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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4 22:23
초기멤버들은 꿀빨면서 인지도도 올렸는데 이번 멤버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가짜사나이로 도매금으로 엮이니...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네요.
15/05/24 22:23
으어... 토나오네요
군대가 힘든건 사실 저런것 말고 다른 것들이 많은데 방송에 내보내는건 한계가 있다보니 점점 빡시게 굴리는것만 많아지는듯
15/05/24 22:26
군대가 힘든게 육체적인것 말고도
가혹행위나 내무생활같은것들이 참으로 힘든 일중 하나인데 그런것들을 어떻게 있는그대로 내보낼 수가 없으니...
15/05/24 22:24
저도 2000개는 해봤는데.... 감각이고 뭐고 그냥 침도 막 질질흐르고 그러는데...
세자리수 단위는 각잡고 해도 되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았죠.
15/05/24 22:27
이정도했으면 정말 얻는거도 좀 있긴 있어야할텐데 싶긴 한데 지금의 진사가 저 연예인들에게 뭘 줄 수 있을지. 진짜 고생만 무진장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15/05/24 22:30
네 호감 이미지는 좀 생기긴 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저렇게 해놓고 그거마저도 없으면 그게 진짜 안습인거라-_-a 좀 더 가져갔으면 싶네요. 받을게 있다면
15/05/24 22:34
진사가 국방부의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도구라는건 공감하는데
훈련자체는 아마 실전보다 더 빡시게 할겁니다 여기 댓글다시는 분들 중에서 특수부대나 해병대 수색대 나오신거 아니고 일반 보병부대 나오신 분들 중에서 훈련중 불피워서 반합에 밥해먹고 수저대신 나무꺾어서 젓가락 만들고 진흙탕에서 포복하고 이런거 해보신분 거의 없을걸요
15/05/24 22:39
일반부대인데 다해봤는데..
이상한건가요? 다했다고하던데 뻥이었나!! 아.. 밥은 추진해서 왔습니다 불피우는거 안된다더군요 후레쉬도 못키게하니
15/05/24 22:44
반합에 밥은 안해먹었어도 훈련중 도구없어서 나무꺾어서 그걸로 밥먹고 비오는날 야간에 철조망 통과한다고 포복한 1인이요. 연대 RCT때였는데 진짜 별걸 다 했습니다. 일주일 훈련이었고 전방 gop사단이었는데 훈련내용이 '헬기로 이동해서 우리 중대병력으로 군단병력을 차단하라, 바로 다음날 보트타고 임진강 도하하라'는 설정으로 별걸 다 해봤어요. (레펠은 아니고 헬기타고 이동이엇지만)
아직도 이상한게 일반 소총중대였는데 왜 그런걸 한건지.... 06군번이었습니다.
15/05/24 22:58
1 or 25 사단이신가요?
뭔지는 알거 같습니다. 저도 해봤으니까요. 상황까지 똑같이;; 근데 저런거 시키는경우는 아주 드물다는거죠 당장 군인이면 포크숟가락은 야상이나 상의앞주머니에 언제나 넣고 다니는데... 수저 없는 상황이라고 저런거 시키는건 진짜 보여주기식이고 전시에도 보기드문 상황이죠.
15/05/24 23:04
25사단이었습니다. 전시행정 장난아니죠 크크크 드물다고는 하는데 왜 하필 제가 집에오기 2달 전에 한걸까요 ㅠㅠ 그래도 저렇게 훈련계획서에 헛짓거리라도 작성해서 훈련때 통제관한테 제대로 하는걸 보여줘야 지휘관의 진급이 빠르다는 이야기는 듣긴 했습니다.(..)
15/05/25 00:30
천무덕님, 정답 유형님 댓글 감사합니다. 타임테이블 빡세게 돌아가도 쫄병들이 새벽에 밥하면서 주먹밥 만들어 준비 하든지 시레이션을 훈련중간에 뛰어다니면서 먹었습니다. 항상 개인 3일치 식량을 가지고 다녀서.... 식사추진 한다는 이야기에 좀 놀란건 사실입니다. 암튼 전부다 군생활 고생하셨습니다. 97군번입니다.
15/05/25 00:05
훈련중, 반합해먹고 이런건 귀칞긴 해도 힘들진 않죠.
개인적으로 훈련이 힘든건, 특히 짬 딸릴때 쉬지도 못하고 훈련중 잡일 다하고 (위에서 예시로 드신, 밥세팅이나 이런건 전부 일이등병들이 하죠) 끝나고 개인정비할 시간도 없이 훈련물자 정비하고 뭐 이런게 힘든거죠. 텐트 지주핀 하나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시작되는 갈굼부터요... 훈련중 수통 잃어버렸다고 저한테 울면서 고백하던 24살 이등병이 기억나네요.
15/05/25 09:56
제 생각에는 훈련은 실제보다 안빡센데 병기본훈련(부대내에서 군사훈련)은 훨씬 빡센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촬영기간이라는게 있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15/05/24 22:35
저 팔벌려뛰기는 어느부위에 운동되나요
차수x100이니 계속 늘어갈텐데; 개인적으로 저 피티는 해병대 안좋은 관습 그런비슷한것 같습니다.
15/05/24 22:59
물론 오늘 PT말고도 잠수MVP 슬리피의 멘탈은 정말이지 대단하긴 했죠.
슬리피도 몇 번이나 포기할 위기에 처했지만 주변동료들보고 어떻게 꾸역꾸역 흐느적거리더군요. 교관이 자꾸 주변동료들 보라고 시키고 자기가 잘못하면 횟수가 더 늘어나서 동료들 피해준다고 생각하면 유나이티드님도 없던 힘도 생겨서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PT단계에서 탈락자는 생각만큼 많지 않은것 같기도 한게 '의지'만 보여주면 폼이 좀 흐트러져도 어느정도선까진 용인해주는 느낌이더라구요. 100개할때까지의 팔팔한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진 못하죠.
15/05/24 22:37
오늘은 볼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슬리피가 처음에 되도않는 허세부리는 타입같아서 별로였는데, 오늘 안되는 몸임에도 정신력으로 다 이겨내는것 같아 정말 멋있더군요. 다시 봤습니다.
15/05/24 22:42
의경나온분들은 일년에 몇번씩 하지 않았나요?
구령세는거 보니까 의경때 하나 셀때 둘씩 세던데... 천개씩 종종 했었는데... 인간이란 참 이상해서...처음엔 어...천개...?저걸 인간이 어떻게 해...하다가 막상 분위기 조성되고 시작하면 다 하죠 크크크 그래도 연애인들이 저걸 직접했다는데...신기하긴 하네요 크크크
15/05/24 23:14
저는 오늘 슬리피씨 보면서 아주 감탄을 했는데 말이죠. 제가 저 몸, 저 체력이라면 애저녁에 포기하고 튀었을 것 같은데 끝까지 하시더라구요.
이 정도 보여줬으면 박수 받아야죠.
15/05/24 23:30
예전에 kbs에서 ssu다큐하는거봤는데 58 회차 입소생이라고 5800 개 때리더군요. 재수없으면 7000-8000 개도한다고....
15/05/25 09:40
진짜 힘든건 발가락이 떨어져 나갈 것처럼 추워서 군화 한번 벗어서 손으로라도 한번 문질러 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때였어요. 다 힘들지만 동상은... 너무 아프다가 간지러우니 답이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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