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6/05 22:11:17
Name Cliffhanger
File #1 noname01.png (347.6 KB), Download : 38
File #2 2.PNG (4.3 KB), Download : 16
Subject [유머] 꿈과 현실




새로운 꿈이 생겨

의사로 진로를 바꾼거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05 22:13
수정 아이콘
경제적인 문제겠죠.
coverdale
15/06/05 22:15
수정 아이콘
뭐 개인의 선택이야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어떠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없는 사항이긴 하지만, 당사자는 이 책을 볼 때 이불킥의 심정일까요, 아니면 스스로 내면적 극복, 승화, 합리화가 되었을까 궁금하긴 하네요.
아이언맨
15/06/05 22:15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에서 의전을 선택한걸 비난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과학도분들 처우를 생각하면... 별개로 [비록] 의전이라.. 하하
Cliffhanger
15/06/05 22:16
수정 아이콘
프린스턴 경제학부 최우등 졸업(숨마쿰라우데)이라 분명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을텐데, 의전을 선택한 것 보면 정말 경제적인 문제 때문인가? 생각이 듭니다. IB쪽에서도 컨택이 엄청 왔을텐데요.
15/06/05 23:17
수정 아이콘
프린스턴 경제학부도 최우등 졸업이라면......사실 왜 의전을 가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탑랭크 MBA는 문제 없었을거 같고...조금 더 경력을 쌓아 박사 학위를 받던가 하면 한국 명문대에 경제학 교수로도 충분히 올만한 스펙인데..
의사로써 버는 돈이 교수로써 버는 돈보다야 많을지 모르지만....의사 못지 않은 명예에...사는건 훨씬 편할 듯 싶은데..
Cliffhanger
15/06/05 23:22
수정 아이콘
'금전적 이익을 좇아간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돈이라면 금융쪽으로 진출하는게 나았을 거 같네요. 그런 판단이 안될만한 사람도 아니고.. 다른 그림을 그려봤겠죠.
수면왕 김수면
15/06/05 23:22
수정 아이콘
둘 중에 하나겠죠. 미국에서 한국 의사 이상의 연봉을 받을 직장에서 오퍼를 받을 능력이 없었거나 향수로 인해서 한국행을 택하거나. 둘 다일수도 있긴하지만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한국에서 의전다니면서 5~6년을 돈과 시간을 까먹는 것과 미국에서 어지간한 좋은 직장을 다니면서 돈 버는 걸 비교하면 후자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지간한 IB에 다니면 학부 졸업만 해도 10만 이상 받으면서 다닐텐데.
15/06/05 23:27
수정 아이콘
사실 어지간한 경력직들 10만불은 진짜 껌깞일듯합니다..
그래서 진짜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뭔가 하고 싶었던게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수면왕 김수면
15/06/05 23:37
수정 아이콘
잠깐 인터넷을 검색해서 훝어봤는데 지금은 유학원 비슷한 걸 하면서 강연을 다니는가 보더군요. 자신이 가진 능력과 욕망에 맞춰서 사는 합리적인 개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친구를 보니 새누리당에 있던(는?) 이준석군이 떠오르네요. 요즘 보는 얘네들이 커서 토이리나 홍준표같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착잡하군요.
Suncorer
15/06/05 22: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이 책을 읽었지만 경제적이고 개인적인 야망이 참 컸던 친구로 기억합니다. 그 욕망 때문에 프린스턴을 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맥락에서 보면 의전 가는 것도 하등 이상할 게 없어 보여요. 오히려 순수 연구자를 하고 있었다면 정말 놀랐을 것 같군요.
15/06/05 22:34
수정 아이콘
책을 보진 못했습니다만, Suncorer님의 말대로라면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6/05 22:37
수정 아이콘
책 안읽어봐서 모르는데 저 청년 꿈이 뭐였나요?
15/06/05 23:25
수정 아이콘
와.. 별 관심 없었는데 인터넷 검색 좀 해보니 저 책을 많이들 읽었나보네요.
영재학교 바로 아래 기수에 포공 역대 수석졸업하고 책 낸 사람도 결국 의전 갔죠. 허허
국내 이공계 현실이 이렇다보니 뭐...
15/06/05 23:30
수정 아이콘
제 처지를 보면 이해가 가기도...흐흐..
15/06/05 23:36
수정 아이콘
Rein_11님 께서는 어디 몸 담고 계신지 제가 잘 모르지만...
저도 공대 대학원생이다보니 -_-;; 의전 간 친구들이 이해 되는 걸 넘어서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허허
ilo움움
15/06/06 04:0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3년 선배신데 욕 오지게 드셨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5386 [유머] 권고사직.jpg [20] 요그사론10340 15/07/03 10340
245385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16강전을 본 한 스타팬의 바람. [14] 토니토니쵸파7237 15/07/03 7237
245384 [유머] 공대 화장실 클래스.jpg [33] 삭제됨10013 15/07/03 10013
245382 [유머] 지우가 불쌍한 이유(브금주의) [21] 쎌라비5646 15/07/03 5646
245381 [유머] 뭐 집사가 아청법이라고? [2] swordfish-72만세6629 15/07/03 6629
245380 [서브컬쳐] 장사는 이렇게 하는거다(아이마스) [2] swordfish-72만세4709 15/07/03 4709
245379 [스포츠]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9] k`5229 15/07/03 5229
245378 [동물&귀욤] 조그만 고양이과 큰 개 [7] 사티레브5914 15/07/03 5914
245377 [유머] 여자가 설레는 순간 [8] 샨티엔아메이7833 15/07/03 7833
245376 [기타] 다리 긴 여자들만 된다는 다리 꼬기..jpg [42] k`12305 15/07/03 12305
245375 [동물&귀욤] 이거 먹고싶으면 "엄마!" 해봐 [12] 샨티엔아메이5999 15/07/03 5999
245374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결말 [22] 인간흑인대머리남캐7014 15/07/03 7014
245372 [동물&귀욤] 마약파티의 현장 [13] 라뷔7904 15/07/03 7904
245371 [유머] 남의 인생 해설하기 [16] 핸드레이크5064 15/07/03 5064
245370 [동물&귀욤] 오뉴월 냥팔자 [7] hoho9na4398 15/07/03 4398
245369 [텍스트] 어느 쌀가게 안에서의 대화 [4] 西木野真姫5742 15/07/03 5742
245368 [게임] 더 위쳐 시리즈에서 가장 위험하신 분 [1] swordfish-72만세4392 15/07/03 4392
245366 [게임] 어느 모바일 게임의 ios 사전 등록 이벤트를 보고 든 의문 확장판 [15] 西木野真姫5344 15/07/03 5344
245365 [유머] 요가녀 [11] 강용석10250 15/07/03 10250
245364 [방송] [마라텔] 마술, 별거 아니쥬? [4] 짱구7946 15/07/03 7946
245363 [게임] 신계와 인간계 [52] legend11587 15/07/03 11587
245362 [방송] [마리텔] 미녀 도우미 준비하세요! [13] Jon Snow10532 15/07/03 10532
245361 [유머] 결혼식 주례를 담당 교수님께 부탁드렸다 [6] 팔라듐 리액터8344 15/07/03 83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