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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2 10:26
전북은 시즌1은 못봤지만 2, 3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꽤 젊은 사람이 나오는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런지...
안타깝네요. 전북사람으로서..
15/05/22 10:46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있죠.
한 방송국에서 잘나가는 PD가 미국과 일본에서 대히트한 포맷인 아이론 쉐프를 들여오려고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포맷이 먼저 최강이라고 할 수있는 4명의 요리사가 있고, 도전자가 이들 4명 중에서 1명을 선택해서 요리 대결을 하는 것입니다. 시간은 1시간으로 정해져있고, 판정단은 연예인들이 했습니다. 이게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포멧인데다가, 당시 한국에서도 요리 관련해서 붐이 막 일고 있을 때라서 방송국에서도 의욕적으로 PD도 의욕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결과는..... 프로그램 제작 나가리였습니다. 이유는 잘나가는 한국의 요리사들이 도전자든 아이론 쉐프든 안하려고 했습니다. 만에 하나 지면 무조건 손해니까요. 지금도 충분히 대접받고 있는데 뭐하러 나가서 까일 상황을 만드냐는 거였죠. 또, 호텔 이나 그 체인에서 운영하는 최고급 레스토랑들의 경우 경영진에서 막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역시 만에 하나 졌을 때의 후폭풍이었습니다. 한식 대첩의 경우도 각 지역별로 정말 잘나가는 사람은 그러니까 장인 대접 받을 사람들은 잘 안나가려고 할 겁니다. 나가서 얻는 이익이 크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전북같은 경우는 더 그럴 걸요.
15/05/22 10:58
또 혹시 모르죠 프로그램 위상 자체가 높아지면 나갈 때의 이득이 커서 네임드가 출전할지 말이죠.
물론 상대적으로 현재 위치나 벌이의 차이는 있겠지만 탑밴드나 쇼미더머니처럼.. 한식대첩6쯤되면 네이드 장인들이? 그런 분들이 나와야 재밌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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