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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7 03:13
맨아래 크림치킨은 먹어봤는데 먹을만 합니다. (저 치킨속에는 고구마가 있어서 무진장 달다능..)
근데 초코 치킨은 무슨 맛으로...?
15/05/27 03:52
크림치킨은 상당히 의외로? 먹을만합니다. 물론 그래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죠.
초콜렛 치킨은 좀.....아닌거 같고 맨위의 김치치킨은 먹어본 적이 없는데 괜찮은가요? 볶은 김치라던가 삼겹살집에서 먹는 구운김치 생각하면 먹을만 할 거 같긴 한데 이게 또 치킨과 합쳐지면 어떤 맛일지 모르겠군요.
15/05/27 05:14
크림치킨은 괜찮아보이긴 하는데, 좀 느끼한거 좋아하는 사람들 아니면 불호일것 같네요.
김치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을 집에있던 김치와 같이 먹어봤는데, 치킨 특유의 느끼함을 김치가 확 잡아줘서 괜찮았습니다. 초콜릿치킨은 정말 이단스멜 팍팍나네요 ㅠㅠ
15/05/27 12:25
토요일날 2차로 치킨집가서 그 집만의 비법이라는 버터치즈겨자 치킨이었나? 치킨이 소스에 푹 빠져서 왔는데 버터와 치즈와 겨자소스가 결합하니
누리딩딩한 비주얼이 ㅠ.ㅠ 거기다 냄새가 음식에서 나서는 안 되는 냄새. 화장실 소변기 청소 자주 안 하는 집에서 나는 냄새가 나더군요. 당연한 반전이지만 맛은 기가 막혔습니다. 소스에 푹 담겼는데도 바삭하고 겨자 톡 쏘는 맛과 버터 부드럽고 느끼한 맛, 치즈 짭조름한 맛이 환상적이더군요. 냄새도 처음에만 좀 그 강한 향 때문에 이상했지만 일단 맛이 좋으니 2차로 갔음에도 신나게 영접했네요. 프랜차이즈 아닌 집이라 사장님 혼자 개발하신 거라 하던데 말씀으로는 사장님도 이 냄새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ㅠ.ㅠ; 겨자 소스가 덜 들어가면 냄새가 안 나는데 그러면 맛이 안 살아서 고민 많으시더라고요. 하여간 맛은 진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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