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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4 07:20
한식 요리를 좀 해보면 양파 감자 고추 대파 + 호박은 진짜 필수라는...근데 서양 요리를 해도 양파 감자는 들어가요. 주식인 빵,밥, 고기 제외하고 조미료인 소금 후추 다음으로 인류가 많이 먹는 것이 양파랑 감자가 아닐지...
15/06/04 08:02
중량이든 총액이든 일단 롯데마트에서만 조사한거라 한계가 있겠죠.
위에 후치님 말씀처럼 대파가 없는것도 의아하지만(파교 : 부들부들), 배추와 무가 없는것도 이상해요. 일반적인 대한민국 식생활 기준 하루 한끼정도는 배추와 무 = 김치가 꼭 들어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오늘 양파 못 먹었어...는 꽤 적을거라 생각하지만 나머지 오늘 고구마, 감자, 파프리카, 호박, 오이, 고추 못 먹었어는 충분히 있을만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식당은 계약한 전문 납품업자를 통해 배추등을 구매하거나 중국산 완제품을 쓰고, 대형 김치 업체는 아예 밭 단위로 계약할 것 같기에 정작 마트에서는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를 조사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15/06/04 10:09
압도적일 수밖에 없죠. 양식을 하든 한식을 하든 양파 엄청 들어가요.
배추나 무는 의외로 김치 담글때 말고는 잘 안써요. 소가족인 경우(저희는 2식구)에는 김치 두세포기만 있으면 한참 먹고 남으니까... 파보다 양파가 많은건 양식에 파가 잘 안 들어가서 아닐까 싶네요.
15/06/04 10:14
배추나 무는 마트에선 잘 안사죠.... 김치 많이 먹는 집은 재래시장에서 대량으로 재료를 사고...
소량으로 김치먹는 집은 재료를 사기보다 마트에서 완제품 김치를 사는 경우가 더 많으니....
15/06/04 10:15
농산물 관련일(전엔 컨설팅, 지금 유통) 하는 사람 입니다. 유통업체 특성에 따라 좀 다르지만 거의 타 유통도 대동소이합니다. 고추류가 종류가 많아서 개별 품목 기준으로는 애호박이 단위 품목고추보다는 약간 큰편입니다.
15/06/04 13:39
부동의 1위군요..양파.. 어딘가 서비스 가다가 이런 현수막을 본적이 있습니다. 욕심대로 심다보면 양파값이 떨어집니다 한고랑만 덜심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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