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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4 08:11
진짜 귀엽고 예쁜 여자의 경상도 사투리는 정말 위험합니다.
제가 지금 와이프의 오빠야 한방에 넘어가서 애딸인 유부남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15/06/04 09:01
(서울) 남자 중에 아닙니까? 크크
경상도 출신 남자애들은 사투리 쓰면 오히려 싫어했던 것 같아요. 물론 저는 극호입니다!! 극호!!
15/06/04 10:12
싫어하는 사람 많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말투는 좋아하고 싫어하고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요;; 그냥 여자 사람자체가 성격이나 행실이 좋아야 주변 남자들도 좋아합니다.
15/06/04 09:14
저 같은 경우는 인천에 전경으로 경찰서 상황실 들어가면서 강제교정 당했습..
뭐..확실히 인천 경찰서인데 전화에서 사투리 나오면 민원인으로선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크크;; 그래도 '물좀 주세요' 같은건 정말 안되더군요 크크; 무심결에 '물쫌 주세요'가 되버리니..
15/06/04 09:37
대구 출신이고 지금 서울에서 생활하는데 사투리때문에 고생해본적이 한번도 없는거 같습니다.
국민학교때 2년정도 서울에서 살아서 그런가... 그냥 서울에서는 서울말, 대구에서는 사투리로 자연스럽게 태세변환이 되더군요.
15/06/04 09:59
공감되는게 그게 상대방 따라 달라지더군요 크크
서울이람이랑 얘기하면 서울말 나오고 지방사람이랑 얘기하면 자연히 사투리 나오고;; 서울서 회사생활 할때 서울말로 막 얘기하다가 집에서 전화와서 갑자기 사투리 쓰면 주변에서 신기하게 쳐다보더군요 -_-; 그리고 전화 끊고 나면 다시 서울말.. 무슨 우디르급 태세전환 이냐면서 크크;;
15/06/04 10:08
서울에서 대구친구와 전화통화하면 사투리 쓰는거 처음본다면서 신기해하고,
대구에서 서울에 업무전화통화하고 있으면 서울말 쓴다면서 재수없어하죠.. 더 큰문제는 대구에서 친구들이랑 대화할때는 사투리로 문제없는데 어디서 주문만 할려고하면 습관적으로 서울말로 주문하게 되더라구요... 매장 직원들이 되게 재수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볼때가 있던데 크크
15/06/04 10:22
사투리쓰는건 상관없는데 억양이 쌘 상태에서 욕이 합쳐지니 무서워지던데...특히 경상도 선임들의 말한마디한마디가 좀 무섭게 들렸던 기억이 크크
15/06/04 11:32
어릴 때(초2~3쯤..?) 서울갔을 때 놀다 부딪힌 서울초딩행님이 막 시비걸면서 욕하는데
욕이 너무 유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야 이 XXX' 단어는 같은데 억양이 유들유들하니 하나도 안무섭.... 부산경남쪽에선 '마' 한 번만 해도 엄청 무서웠었는데 크크
15/06/04 11:28
직장생활하면 완전 서울말로 바꾸는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톤이나 알아듣지 못할 말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회사에서 단디해라. 아이탐시. 손나꼽지기(?) 이런식으로 말하면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가끔은 네이버로 검색해보기도 합니다-_-;;; 그냥 쌍씨옷 발음 안되시는 분이나 의 발음 안되는 분은 그러려니 하는데 완전 다른 단어 쓰시는 분은 좀 같이 일하기 힘들어요 ㅠㅠ
15/06/04 13:55
음.. 저게 글씨로 써놔서 그럴수도있어요. 사실 정확하게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아이탐시는 잠깐만 같은 뜻인거 같고. 손나꼽지기? 서나꼽지기? 이건 정확하게 모르는데 조금, 약간 이런뜻인거같아요.
15/06/05 16:47
아하.. "선내끼"랑 같은거로군요... 사용법이 조금 다르긴한데.. 보통 양이 적을때 이야기하는데.. 쪼매보다 강력하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게다가 이말은 상황에 따라 안쓰이기도 하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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