 다 욕나올 뻔 했네요.
15/06/19 21:01
본인이 만족하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참 안타까울듯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 여친이 저렇게 자르려고 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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